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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종료] 자기 발견 챌린지28

Day 30. 지난 한 달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인생의 방향성에 대하여 작은 확신이라도 하고 살아갈 수 있을지,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해도 좋을지,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모든 질문들이 애매하고 답이 나오지 않았다. 자기 발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관하여 1일차에 썼던 글이다. 그때는 사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 뭐 하나 만족스럽지 않았다. 의미 있게 살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답답하기만 했다. 정말 삶과 일의 의미를 갖고 싶었다. 그리고 30일이 지난 지금은 말할 수 있다. 내가 나로서 의미 있게 사는 방법은 조금은 알게 되었다고. 물론 내가 누구인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뚜렷하게 그려진다고 하면 사실 거짓말이다. 그러나 나의 .. 2022. 2. 9.
Day 29. 3년 후의 나를 만난다면 하고 싶은 말 # 31살 (2022) 1) 브런치에 이야기 공유하기 브런치에 글 발간을 시작했다. 프로덕트 디자인, 자기계발, 리더 도전기에 관한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프로덕트 디자인에서는 회사에서 경험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며 개인적으로 기획 중인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획, 디자인, 개발자와의 협업과 관련하여 바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준비하는 분들은 해당 직군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커리어 고민에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입사를 했지만 사수가 없는 주니어분들은 얻은 지식과 스킬을 실무에 적용하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피드백을 주셔서 나 역시 보람을 느끼고 있다. 자기 계발은 루틴을 진행하면서 얻게된 이점들을 나의 구체적인 경험으로 보여주며 삶.. 2022. 2. 8.
Day 28. 나의 일을 잘하기 위해 갖춰야 할 세 가지 역량 일이라고 해서 회사 업무가 떠올랐지만 앞으로의 목표는 홀로서기이기 때문에 회사에서의 일과 나의 일을 구분지어서 역량을 생각해보기로 했다. # 나의 일 1) 목적의식 나의 모든 생각과 행동의 기반이 되는 것으로, 삶에 대한 태도 및 방향성이라고 할 수 있다. 삶에 목적이 없으면 어떠한 일을 하면서도 왜 해야하는지,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인지 계속 의심이 들며 집중을 할 수 없게 된다. 무기력에 빠지는 것이다. 회사는 돈을 벌어야하니 다니는 것이고 삶은 태어났으니 사는 것이 된다. 나만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남들이 좋다는 것을 따라하게 되지만 결국 큰 의미는 느낄 수 없다. 그렇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삶을 살게 된다. 반면 목적이 생기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만나는 사람들과 있어야 할 환경, .. 2022. 2. 7.
Day 26. 나의 삶에서 큰 의미와 큰 스트레스를 동시에 주는 것 의미와 스트레스, 일이 바로 떠올랐다. 일을 하면 역량도 쌓고 돈을 벌 수 있다. 확실히 의미가 있다. 그리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공부를 하거나 더 높은 책임감이 부여되는 업무를 맡으면 스트레스가 따라온다. 능력을 키우고 싶지만 사수가 없을 경우 어떻게 공부해야할 지, 커리어패스는 어떻게 쌓아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책임감도 그렇다. 주변 사람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나를 채찍질한다. 더 잘 해야 해. 실수하면 안돼.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일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궁극적인 의미는 아닌 것 같다. 일을 중요시하게 된 더 본질적인 사고가 있을 것이다. 그건 아마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 같다. 일에 몰두하는 것은 의미 있게 사는 방법 중 하나였을 뿐이고. # 가치 있고 의미 .. 2022. 2. 5.
Day 25. 나에게 성공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성공이라고 하면 보통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떠올린다. 또는 사회적인 지위를 높이는 것. 물론 돈을 많이 벌고 싶기는 하지만 그 자체가 성공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돈이 많다고 행복할 것 같지는 않아서. 부자가 되어 좋은 집에 살고 원하는 것도 마음대로 누리는 모습을 상상해보았지만 잠깐은 좋을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허무한 느낌이 들 것 같았다. 그렇다면 행복하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까? 적어도 단순히 부자가 되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다. 그러나 행복이라는 것은 순간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계속 지속할 수가 없다. 그리고 나는 행복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다른 차원에서의 성공에 대한 정의가 필요한 것 같다. 한편으로 '성공'이라는 단어는 무언가 완수한다, 완결, 종결적인 느낌이 강해서 '성공'.. 2022. 2. 4.
Day 24. 나만의 한 단어 # 한 단어 후보 :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니 긍정적인 것을 써보자 꾸준함, 성실, 나무, 인내, 한결같음, 진실, 조용함, 이상, 성장, 가족, 도움, 성숙, 상부상조, 편안함, 진정성, 믿음, 신뢰, 책임감, ... # 신뢰 가장 끌리는 것은 '신뢰'다. 다양한 방식의 신뢰가 있는 것 같다.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실력적인 신뢰도 있고 사람을 믿고 따를 수 있는 인간적인 신뢰도 있다. 전자는 전문성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나 스스로도 나에게 가지는 신뢰도 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 나의 가능성을 믿는 것, 스스로 멘토가 되면서 내 안의 멘티가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 마음. 실력적인 신뢰 인간적인 신뢰 나에 대한 신뢰 '스스로 성장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에 .. 2022. 2. 3.
