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나236 퇴근하고 술 한잔 할 동료가 있다는 것 은 좋다. 끝. 나는 사람이 어렵다. 웬만해서는 마음을 열지 않는다. 현재 회사에 5년 째 다니고 있지만 입사 동기들과도 막역지우처럼 지내지 않는다. 당연히 회사라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둘이 있으면 어색하기까지 하다. 친구가 별로 없어서인지 회사는 그저 실력을 쌓고 월급을 받으면 그만이지 굳이 사람들과 깊게 친해질 필요가 있을까- 했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면 회사 동료화 근처 음식점에 가서 술을 한 잔 걸치는 것도 오랜 회사생활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 술 마시고 조금 풀려서 그럼) 일단 지금 나는 취했다. 두명이서 막걸리 3-4병 (기억이 잘 안 난다). 하이볼 각 2-3씩 마셨다. 말도 많이 했다. 사람을 어려워하는 편이지만 또 착하거나 이야기를 잘 들.. 2021. 11. 11. 5년 목표 설정 (계속 채우기) 5년 목표 1. 자산 5억 만들기 2. 5년 이내에 부동산 하락 사이클에 내 집 마련하기 - 꾸준하게 공부를 하고 있어야한다. -> 타이밍을 캐치하기 위해 - 시드머니를 벌어야한다. -> 원하는 집을 구매하기 위해서 - 주식 투자를 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비를 해야한다. -> 부동산 사이클이 오면 현금화! 3. 이직 경험해보기 - 은퇴 전 마지막 이직 # 2022 (31살) 보유 자산 : 1.3억 1. UXUI 강의 제작하기 - 직접 기획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 기획, 디자인을 총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개발만 빼고) - UXUI 포트폴리오가 될 수도 있을 것 2. 재테크 학습 기록 (or 가계부) - 왕초보가 초보가 되는 과정 - 투자 기록 3. 브런치 운영하기 - 구독자 100명 만들기 4. 3D 목업.. 2021. 11. 9. 친절한 동료로 포지셔닝 - 최고의 복지는 좋은 동료 회사에서 앞으로의 포지셔닝은 친절한 사람으로 해야겠다. 최고의 복지는 동료라고 했다. 최근 같이 일하는 동료 중에 성격이 좋은 분들을 만나서 많이 배우고 있다. 늘 긍정적으로 말을 하고 비언어적 표현으로는 아이콘을 자주 활용하여 좋아요라는 피드백을 꼭 해주신다. 또 다른 분은 스스로 고민하면서 업무를 진행하여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고, 질문을 하면 항상 친절하게 말투로 이야기를 해주신다. 짜증을 내는 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신기하다. (나는 짜증이 많아서...) 또 다른 분은 신입임에도 열심히 일하시고 비언어적 말투도 둥글둥글하게 해주신다. 질문에 대답을 해드리면 항상 감사하다는 표시를 한다. 모든 것이 내가 부족한 부분이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나도 .. 2021. 11. 6. 21.10.29 끄적임 ⏰ 2:16 am # 오늘도 쓸 말이 없다. 어제부터 쓸 말이 없다. 어제는 유투브를 기웃거리며 뭐라도 적을 컨텐츠를 찾아 헤맸다. 목요일이었고 세벽 두세시가 되니 피곤이 쌓여서 무엇을 봐도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어제보다 더 졸리기까지. 방금 잠깐 침대에 누웠다가 그대로 잘 것 같아서 꾸역꾸역 일어났다. 50일 정도 넘게 해오고 있던 1일 1포스팅이 오늘로 끝나버리면 너무 아쉬우니까. 그러나 여전히 쓸 말은 없어서 이렇게 쓸 말이 없다는 것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 내일은 해방의 날 몇개월 전부터 일도 못하고 태도도 매우 좋지 않은 신규 직원 두 명때문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았다. 심지어 한명은 내가 뽑기까지 했다. 취업사기였다. 여하튼 내일은 마지막 날이다. .. 2021. 10. 29. 21.10.26 끄적임 | 공허함, 자연스런 인생의 감정 12시가 넘어서 27일이지만 내 정신은 26일이므로 26일로 적는다. 26일의 1일 1포스팅이기도 하고. 회식을 하고 술을 마셔서 정신은 온전한 상태가 아니다. 그렇다고 거하게 취한 상태도 아니다. 조금 전까지는 알딸딸했지만 지금은 거의 정신을 차렸고 졸린 상태다. 침대에 누워서 쉬다가 오늘은 1일 1포스티을 그냥 건너뛸까, 고민을 했지만 한 번의 나태함이 습관을 망친다는 것을 이전에 경험했기 때문에 한 문장이라도 쓰고 자자고 이렇게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다. 재미있게 회식을 하고 왔으면서 왜 또 공허할까? 뭐 처음 겪는 것도 아니다. 예전에도 그랬다. 하지만 여전히 이유는 잘 모르겠다. 즐겁게 놀고 온 후의 공허함이란... 오히려 즐거움의 여운이 남아야하지만 그렇지 않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혼자가 되.. 2021. 10. 27. 월급이라는 달콤한 사탕에 중독되지 말자 최근 연봉이 상승했다. 내가 속한 직군의 저평가와 내년의 연봉협상을 앞당겨서 하게 되었다. 내 예상보다 많은 폭으로 상승을 했고, 드디어 회사가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며칠간 나는 매우 나태해졌다. # 나의 초기 다짐들 회사를 다니면서도 미래가 항상 걱정이 됐다.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언제까지 이 업무를 하며 살 수 있을지 등등. 그리고 깨달았다. 평생 회사생활을 하더라도 나는 집 한 채 살 수 없다는 것을. 월급쟁이로는 몇십 년을 일해도 가난할 것 같았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회사원은 언젠가 회사를 떠나야한다는 것이었다. 나이를 먹고 방황하기 보다는 실패해도 도전할 기회가 많은 어릴 때 빨리 프리랜서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 2021. 10. 16. 선택의 기준은 돈이 아닌 시간이 되어야한다. - 이미지 판매는 순항 중! 오늘은 재택이라 여유를 두고 일어났다. 새벽에 크라우드픽 이미지가 또 1개 팔렸다. 한 2주 정도에 1400원을 벌었다. 돈 자체만 보면 얼마되지 않는 금액이다. 커피 한 잔도 사먹지 못한다. 하지만 월급 외의 수익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커피를 하 먹지 못해도 커피보다 더 만족스럽다. 아직은 이미지 판매 초기라서 보류도 많이 당하고 있다. 