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을 찾으려는 강박 버리기
주제를 여러번 보았지만 딱히 어떤 내용으로 써야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초안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고 있던 와중 또 답을 찾아야한다는 강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회사 업무에서도 기획과 디자인을 하면서 내가 생각한 방향성이 맞는지 계속 의심이 들었고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좋은' 기획과 '좋은' 디자인이 있는 것인 마냥. 물론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방향성은 다양할 터였다. 지금도 그렇다. 글은 결국 나를 위해서 쓰는 것이며 주제는 그저 가이드일 뿐이다. 각 질문에 답을 내려야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생각과 글을 써보자.
1. 기존의 나의 습관들 찾아보기
- 습관 리스트업
- 각 습관은 왜 하고 있었던 것인지? 나도 몰랐지만 나의 정체성이 반영된 행동인지?
- 각 습관은 결과 or 정체성 중심인지?
2. 자기 발견을 통하여 새롭게 규정한 나의 정체성
-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3. 계속 유지해야할 습관과 그만둬야할 습관
- 회고 템플릿을 활용해보자.
4. 내가 속한 그룹과 나의 정체성
- 내가 속한 그룹은 나의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까? 된다면 왜? 안된다면 왜?
- 기존에 경험했던 그룹은?
- 나의 정체성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 나의 습관들
루틴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항목도 다 하나씩 빼서 살펴봐야겠다.
👍 좋은 습관
1) 아침일기 / 저녁일기
아침 일기는 출근 전에 개인 시간을 갖자는 목표로 시작했다. 쫓기듯 기상하고 출근하여 일을 하는 것은 너무 기계적인 삶 같아서 보다 적극적으로 하루를 계획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타이탄의 도구들에 나왔던 감사일기도 기본 항목으로 추가해두었다. 최근들어 거의 실패하고 있어서 반성하고 있다... 저녁일기는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회고를 하기 위하여 시작했다. 그날 있었던 일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일기로 쓰고 굉장한 일이나 좋았던 것들을 기본 항목으로 추가해뒀다. 이 두 가지는 주도적이고 발전적으로 살기 위한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2) 삼시세끼 챙겨먹기
이전에 식습관이 매우 안 좋았다. 아침을 먹은 적은 손에 꼽고, 회사에서는 점심도 잘 먹지 않았다. 퇴근하고 저녁 8시에 첫끼를 먹는 경우도 많았다. 어릴 때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장이 너무 민감해져서 소화도 되지 않고 속이 쓰렸다. 병원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민감성대장증후군인 것 같다. 운동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식습관이라도 좋게 고쳐서 장을 정상적으로 만들기 위하여 시작한 습관이다. 이것도 종종 실패할 때가 있지만 아침에 억지로 죽을 먹거나 시도하고 있다.
3)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습관이다.
4)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월급으로 안된다는 것은 깨닫고 투자를 잘 하기 위하여 시작했다. 시간을 팔지 않고 내가 나로서 살기 위해서는 시간의 자유를 이루어야한다.
5) 3D 모델링
툴을 학습해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측면도 있고 이미지를 판매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6) 중국어/영어
중국어는 처음에 중국 드라마를 보고 어떤 연예인이 좋아져서 그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고 싶어서 시작했다. 여기서 나의 안 좋은 습관이 또 나오는데 쉽게 식는다는 것. 이제는 별로 좋아하는 감정은 없지만 중국어는 다소 새로운 역량?이 될 것 같아서 꾸준히 하고 있기는 하다. 나는 특별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싶었던 것일까??
영어는 요새 기본 스펙이지만 너무 못해서 시작했다. 회사에서 영어 강의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 정말 심각한 내 영여 실력에 좌절하고 습관으로 만들면 그래도 이전보다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유지하고 있다. 사실 아직도 너무 부족하지만 이전보다는 나아지기는 했다.
7) 독서
독서가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독서를 많이 한 사람들은 생각도 깊고 자신의 철학이 있는 것 같아서 본받고 싶어서 시작했다. 습관으로 만들지 않으면 또 미루고 미룰 것 같아서. 꽤 자주 1-2장 읽고 마는 정도로 그치기도 하지만 억지로 읽기 시작했지만 좋은 문장을 발견하면 또 위안을 받기도 한다.
8) 1일 1포스팅 (글쓰기)
글을 잘 쓰고 싶어서 시작했다. 부끄럽지만 추후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정말 의미있는 글을 쓰는 것은 아직 부족한 것 같고 일단 글쓰기에 친해지기라고 하자는 생각으로 1일 1포스팅을 시작했다. 예전에는 글을 쓰려고 하면 한동안 하얀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습관을 만든 이후로는 의식의 흐름으로라도 적을 수 있어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좋은 글 쓰기를 목표로 삼아야겠다.
