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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

친절한 동료로 포지셔닝

by 점점이녕 2021. 11. 6.

- 최고의 복지는 좋은 동료

회사에서 앞으로의 포지셔닝은 친절한 사람으로 해야겠다. 최고의 복지는 동료라고 했다. 최근 같이 일하는 동료 중에 성격이 좋은 분들을 만나서 많이 배우고 있다. 늘 긍정적으로 말을 하고 비언어적 표현으로는 아이콘을 자주 활용하여 좋아요라는 피드백을 꼭 해주신다. 또 다른 분은 스스로 고민하면서 업무를 진행하여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고, 질문을 하면 항상 친절하게 말투로 이야기를 해주신다. 짜증을 내는 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신기하다. (나는 짜증이 많아서...) 또 다른 분은 신입임에도 열심히 일하시고 비언어적 말투도 둥글둥글하게 해주신다. 질문에 대답을 해드리면 항상 감사하다는 표시를 한다.

 

모든 것이 내가 부족한 부분이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나도 다른 동료들에게 이런 좋은 동료라는 인식이 들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같이 일해야한다면 껄끄러운 관계보다는 같이 일하고 싶은 관계가 좋으니까. 내년에 좀 딱딱한 팀으로 옮기는 것이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의도적으로 친절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하려고 노력해보자. 상대가 불친절한 사람이더라도. 나는 똑똑하지 않고 모르는 것도 많은 부족한 사람이니까 내가 많은 것을 정하고 가야한다고 부담가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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