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나236 Day 2. 당신은 당신 자신으로 살고 있나요? # 나는 나로 살고 있는가? 바로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외부적으로 드러나는 성격과 내면의 성격이 다르다는 것은 항상 느끼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성실하고 친절하게 보이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생각보다 게으른 사람이고 다혈질이며 짜증도 많이 내는 성격이다. 물론 겉으로 잘 티를 내지 않는다. 아마 인정욕구가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어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노력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과연 나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속으로 생각하는 그대로 말을 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물론 이런 일차원적인 문제가 아닐 것이다. 솔직함이 강점이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 좋은 삶의 방식은 아.. 2022. 1. 12. Day 1.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 참 여러가지 이유가 혼재되어 있는 것 같다. 첫 번째는 나도 나를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자기 발견'이라는 키워드에 끌렸던 것 같다. 무언가 철학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도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인생의 방향성에 대하여 작은 확신이라도 하고 살아갈 수 있을지,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해도 좋을지,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모든 질문들이 애매하고 답이 나오지 않았다. 자기발견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는 나를 알고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물론 프로그램을 신청하기만 한다고 철학적인 질문에 답이 바로 나오지 않는 것은 안다. 질문을 하고 답을 찾는 과정에는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했다. .. 2022. 1. 11. Day 0. 당신은 누구인가요? # 프로덕트 디자이너 디자인 에디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에서 5년째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3D 모델링 업무와 최근에는 리더 역할을 하게 되어서 실무와 관리 사이에서 다소 방황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하고 있는 업무의 장점은 직접 기획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이전 회사에서는 매뉴얼을 잘 따르기만 하면 되는 업무를 했었고 쉽게 대체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에 회의감이 들었다. 그렇게 다음 직종은 쉽게 대체될 수 없는, '창의성'이 중요한 일을 찾자고 다짐하고 그렇게 디자이너가 되었다. 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슈가 잘 풀리지 않거나 잘못된 프로세스 설계로 인하여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스트.. 2022. 1. 9. 목표를 OKR로 생각해보기 성공하는 계획 뒤에는 '의지력' 대신 이것이 있다 내가 나의 트레이너가 되는 법 publy.co 의지없이 누워있다가 UXUI 컨텐츠 1개 보기라는 루틴을 완료하려고 퍼블리를 탐색했다. '의지력', '계획'이라는 단어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읽기를 잘 한 것 같다. 이런저런 생각해볼 것들이 있었다. OKR 기반으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측정할 수 있는 KR을 리스트업하는 것. 회고를 통해서 그 과정을 계속 발전시켜나가는 것. 지금 방향성을 정하지 못한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었다. OKR은 회사에서도 목표과 달성 차원에서 강조하는 것이고 실제로 개인 프로젝트를 위하여 몇번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지만 자주 흐지부지 되었던 것 같다. 방향성을 잘못 정했을 수도 있지만 진행 과정에서 제대로된 회고를 하지 않아.. 2022. 1. 8. 디자인에 관한 주저리 나의 디자인 철학 디자인을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다른 직군에 비해서 좋은 것은? 디자인의 범위를 어디까지 보는지 다크 UX, 윤리적 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량 프로덕트 디자이너란?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량 UXUI란 UXUI의 주요 속성 타 기업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역할 # 디자인의 범위 디자인은 예쁘게만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디자인은 설계에 가깝다. 무형의 정보나 생각을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 이러한 특성 때문에 다른 직업에 비하여 디자이너가 좋은 것 같기도 하다. 나의 생각을 눈에 보이는 무언가로 만들어낼 수 있으니. # 좋은 UX UX가 꼭 IT 서비스에만 있지는 않다. 일상 생활에서도 좋은 UX를 찾고 배울 수 있다. 가령 불편한 UX는 우리 .. 2022. 1. 7. 첫 스터디 진행 및 사전 계획 기록 프로덕트 디자이너 팀의 리더가 되면서 어차피 해야한다면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자고 다짐하고 스터디 계획을 세웠다. 22.1.5. 오늘이 킥오프 미팅이었다. 사전에 공유했던 스터디의 목적과 방식, 학습 주제에 관하여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전에 why, how, what을 중심으로 스터디 플랜을 고민하고 계획해두었기 때문에 막막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부족해서 조금 버벅였던 것 같다. 말을 잘 하고 싶다. 이건 계속 연습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여하튼 사전에 세운 계획은 아래에 첨부했다. 느낀 점 사전에 계획을 세울 때는 정말 의미도 있고 수월하게 진행될 줄 알았다. 하지만 말도 버벅이고 내가 생각하는 why가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았다. 리드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나만 말.. 2022. 