나야나238 별 생각 없는 일기 재택 근무를 종료하고 피곤해서 누웠다. 그렇게 2시간 정도를 잤다. 밥을 먹으라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깼다. 8시 30분이었다. 아빠가 오랜 시간 동안 요리한 감자탕을 먹고 방으로 들어왔다. 9시 30분, 10시, 10시 30분 ... 유투브를 보았다. 사실 목적은 없었다. 그냥 습관처럼 새로고침을 하면서 추천된 영상을 보며 시간을 소비했다. 딱히 얻는 것은 없었다. 새벽 1시 이전에 자기라는 목표를 설정해서 남은 시간에 진행하지 못한 루틴을 빨리 진행해야했다. 자리에 누워서 아이패드를 켜고 영어과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영어는 하루 최소 학습량을 20분으로 정해두었고 중국어는 1단원 푸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두었다. 대략 합치니 40분 정도가 걸린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밀리의 서재 앱을 열고 독서.. 2022. 2. 26. 본질적인 목적 을 읽으며 내 삶의 본질적인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명확하고, 고무적이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목적 하나가 있으면 1,000가지의 해야할 것들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했다. 아인슈타인의 명언이 있다. '만약 나에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문제를 정의하는 데 55분을 쓰고, 나머지 5분 만을 해법을 찾는 데 쓰겠다.' 삶의 본질적인 목적을 갖는 것은 문제 정의와 동일하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도록 삶을 디자인하는 것 현재의 내가 생각한 본질적인 목적이다. 나의 정체성 ver1.0은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삶'이었다. 그때는 이 문장이 마음에 들었지만 계속 보다보다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어서 그런지 한번에.. 2022. 2. 25. 팀원이 퇴사 면담을 신청했다. 팀원이 아침에 면담을 신청했다. 무슨일이 았냐고 물어봤지만 조금 알 것 같았다. 몇 달간 지켜본 결과, 이슈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았고 1, 2차 수습리뷰 때 팀장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이야기했다는 것을 넌지시 들었다. 수습 종료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둘이서 작은 회의실에 들어갔다. 역시 생각했던 대로였다. 일이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사람들은 너무 좋지만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빨리 마무리를 하고 다른 쪽을 알아봐야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2년 정도 UXUI 에이전시의 경력이 있는 동료였다. UI 중심의 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기획 중심인 우리 회사에 적응할 수 있을지 들어올 때부터 걱정했었는데 역시 잘 적응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사람은 정말 착했다. 1월부터.. 2022. 2. 23. '나'는 어려워 # 어려운 질문 어제인가, 그제인가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직 작가신청은 하지 않아서 발행은 못하고 글만 저장할 수 있다. 일단은 자기발견 글쓰기 프로젝트에서 정리한 것들을 다시 보충하며 글을 써나가 보기로 했다. 오늘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에 대해서 적어보기로 했다. 일단 한달 전에 답한 내용을 보면 그대로 따라 쓸 것 같아서 지금의 대답을 해보자고 타자기에 손가락을 올렸다. 그런데 막막했다. 분명이 이전에 한번씩 고민을 해본 것들이라서 더 이야깃거리가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더 아무 생각이 안나다니.. 몇 문장을 적어보다가 너무 아닌 것 같아서 대충 저장을 하고 다시 티스토리에 일기 형식으로 쓰기 시작했다. 하.. 무엇이 문제일까. 나는 알기 위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계속 진행.. 2022. 2. 22. 자가 출판, 무엇을 해야할까? 왜 하고 싶은가? 예전부터 버킷리스트였음. 굉장히 어려운 것이라 생각했던 것을 이루어보는 성취감과 도전정신 오로지 내가 만들어낸 산출물이 세상에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 부여 새로운 경험 (-> 따라서 모든 것을 다 혼자서 해보고 싶다.) 나에게 주는 선물 순전히 나를 위한 새로운 경험으로써 진행해보고 싶다. 독자는 생각하지 않고 31살의 나에게 주는 선물로. 어렵게만 보였던 목표에 대한 경험이기 때문에 최대한 복잡한 것들도 혼자 진행해보면서 서점에서 작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싶다. 그리고 이 과정을 공유하여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 살면서 책 한권 정도는 내보는 인생 경험. 이런저런 강의를 구매하여 공부하는 것보다 자기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2022. 2. 21. 에센셜리스트 연습하기 을 보면서 나는 지금 중요한 일에 나의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자기발견 글쓰기는 하면서 추천을 받은 책이었다. 그때도 이것과 유사한, 아니 똑같은 고민을 했었다. 글을 다시 보니 이때도(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선순위가 파악이 되지 않았다. 지금도 역시 그랬다. 에서는 핵심적인 것은 일부이며 나의 시간과 노력을 그 곳에 집중해야한다고 했다. 비에센셜리스트는 모든 것을 중요하게 보고 자신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무엇에서도 탁월해지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딱 지금의 내 꼴 같다고 느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삶의 정체성과 목적을 ver1.0로 설정을 했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는 회사 일보다는 개인의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다는 것? 물론 지금 당장 회사.. 2022. 