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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종료] 자기 발견 챌린지

Day 18.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by 점점이녕 2022. 1. 28.

이진선님의 <멘토는 어디에 있는가>에 나오는 전문성의 여섯 기둥(태도, 지식, 기술,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디렉팅)과 자기 발견 글쓰기에서 추가된 '브랜딩'을 같이 포함시켰다.

 

<직장에서>

UXUI / 프로덕트 디자이너

  1. UXUI의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UX/기획을 하며 고객 분석, 문제 정의, 문제 해결 방법, 서비스 이용 플로우를 배우고, UI/디자인에서는 UI 트렌드, 디자인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2. 고객 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게 됨. 다양한 고객 분석 방법과 심리 이론을 추후 개인 서비스 기획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음. (*페르소나, 저니맵, 휴리스틱)
  3. 최근에는 문제 정의와 본질에 집중하며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고안 중이다. 잘못된 해결 방식을 고민하면서 시간을 버리지 않고 본질적인 문제를 제대로 정의할 수 있도록 의식하고 있다. (*더블 다이아몬드, 골든 서클)
  4. 개발자 및 연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타 부서의 지식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음. (개발, 마케팅, 데이터)
  5. 기획과 UX를 개인적인 삶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UX(User experience) -> MX (My experience)
  6. 다양한 툴을 사용할 수 있게 됨. (*제플린, XD, 피그마, 포토샵, 일러스트, 프리미어, 블렌더)
  7. 업무적으로 배운 기술을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 디자인 컨텐츠 제작, 동영상 제작, 서비스 기획 등.
  8. 문서 작성 능력 향상. 개발자에게 서비스 기능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연습함.
  9. 500만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것도 어디서 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만큼 책임감도 따른다.
  10. 신규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 프로세스 만들어 봄. 서비스의 A to Z까지 경험해 보았다. 내 이름이 들어간 특허도 등록했고 사내 규정에 따라 직무발명 보상도 받았다.
  11. 논리적인 디자인에 대한 학습. 왜 이렇게 기획하고 디자인 했는지 동료와 관련자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을 통하여 나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음. 플로우 차트도 논리에 도움이 된다.
  12. 회사에서는 프로덕트 오너로 키우기 위해서 더 책임감이 높은 일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음. 하고 싶은 것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에는 이러한 요구를 최대한 맞추기 위하여 노력하며 일해 왔다. 물론 지금은 또 다른 목표가 생겼지만 과거의 이 선택도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함. 나도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에. 면담 때도 내 직군 중 기획, 디자인 등 가장 밸런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성의 여섯 기둥 중 얻을 수 있었던 것
1. 태도 ✅ / 2. 지식 ✅ / 3. 기술 ✅ / 4. 사고력 ✅ / 5. 커뮤니케이션 ✅ / 6. 브랜딩 / 7. 디렉팅

 

 

리더

  1. 채용 프로세스 경험. 자격 요건 및 과제를 작성하고 지원자 평가 및 인터뷰를 진행 해보았다.
  2. 음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여전히 부족하기는 하지만 회의를 리드하고 의견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서 조금씩 발전하는 중. 타 부서와 대표로 소통하는 것도 커뮤니케이션을 연습할 수 있었다.
  3. 좋은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있음. 동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거나 사소한 것을 캐치하여 칭찬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때로는 부정적인 피드백을 줘야할 때도 있는데 아직 어떻게 전달할지 잘 모르겠다. 소통 성장통을 겪는 중. 
  4. 논리적이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전달하기 위하여 노력 중. 혼자 실무를 진행했을 때 보다 더 깊게 생각해보게 된다. 과하게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준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음.
  5. 다른 동료들이 진행하는 이슈를 모두 파악하면서 더 많은 것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함.
  6.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조율하는 것이 좋을 지 경험하는 중. 
  7. 팀 빌딩을 해봄. 작은 커뮤니티 운영하고 있음. 자발적으로 이슈 리뷰 및 스터디 계획을 세우고 진행중. 매주 회의 진행 후 진행 과정을 정리하여 공유하고 있음. 이전보다 주도성이 높아진 것 같음. 잘 따라주는 팀원들이어서 좋다.
  8. 인관관계 스킬을 조금 높일 수 있었음. 예전에는 점심 시간에 혼자 컨텐츠를 보며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은 일부로 카페도 같이 가면서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한다.
  9. 누군가를 리드하기 위해서는 내가 전문성이 높고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음.
전문성의 여섯 기둥 중 얻을 수 있었던 것
1. 태도 ✅ / 2. 지식 ✅ / 3. 기술 / 4. 사고력 ✅ / 5. 커뮤니케이션 ✅ / 6. 브랜딩 ✅  / 7. 디렉팅 ✅