9) 꾸준히 하는 것을 만들려고 한다.
습관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고 좋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좋은 것이 있으면 습관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 덕분에 너무 많은 습관들이 생겨서 선택과 집중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
10)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 성실한 사람, 부지런한 사람, 발전하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 ...
😭 안 좋은 습관
: 습관이라고 하기에 조금 애매하지만 일단 적어봄
1) 선택과 집중을 못한다.
매번 부족하다고 느끼는 데도 우선순위 파악을 잘 못해서 이것저것 병행하고 있다. 좋은 게 좋은 거다- 이런 느낌.
2) 시간을 허비한 것을 후회하면서 또 반복하는 것
밤에 일기를 쓰며 무의미하게 시간을 허비한 것을 후회하며 내일부터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자고 다짐한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이 되면 또 반복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된다. 너무 한심하지만 계속 반복되고 있다. 목표가 불분명해서 그런걸까, 아니면 또 너무 이상적인 강박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1분 1초도 의미있게 사용해야해-와 같은. 나를 몰아세우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닐텐데...
3) 답을 찾으려고 하는 것
앞서 말한 것처럼 답이 없는 것에 답을 찾으려고 한다. 기획과 디자인을 하면서도 가장 좋은 것을 찾으려하고 나의 생각과 기획에 자신감이 없다. 틀리면 어떡하지, 불편하면 어떡하지하는 불안감을 항상 느낀다. 자기 발견 글을 쓸 때에도 주제에 맞춰서 적으려고 노력하고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이 주제와 관련되지 않은 것 같으면 일부로 적지 않을 때도 있다. 4번의 안 좋은 습관으로 이어진다.
4) 다른 사람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는 것
보여지는 것을 많이 신경쓴다. 예전에는 화장을 하지 않으면 밖에 나가지도 않았다. 물론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하지만 아직까지 일을 하면서 나오는 산출물들에 대한 평가를 너무 신경쓰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5)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는 강박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
무언가 시도하려면 완벽한 계획이 있어야만 안심이 되는 것. 그저 시작하기에는 너무 시간낭비가 되거나 무의미한 행동이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다. 다행히 최근에 간단한 것들은 빠르게 시작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행동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큰 프로젝트나 완전히 새로운 것들은 목적과 효과, 진행방식에 대하여 고민만 하고 있다.
-> 능력이 있어야 해, 잘 해야 해, 완벽해야 해, 실패하면 안돼.
# 나의 정체성
이런저런 습관들은 있었지만 사실 정체성과 무슨 상관일까 싶었다. 습관이 정체성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목적은 있었지만 딱히 정체성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나마 생각해보면 성실한 사람, 부지런한 사람, 노력하는 사람으로 인지되고 싶었던 것일까? 그런데 앞서 각 습관들을 왜 시작했는지 적어보고 리더의 가이드를 읽어보니 사실은 정체성과 관련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정체성에 관해서 편견이 있어서 잘 몰랐을 뿐.
- 완벽해야 한다.
- 이상적이어야 한다.
- 좋아야 한다.
내가 정체성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 같다. 완벽하고 이상적인 정체성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습관들은 정체성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에 따르면 부정적인 정체성도 있다고 한다. 눈치보는 사람, 실패가 두려운 사람 등등이 그것이 아닐까.
- 뭐든지 잘하는 사람
- 부지런한 사람
- 성실한 사람
- 능력있는 사람
- 실패하지 않는 사람
- 완벽한 사람
긍정과 부정적인 습관을 살펴보니 이런 것들이 나의 정체성이 아니었을까. 애매모호하고 원하는 정체성이 아닌 것도 있다. 애매모모하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정체성을 구체적으로 그려보지 않았기 때문이고, 원하는 정체성이 아니라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반복하고 있었던 습관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한가지 조심하고 싶은 것은 습관이 결과(목표) 중심과 정체성(믿음) 중심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하더라도 목표가 없다는 것이 꼭 정체성을 위한 것이라는 착각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가령 영어와 중국어를 계속 공부하고 있었지만 그렇다할 목표는 없었다. 시험을 보고 높은 점수를 받고 싶은 것도 아니었고 외국에 나가고 싶은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이것은 어떠한 믿음, 정체성에 관한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아니다.
# 정체성 ver 1.0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며 소통하고 개선해나가는 사람 = 도움을 주면서 성장하는 사람
자기 발견 글쓰기를 통해서 원하는 삶의 태도와 정체성을 정해보았다. 좋은 것은 다 넣어서 다소 길기는 하지만 초기에는 이렇게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중에 이진선님 처럼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임팩트 있는 간결한 문장으로 표시하면 더더욱 좋겠지만.