2. 20. 나의 롤모델 본받기 위하여 계속 업데이트 해나가려고 한다. 1. 이진선님 https://brunch.co.kr/@jin-lab 이진선의 브런치 크리에이터 | 글 쓰는 디자이너이자 자기발견 디렉터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일과 전문성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개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글쓰기의 힘을 믿 brunch.co.kr 👀 만남 브런치를 통하여 처음 알게된 분이다. 스스로 사수가 되어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보고 정말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도 논리정연했고 문제를 느끼고 어떻게 개선해나갔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셨다. 글을 보면 정말 읽는 사람, 주니어들을 생각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님의 책 도 내 인생의 중요한 책이 되었다. 내향적인 성향.. 2022. 2. 18. 방향성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 https://www.youtube.com/watch?v=HwmZfUNFcZ8 내가 부를 추구하는 과정이 타인의 웰빙에 도움이 되게 하라 사람에게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은 본인이 모르면 일에 재미가 없어진다. 위의 항목을 이해하고 자기계발을 해라. 사람은 의미를 추구하는 동물이다. 큰 깨달음은 추상적인 무언가로부터 온다. 곽정은님의 영상을 보고 지금 내가 추구하는 정체성과 목적이 제대로 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자기발견 글쓰기에서는 어떻게 살라고 가이드를 해주지 않았다. 다만 추상적인 질문을 통하여 스스로의 답을 끌어냈다. '시간은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삶' 그렇게 해서 나온 나의 정체성이다.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었다. 이전에는 의미를 찾으려고 했지만 이제는 .. 2022. 2. 18. 브런치 준비 # 브런치를 준비하며 첫 시작은 자기발견 글쓰기로 시작할 것이다. 기존에 작성한 30일치 글을 기반으로 누락한 부분은 채우고 더 살을 붙이고 싶은 부분은 개선해서 하나씩 써가려고 한다. 한 15편 정도 쌓이면 작가신청을 할 예정이라 부담없이 시작해보자. 첫 글은 솔직하게 적자. 이전에 30일간 글쓰기 챌린지를 하면서 얻은 것이 많아 브런치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이전에 적어보았던 질문과 답을 곱씹으며 성장에 목마른 사람들이 있는 플랫폼에 나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며칠 전에 정해본 나만의 매력적인 글의 6요건을 생각하며 적어보자. 1. 목적 : 글의 목적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2. 독자 : 대상 독자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3. 정보 : 유익한 정보 전달하기 4. 진정성 : 구체적인 경험을 통하여 '나'를.. 2022. 2. 17. 나만의 매력적인 글쓰기 방법 찾기 이제 글을 잘 쓰고 싶다. 글쓰기 루틴으로 인하여 글을 쓰는 것은 익숙해졌다. 다음 목표는 글을 잘 쓰는 것, 좋은 글을 쓰는 것이다. '좋다'는 것은 각자 가진 생각과 목적에 따라 주관적인 느낌이다. 깊게 파고들면 객관적인 좋음이 있을 수도 있지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글은 없을 것 같다. 오히려 이사람 저사람이 원하는 것에 다 맞춘다면 정작 나의 색깔이 없는 뭣도 아닌 글이 될 수 있다. 나는 남들이 원하는 글이 아닌 나의 정체성에 맞는 글을 쓰고 싶다. 이것은 독자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내 이야기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독자들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을 할 것이다. 말하는 사람인 '내'가 있어야 보는 사람인 '독자'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나만의 매.. 2022. 2. 13. 건설적인 피드백 배우기 어제 피드백의 어려움을 느껴서 오늘은 좋은 피드백이란 무엇일지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다른 기업들의 피드백 문화를 발견했다. 건설적인 피드백에 대하여 약간의 실마리를 잡은 것 같아서 좋다. 넷플릭스에는 A4 피드백 원칙이 있다고 한다. 👉 GIVE ① AIM TO ASSIST (도음을 주겠다는 생각으로 하라) 피드백은 선의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불만이 아닌, 구체적인 행동 변화가 상대방 개인이나 회사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 ② ACTIONABLE (실질적인 조치를 포함하라) 피드백은 받는 사람의 행동이 변화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 TAKE ③ APPRECIATE (감사하라) 비판을 받으면 변명부터 하려 드는 것이 인간의 자연스렁누 본능이다. 그러니 피드백을 받으면 이런 자.. 2022. 2. 13. 피드백은 어려워 동료들의 작업물을 보고 피드백을 줘야하는 상황이 생긴다. 특히 리더가 되면서 그 과정이 내가 반드시 해야할 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오늘도 그랬다. 사실 딱 봤을 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 조금 어렵다. 피드백 주는 것에 눈치가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상대가 기분 나빠할까봐 내 의견에 자신이 없어서 일단은 크게 이 두가지 이유인 것 같다. 첫 번째 경우는 상대방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하다. 오랜 시간이 걸려서 만든 작업물에 '별로'라는 피드백이 돌아온다면 기분 좋을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 문제로 제대로된 피드백을 하지 않는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의 몫이다. 불편한 UXUI로 인하여 불편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니까. 그리고 한편으로는 내 의견에 자.. 2022. 2. 1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