보류를 당하면 슬프지만 그대로 보류를 당해야 왜 당했는지 분석을 하고 다음에는 더 가이드에 맞는 이미지를 업로드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다. 실패를 한다면 실패에서 배워야한다. 실패는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노력과 경험을 해야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말자. - 부동산 경험을 해보자 최근 부동산 관련된 독서를 .. 2021. 10. 15. 2021. 10 9 끄적임 오늘은 정말 쓸 말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생각이 없을 수는 없고, 무엇을 써야할 지에 대한 생각이 없다는 의미다. 글은 각잡고 써야한다는 마인드어서 매번 노트북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려가며 생각을 정리해서 글을 썼다. 그러나 오늘은 머리도 아프고 정말 귀찮고 쓸 이야기가 없어서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쓸거리가 없다는 것에 대해 쓰고 있다. 생각이 많은 날이 있으면 없는 날도 있는거지 뭐.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거의 깨어있는 내내 모니터를 보고 스마트폰을 보니까 시야가 흐릿해지는 기분이다. 실제로 시력은 더 안 좋아진 것 같다. 디지털노마드가 되고 싶었는데 어쩌면 시력과 교환해야 할 수도 있겠다. 나는 오감중에 시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각, 촉.. 2021. 10. 10. 열심히만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 모범시민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고, 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남들이 좋다고 하는 기업에 들어가 고과를 잘 받기 위해 노력하고, 그렇게 정년까지 일을 하고 은퇴를 하는 것이 잘 사는 삶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살다보면 언젠가 부자가 되어있으리라! 그리고 얼마 전까지만 그렇게 살고 있었다. 살면서 일탈을 해본 적도 없다. 학교에서는 항상 말 잘 듣는 모범생이었고 대학생 때는 졸업까지 계속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수석도 해봤다. 심지어 대학교 통학은 왕복 4시간이 걸렸는데도 자취도 하지 않고 5년을 다녔다. 현재 회사에서는 왕복 3시간이 걸리고 약 5년을 다녔으며 고과도 잘 받고 있다. 엄청나게 열심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보다는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렇게 살아가면서도 내가 잘 살고 있는지는.. 2021. 10. 8.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를 돌아보며 블로그를 시작한지 딱 한 달이 되었다. 그리고 최근에 블로그 방문자가 늘었다. 사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객관적으로 보면 많은 수치는 아니다. 현재 총 48명이 나의 티스토리를 방문했다. 그래도 며칠 전까지 아예 없거나 한 두명이 방문했는데, 오늘은 하루에 18명이 방문했다. 대시보드에 포스팅 별로 조회수가 나온다. 확인을 해보니 최근에 작성한 습관의 중요성, 그림그리기 200일 후기 포스팅의 조회수가 높았다. 습관 만들기,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방법 (+그림 그리기 200일 후기) 무언가 꾸준히 한다는 것은 중요하다. 즉, 습관이 중요하다. 나에게는 꾸준히 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다. 일단 예전에 햇던 것은 그림그리기. 아직까지 하고 있는 것은 중국어, 글쓰기가 있는 worryzero.tist.. 2021. 10. 5. 습관 만들기,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방법 (+그림 그리기 200일 후기) 무언가 꾸준히 한다는 것은 중요하다. 즉, 습관이 중요하다. 나에게는 꾸준히 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다. 일단 예전에 햇던 것은 그림그리기. 아직까지 하고 있는 것은 중국어, 글쓰기가 있는 것 같다. 왜 습관을 만들게 되었는지, 습관을 만들고 난 후의 좋은 점을 한 번 생각해보려고 한다. # 습관을 만들고 난 후 좋은 점 1. 불안함이 예전보다 덜 찾아온다. (중요한 것은 안 찾아오지는 않는다는 것) 2. 뭔가 꾸준히 하면 그래도 지금보다 나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3. 나도 하면 되는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4. 생각만 하지 않고 일단 빠르게 시도해보게 되었다. # 불안함에 빠져 살던 그 때 습관을 만들지 않았을 때 나는 하루하루 불안과 낙담에 빠져 살았다.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 2021. 10. 2. 별 것 아닌 위로 막걸리를 마시고 왔다. 회사에서 친한 개발자님과 막걸리와 파전을 먹었다. 김치전, 파전, 감자전, 막걸리 4병. 아쉽게 문 닫을 시간이 되어서 약간의 감자전과 약간의 막걸리를 남겼다. 술을 마시면 기억력이 감퇴하는 체질이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자세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회사와 개인적인 삶에서의 스트레스를 이야기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도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에 대하여 뒷담화를 해버렸다. 죄송... 나는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냥 문득 상대방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과 힘든 점을 이야기할 때 어떻게 반응을 해야하냐고 물어보았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힘든 점을 토로할 때, 나는 위로하는 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무언가 문제가 있어서 나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아무런 반응 없이 듣고만 있다면 .. 2021. 9. 28. 이전 1 ···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