1. 5. 구조화 / 레벨링 연습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 21.12.27 -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 YES24 최고의 회사만 아는 메타인지의 힘메타인지가 업무 능력을 높이는 열쇠다!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 ‘업무 센스가 있다.’ ‘유능하다.’ ‘일머리가 있 worryzero.tistory.com 오늘의 독서는 였다. 핵심 문제를 정의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구조화를 통하여 업무를 진행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있다. 구조화와 레벨링에 관한 예시를 보고 내가 가진 목표로 구조화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시도해보았다. 구조화에서 중요한 것은 MECE, 미씨로 각 항목들은 상호 배타적이면서 포괄적이어야한다. 예시가 잘 나와있어서 잘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목표를 적고 레벨링을 하려고 하니 동일한 레벨에 적은 항목들이 정말 .. 2022. 1. 4. 모닝 페이지 퍼블리에서 모닝페이지에 관련된 글을 읽었다. 내가 루틴으로 하고 있는 아침일기와 동일하다. 하루를 아무 생각없이 시작하고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지 아침부터 다짐하고 보내는 것. 그 계획의 유무는 하루 24시간 이라는 시간을 다르게 작동시킨다. 시간을 '떼웠는지', 시간을 '보냈는지'의 차이다. 더 나아가 아침에 계획한 것들을 이루었는지 저녁일기까지 적어 하루의 회고를 진행한다면 금상첨화다. 저녁일기는 이브닝페이지라고 하면 될까. 이렇게 목표를 설정하고 회고하는 나날들이 반복된다면 분명 엄청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아침일기과 저녁일기의 유용함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지속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며칠 지속하다가 건너뛰는 날이 많아질 때면 내가.. 2022. 1. 4. 21년 회고 22년의 계획은 대강 세웠는데 정작 21년에 무엇을 잘 했고 잘 하지 못했는지 회고를 안했다. 계획도 중요하지만 진행한 것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도 중요하다. 그러한 회고를 통해서 더 좋은 계획을 세울 수 있으니까. 잘한 것 중국어, 영어 루틴을 1년간 지속한 것. 듀오링고에서 600일이 넘었다. 엄청난 언어 실력을 성장시킨 것은 아니지만 나도 이렇게 꾸준히 오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3D 모델링을 개인적으로 연습하고 회사 업무에 활용한 것. 산출물 퀄리티에 관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고 스톡 이미지 판매도 시작할 수 있었다. 스톡 이미지 판매를 시작한 것. 8월이었을 것이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냥 부족한 상태에서 빠르게 시작해보기로 했다. 셔터스톡에서 3D 렌더.. 2022. 1. 3. 길잡이 좋은 사수,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 그러나 나는 정작 사수가 있었던 적이 없어서 좋은 사수는 어떻게 되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지금껏 여러 리더를 경험했지만 완벽한 리더는 없었다. 그래서 반면교사로 삼아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을 이전에 그려보기도 했다. 리더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회사에서 연차라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리더가 되었다. 어차피 해야한다면 제대로 진행하여 나에게도, 남에게도 도움이 되는 그런 과정으로 삼고 싶었다. 좋은 리더란 리더 디퍼런트 - YES24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일하고조직은 무엇을 향해 움직이는가회사란 어떤 곳인가. “영리를 얻기 위해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체”라는 단순한 정의만으로는 worryzero.tistory.com 인생 목표 중에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컨.. 2022. 1. 2. 2022년 리마인드 2022년 1월 1일 새벽 2시 8분. 새해가 되었다. 예전에는 가족과 모여서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조금 다른 마음 가짐을 가졌던 것 같은데 이제는 사실 별 감흥이 없다. 종소리도 듣지 않았다. 그저 시간이 굉장히 빨리갔구나, 이 생각이 전부인 것 같다. 앞으로는 철저한 계획을 세워서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자고 다짐을 했는데 최근에 감정적인 문제로 조금 흐지부지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다시 다짐을 할 겸 이렇게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이번 년도, 아니 앞으로 내가 하고싶은 것은 무엇일까? 예전에 생각한 것을 크게 나누면 4가지가 있었다. 성장하는 삶 살기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주기 경제적 자유 이루기 디지털 노마드되기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살짝 구체적으로 풀어보자면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기획한 것들.. 2022. 1. 1. 자기 발견 글쓰기 프로젝트 고민 중 자기 발견 글쓰기 프로젝트를 고민하고 있다. 4일 뒤에 마감이라고 한다. 이전부터 기회가 되면 계속 해보자고 했지만 또 고민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회사에서 리더가 되어서 스터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글쓰기도 매일같이 작성해야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바빠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다. 스터디 계획도 그럭저럭, 글도 대충 쓰지 않을까? 내가 자기발견 글쓰기를 통해서 배우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싶다. 미래를 구체적으로 계획하며 살고 싶다. 이것을 위해서는 일단 나를 알아야할 것 같았다. 이진선님의 글쓰기가 매력적이고 진정성있게 다가왔다. 나의 스토리를 가지고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어서 타인에게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매력적인 .. 2021. 12. 3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