Day 23. 나의 정체성을 만든 오래된 습관은 무엇일까? # 답을 찾으려는 강박 버리기 주제를 여러번 보았지만 딱히 어떤 내용으로 써야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초안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고 있던 와중 또 답을 찾아야한다는 강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회사 업무에서도 기획과 디자인을 하면서 내가 생각한 방향성이 맞는지 계속 의심이 들었고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좋은' 기획과 '좋은' 디자인이 있는 것인 마냥. 물론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방향성은 다양할 터였다. 지금도 그렇다. 글은 결국 나를 위해서 쓰는 것이며 주제는 그저 가이드일 뿐이다. 각 질문에 답을 내려야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생각과 글을 써보자. 1. 기존의 나의 습관들 찾아보기 - 습관 리스트업 - 각 습관은 왜 .. 2022. 2. 2.
Day 22.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리더의 모습 # 지금까지 만난 리더 지금까지 6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총 5명의 리더를 만났다. 그 중 2명은 리더라고 부를 수도 없는 사람이어서 배제를 하고 싶다. 이들은 그저 나의 위에 있는 직급을 가진 사람이었지 누군가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태도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물론 배울 것도 없었다. 아니, 타산지석으로 삼아 저런 인간이 되지 말자고 배울 수는 있었다. 나머지 3명의 리더에게서는 그래도 배울 점들이 있었다. 공통점은 모든 방면에서 완벽한 이상적인 리더는 없다는 것이다. 모두 장단점이 있었다. 완벽한 사람은 없기 때문에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배우지 말아야할지, 그래서 나는 어떤 리더로 나아가야할 지 스스로 잘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 경험을 했음에도 배움을 얻지 못하는 것은 복권을 가지고 긁지도.. 2022. 2. 1.
Day 21. 무엇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나요? # 무기력해 질 때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퇴근 후에도 루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주기적으로 무기력해질 때가 있다. 이전까지는 보람을 느꼈던 행위들이 갑자기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지금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이렇게 같은 패턴을 반복해도 미래는 불확실해보이고 막막하다. 돈을 벌고 뭐라도 하고 있음에도 이런 우울감과 무기력은 종종 찾아온다. 이유가 뭘까. 의미를 알 수 없는 일을 한다.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잘 해내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 무의미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지 의심이 된다.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 이 길이 맞는지 의심이 된다. ... 거의 비슷한 이유인 것 같다. 목적 없이 그저 의미없.. 2022. 1. 31.
Day 20. 쉬어가기 19일 글 보충 https://worryzero.tistory.com/288 Day 19. 일 또는 삶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냈던 순간 끄적끄적 #1 3D 업무적으로 3D 툴을 배우고 관련 서비스를 구축한 것이 다방면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기술, 지식) 회사에서는 주요 주문 프로세스에 3D 서비스를 붙여서 고객들의 worryzero.tistory.com 2022. 1. 30.
Day 19. 일 또는 삶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냈던 순간 끄적끄적 #1 3D 업무적으로 3D 툴을 배우고 관련 서비스를 구축한 것이 다방면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기술, 지식) 회사에서는 주요 주문 프로세스에 3D 서비스를 붙여서 고객들의 상품에 대한 이해를 강화시키고 전환율을 높였다. 데이터 분석팀에서 측정한 결과 간접적인 영향을 포함하여 매출이 500% 향상되었다고 했다. 기존에 없는 서비스를 만들어 낸 것과 이러한 성과들을 인정받아서 일을 잘 하는 직원이라는 인식을 강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브랜딩) 또한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운영 프로세스를 직접 만들었고 회사에 3D 모델러라는 새로운 직군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직접 자격 요건 및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자를 체크하고 면접도 진행해보았다. 신규 직원이 들어왔을 때는 OJT 및 관리를.. 2022. 1. 30.
Day 18.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이진선님의 에 나오는 전문성의 여섯 기둥(태도, 지식, 기술,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디렉팅)과 자기 발견 글쓰기에서 추가된 '브랜딩'을 같이 포함시켰다. UXUI / 프로덕트 디자이너 UXUI의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UX/기획을 하며 고객 분석, 문제 정의, 문제 해결 방법, 서비스 이용 플로우를 배우고, UI/디자인에서는 UI 트렌드, 디자인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고객 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게 됨. 다양한 고객 분석 방법과 심리 이론을 추후 개인 서비스 기획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음. (*페르소나, 저니맵, 휴리스틱) 최근에는 문제 정의와 본질에 집중하며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고안 중이다. 잘못된 해결 방식을 고민하면서 시간을 버리지 않고 본질적인 문제를 제대로 정의할 수 있.. 202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