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나236 MBTI와 중력문제 # MBTI 검사 MBTI 검사를 다시 해봤다. 예전에도 몇번 해본 적은 있지만 종종 주변 사람들이 MBTI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아서 대답을 하지 못했다. 맨 앞이 I(내향)인것은 확실한데 뒷자리 가물가물 했다. 검사를 할 때마다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해서 기억을 못했던 것 같다. 이번에 검사를 하고 2가지 성향이 반복해서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른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서 I(내향)과 E(외향)이 나온다고도 했는데 나는 E가 나온 적은 단 한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임을 알고 있다. 이번에 나온 것은 INFJ며, 종종 ISFJ와 번갈아가면서 나온다. INFJ (선의의 옹호자) ISFJ (용감한 수호자) 성향에 대한 설명을 보면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 사람에게는 다양한 .. 2022. 3. 10. 전문성 관련 질문 수집 시작 1) 성장 디자인 2) 프로덕트 디자인 어제 앞으로 집중할 두 가지 전문성을 정의해보았다. 그리고 오늘은 위 두가지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질문들을 리스트업했다. 이 질문들은 앞으로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써볼 좋은 주제들이다. 일단 그냥 간단하게만 적어보자고 생각했는데 막상 적어보니 다양한 주제들이 떠올랐다. 지금까지 진행한 업무와 다양하게 본 콘텐츠, 외부 활동들이 좋은 자양분이 된 것 같다. 정리는 노션으로 시작했다. 토글 버튼을 통하여 상세 내용은 쉽게 접을 수 있어서 핵심 주제만 모아볼 수 있다. 또한 상세 페이지를 추가하여 해당 주제에 관하여 레퍼런스를 기록할 수 있다. 매일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분석 루틴에서 오늘은 '토스'를 정했는데 화면을 하나하나 보면서 각 주제에 적합한 레퍼런스라.. 2022. 3. 9. 성장 모델링 고민중 (1) 성장 및 방향성을 향하는 삶을 살기 위한 템플릿을 만들면서 나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공유할까 생각해보았다. 자세한 내용보다 제목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제목이 결국 주제이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문득 떠올랐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다면'. 지금 내가 모델링을 만드는 이유도 미래의 막막함에 사로잡히지 않고 원하는 모습을 그리고 하루하루 그 목적을 향하는 삶을 살기 위함이다. 이는 곧 의미 있게 사는 방법이다. 부제는 '노션으로 미래 포트폴리오 만들고 나침반 설정하기' 이렇게 하고 싶다. 내용은 불확실한 현실에 어려움과 우울을 겪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해주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싶다. 구성 # 방향성 선정하기 나의 가치관에 맞게 살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보면서 .. 2022. 3. 8. to-be 포트폴리오 만들기 포트폴리오는 지금의 나를 보여주는 콘텐츠다. 내 인적 사항과 삶에 대한 태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경력이 포함된다. 보통 전문 직종에 취업을 할 때 회사에서 특정 개인을 평가하기 위하여 요구된다. 하지만 꼭 회사를 위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회사와 상관없이 내가 현 상태의 나를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할 것 같다.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내가 나 자신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 삶의 목적에 대해서 고민을 하다가 문득 미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나 미래에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싶고 더 멋진 내가 되기를 바라니까. 지금의 나로서는 이룬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 2022. 3. 6. 전문성에 대한 고민 요새 또 일을 잘하기 위해서 어떻게 더 노력해야할지 고민을 되기 시작했다. 신규 직원을 뽑기 위해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래도 회사에 남아있는 동안에는 경력이 있는 만큼 더 퀄리티 있게 업무를 처리해야하고 다른 사람들도 리드를 할 수 있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주에는 면접이 하나 잡혔다. 신입이었지만 포폴이 좋았다. 물론 그저 예쁘게 따라 만든 것인지 정말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만든 것인지 파악은 해봐야한다. 그래서 머릿속으로 어떤 질문을 할까 이것저것 생각을 해보았다. 디자인에 대한 태도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어볼까 고민을 하다가 내 신입 때를 생각해보았다. 정말 생각이 없었던 내 모습이 떠올라서 내가 누구를 검증할 사람이 되는지에 대한.. 2022. 3. 5. 발전과 만족, 그 사이의 밸런스 2021년 회고글 쿠팡에서 온전하게 한 해 alyselee.medium.com UXUI 관련된 컨텐츠를 보다가 작가님이 쓰신 2021년의 회고를 보았다. 최근 들어 회고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이전에 살아온 방식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인사이트를 얻는지 궁금해진 것 같다. 나도 자기 발견을 통하여 인생에 대한 회고를 적어보았는데 내가 몰랐던 나의 생각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지금 며칠 동안은 또 무기력기(?)를 달리고 있는 찰나에 다른 분의 성장 회고를 읽게 되어서 조금은 더 열심히 해보자는 동기가 생긴 것 같기도 하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서 감사하고 만족하는 마인드로 바뀌었다는 부분이다. 지금 처한 환경에서 부정적인 것에 초점을 .. 2022. 