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달튼 브라운 회고전
회사 동료들과 앨리스달튼 브라운 회고전에 다녀왔다. 이전부터 평이 좋던 전시회라고 기대를 하고 갔다. 너무 기대를 하면 실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엄청난 기대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확실히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단순히 전시회에서 느낀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눈 것과 작품에 관한 설명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대화를 모두 포함한 하루로서 좋은 경험이었다. 기억에 남는 것을 키워드로 적어보자면, 조형의 미, 건물, 사일로, 소, 커튼, 호수, 빛, 물, 자연, 감각, 그림자, 각도, 설계 등. 하나의 공통점으로 묶을 수 없는 단어인 것 같다. 그만큼 다양한 작품과 해석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느끼지만 보통 한 작가는 특별한 화풍으로 인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는데, 막상..
2025. 9. 7.
실행 돌아보기 - 스톡 판매 4년, 앞으로의 패시브인컴
이번 주에 지금까지의 실행을 돌아보며 성취를 느껴보기로 했다. 이번주라고 적었지만 막상 이것저것 기록을 살펴보고 리스트업을 해보니 얼추 뼈대가 잡히려면 시간은 더 들 것 같다. 사회와 단절된 시간을 넘기고 나름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다고 생각하는데, 또 여기저기 두서 없이 기록을 남겨둔 터라 명확하게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두루뭉술하게 떠오르는 것 같아서 주요 기록용 템플릿을 만들기로 했다. 유튜브를 보다가 괜찮은 템플릿 구조를 발견해서 일단 따라 만들어보았다. 1년 단위로 삶의 주요 항목에 따라 정리해보는 것. 예전에 만들어둔 8각형(건강, 관계, 경제적안정, 지식/경험, 사고력, 생산/공유, 프로세스, 커리어)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서 일단 그대로 기록해 두었다. 아직 채우는 중이긴 하다. 너무 ..
2025.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