# 정체성은 과정으로
이전에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기존에 지속하던 습관이 있었음에도 내가 부지런하고 성실하다고 주장을 할 수 없었던 이유는 항상 부지런하고 성실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때로는 무기력에 빠져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도 있었고 루틴 프로젝트로 최대한 미루고 미뤄서 밤이 되어서야 과제처럼 진행한 적도 많았다. 이런 모습을 보면 내가 부지런한 것 같지도 않았고 성실한 것 같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또 나는 게으르고 불성실한 사람이냐고 하기에는 우울할 때도 꾸역꾸역 했던 루틴들과 잠을 줄이면서 까지 공부했던 시간들에 대한 노력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싫었다.
부지런한 사람과 성실한 사람은 목표 였던 것 같다. 이루어야할 것. 지금은 부족한 상태. 그러나 1분 1초를 모두 성실하게 보내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다. 저 목표에 따르면 휴식이라는 것은 게으른 상태니까. 쉬지도 않고 공부하고 일하는 것이 정말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일까? 나를 위해서도 습관과 정체성은 목적이 아닌 과정으로 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는 부지런하게 노력하는 사람이야.' '나는 조금씩 성장하는 사람이야.' '나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사람이야.'라고. 그렇다면 이전의 습관들도 나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좋은 행동이었다고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휴식하는 시간에도 크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 도움을 주면서 성장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며 소통하고 개선해나가는 사람' 길게 적었지만 요약하면 '도움을 주면서 성장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정체성은 여러개로 쪼갤 수 있다.
1)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
부지런하게 학습하며 스스로 성장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고 스스로의 삶에 긍정적인 태도를 지녀야한다.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도 성장을 제안할 수 있다. 만약 내 삶의 태도가 부정적인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제공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위선일 뿐이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주제는 세 가지다. 프로덕트 디자인, 리더십, 자기발견. 세 가지 모두 아직까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끼 때문에 계속해서 학습하며 나만의 방향성을 정해보려고 한다.
✅ 작은 습관들
- 매일 하루를 계획하고 돌아보는 일기를 쓴다. (아침/저녁 일기)
- 매일 UXUI 관련된 컨텐츠를 1개 이상 읽고 배운 것을 기록한다.
- 매일 타 서비스의 기능 및 UX 전략을 1개 이상 발견하고 기록한다.
- 매일 리더십에 관련한 컨텐츠를 1개 이상 읽고 배운 것을 기록한다.
- 주 1회 리더십 경험과 시행착오를 회고/기록한다.
- 월 1회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고 회고한다.
- 각 주제(프로덕트 디자인, 리더십, 자기발견) 별로 고민이 되는 부분을 꾸준히 리스트업 한다. 🤔
2) 만드는 사람
좋은 것을 만들고 공유한다. 삶에 더 큰 만족도를 얻기 위해서는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만들고 공유해야한다.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은 글쓰기로 선정을 했다. 그리고 도와준다는 것이 내가 그들보다 낫다는 것은 아니다.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나는 어떻게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는지 그들에게 경험을 전달할 뿐이다. 자신의 삶의 태도는 각자 정해야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저 이론과 생각 전달에만 멈추지 않고 업무적으로는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컨텐츠, 개인적으로는 개인 프로젝트로 실행해볼 수 있는 템플릿을 만들고 싶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매우매우 중요.
✅ 작은 습관들
- 주 1회 실무에 도움이 되는 UXUI 컨텐츠를 온라인 공간에 포스팅한다.
- 주 1회 동료의 작업물에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 ...
3)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람
자기 만족, 단순 홍보가 아니라 정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진정성이 컨텐츠에서 느껴졌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는 대상 독자와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싶은지 명확하게 정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공유 후에도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하여 개선해나가야 한다. 일방적으로 전달하면 끝이라는 사고를 버리기. 피드백을 받고 개선하는 사람이 되자. 완벽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하는 사람으로 느껴지는 것이 중요하다.
✅ 작은 습관들
- 월 1회 리뷰/스터디 회고 시간을 통하여 개선사항 실행하기
- 주 1회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이 겪고 있는 각 주제(프로덕트 디자인, 리더십, 자기발견)대한 고민거리를 리스트업 한다.
- ...
# 버려야할 정체성
완벽해야 한다, 실패하면 안 된다, 뭐든지 잘해야 한다, 잘 보여야 한다.
# 기타 정체성
1) 대체될 수 없는 사람
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나로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팔지 않는 삶. 시간의 자유를 누리며 내가 원하는 정체성을 이루기 위하여 장애물 없이 행동할 수 있는 삶.
✅ 작은 습관들
- 매일 재테크/시간의 자유를 이룬 사람들의 컨텐츠 1개 이상 보고 기록하기
- 분기별로 패시브인컴 시도해보기
- 매일 3D 렌더링으로 판매한 이미지 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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