3. 3. 다른 사람의 문제를 내 것으로 만들지 않기 다른 사람의 문제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지 말라 다른 사람을 도와주지 말라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우리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사랑하며, 그들의 인생이 더 나은 쪽으로 나아가도록 관여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우리의 문제로 만드는 것은 도움을 주는 행동이 아니다. 도움을 준다는 것은 그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우리의 문제로 가져오는 것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들의 능력을 빼앗는 결과로 이어질 뿐이다. 최근에 신입의 이슈 리뷰를 하면서 조금 디테일하게 피드백을 준 적이 있다. 미리보기 이미지를 캡쳐하여 잘못된 부분, 더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들을 명시했다. 팀의 리더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 생각을 했다. 그렇게 의견을 보낸 후에 뭔.. 2022. 3. 2. 2월의 회고 목적 - 한 달 간 진행한 것들과 생각을 돌아본다. -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하여 무엇을 그만두고 개선해야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해야할 액션을 구체화한다. 2월 요약 : 💚💚💚🤍 Keep Problem Try 1. 새로운 챌린지에 도전하고 성공한 것 (ex. 30일간 글쓰기) 2.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받거나 스스로 생각한 것을 실제로 실행해본 것 (ex 루틴 개선, 주별 회고 시작) 3. 목적 의식을 가지고 콘텐츠를 보기 시작한 것. 1. 숙제처럼 채우기 용으로 무언가를 진행한 적도 많았던 것 같다. 2. 처음에 열심히 하다가 중간에 흐지부지된 것들이 있음 (ex. 주별 회고) 3. 내 생각대로 따라와주지 않는 타인에게 조금 불만을 가진 것 1. 매주/매달 회고.. 2022. 3. 1. 걱정쟁이들 나는 내향적이고 소심한 성격이다. 걱정도 참 많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때로는 확실하게 결정하고 두려워도 일단 시작해보기는 한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내향적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예전에는 성격을 바꿔보려고도 했었다. 인간 관계가 어려워서 일부러 서비스업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도 했고 동아리리에 들어보기도 했다. 조금 나아진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렇다고 외향적으로 활발해지지는 않았다. 언젠가 독서 모임에서 성격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때 어떤 분이 읽었던 책에서 말하기를 성격은 보통 태어날 떄부터 정해져있다고 했다. 살아가면서 다양한 환경과 사람들을 접하며 조금 달라질 수는 있지만 그 달라지는 범위까지도 정해져있다고 했다. 맞는 말 같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2022. 2. 28. 옷걸이가 되기 싫어 # 철밥통의 폐해 24살, 대학을 막 졸업하고 학교 교학팀에 바로 취업을 하게 되었다. 4학년 2학기에 도서관에서 근로를 하게 되었고 도서관 관장님의 소개 바로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었다. 원하는 일은 아니었지만 사실 졸업을 하고 무슨 일을 해야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돈을 벌면서 생각해보기로 했다. 업무와는 별개로 진정한 직장인이 된 것 같아서 감회가 새로웠다. 20살 때부터 계속 아르바이트를 해오기는 했지만 확실히 느낌이 달랐다. 새로운 환경이 걱정이 되면서도 나름 잘 해보자는 기대와 포부도 있었던 것 같다. 살짝 설레기도 했다. 설렘은 오래가지 않았다. 일은 매뉴얼에 정해진대로 처리하면 되는 것이었고 생각보다 할 일도 없었으며 그나마 있는 일도 의미 없는 업무의 반복같았다. 공문을 하나 .. 2022. 2. 27. 별 생각 없는 일기 재택 근무를 종료하고 피곤해서 누웠다. 그렇게 2시간 정도를 잤다. 밥을 먹으라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깼다. 8시 30분이었다. 아빠가 오랜 시간 동안 요리한 감자탕을 먹고 방으로 들어왔다. 9시 30분, 10시, 10시 30분 ... 유투브를 보았다. 사실 목적은 없었다. 그냥 습관처럼 새로고침을 하면서 추천된 영상을 보며 시간을 소비했다. 딱히 얻는 것은 없었다. 새벽 1시 이전에 자기라는 목표를 설정해서 남은 시간에 진행하지 못한 루틴을 빨리 진행해야했다. 자리에 누워서 아이패드를 켜고 영어과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영어는 하루 최소 학습량을 20분으로 정해두었고 중국어는 1단원 푸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두었다. 대략 합치니 40분 정도가 걸린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밀리의 서재 앱을 열고 독서.. 2022. 2. 26. 본질적인 목적 을 읽으며 내 삶의 본질적인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명확하고, 고무적이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목적 하나가 있으면 1,000가지의 해야할 것들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했다. 아인슈타인의 명언이 있다. '만약 나에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문제를 정의하는 데 55분을 쓰고, 나머지 5분 만을 해법을 찾는 데 쓰겠다.' 삶의 본질적인 목적을 갖는 것은 문제 정의와 동일하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도록 삶을 디자인하는 것 현재의 내가 생각한 본질적인 목적이다. 나의 정체성 ver1.0은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삶'이었다. 그때는 이 문장이 마음에 들었지만 계속 보다보다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어서 그런지 한번에.. 2022. 2. 2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