* 브랜딩 : 동료들에게는 성실함, 상사에게는 주도성이 있다는 피드백을 들어서 포지셔닝을 했다고 생각함.

 

 

< 개인적으로 >

루틴 프로젝트

  1. 좋은 습관 만들기
  2. 나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키우게 됨.
  3. 꾸준히 하면서 실력이 성장하는 것을 느꼈고 이는 곧 새로운 것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어주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가 생겼다.
  4. 하루하루를 이전보다 보람을 느끼면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습관이 없었던 과거,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에는 매번 잠들기 전에 누워서 인생을 한탄하고 자기비하를 하곤 했었다. 지금은 아니다.
  5. 우울과 무기력이 주기적으로 찾아와도 빠르게 빠져나올 수 있게 되었다.
  6. 다양한 컨텐츠를 보면서 종종 자기 반성을 하기도 하며 긍정적인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는 곧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다짐으로 이어진다.
  7. 랜선 롤모델이 많이 생겼다.
  8.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UXUI, 재테크 컨텐츠 영상을 보면서 3D 모델링이나 렌더링을 한다.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중국어,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9. 3D 이미지를 판매하여 작지만 패시브인컴을 만들었다. 그리고 3D 모델링 스킬이 향상되어 회사 업무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전문성의 여섯 기둥 중 얻을 수 있었던 것
1. 태도 ✅ / 2. 지식 ✅ / 3. 기술 ✅ / 4. 사고력 ✅ / 5. 커뮤니케이션  / 6. 브랜딩  / 7. 디렉팅

 

 

글쓰기 (자기발견)

  1. 일, 삶,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했다.
  2. 내향적이고 소심한 사람도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3. 다양한 방식의 생각 전달법이 있다는 것. 꼭 음성 소통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깨달음.
  4. 삶에 대한 목표 ver 1.0이 생겼다.
  5. 글로 울림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6. 나의 성장 모델링을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정말 성장해야한다. 정신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전문성의 여섯 기둥 중 얻을 수 있었던 것
1. 태도 ✅ / 2. 지식 ✅ / 3. 기술 / 4. 사고력 ✅ / 5. 커뮤니케이션 / 6. 브랜딩 ✅ / 7. 디렉팅

 

# 나의 다음 스텝

사실 빠르게 홀로서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회사를 벗어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러나 며칠 전에 중력 문제를 찾아 보기 위하여 나의 강점, 약점, 외부 기회와 위협을 정리해보았는데 의외로 회사에서 얻고 있는 것이 많았다. 가끔 신경에 거슬리는 일 때문에 좋은 경험을 포함하여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하고 있던 것이다. 

 

오늘도 회사에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얻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전문가의 7 기둥을 모두 배울 수 있는 환경이었다. 생각해보니 운이 참 좋은 것 같다.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양한 시도와 소통, 개선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삶에 나의 대한 태도다. (ver 1.0) 그리고 이것은 지금 직장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지금의 나로서는 직장에서 더 많이 나의 삶에 대한 태도를 실현해 볼 수 있다. 그래서 근 1년 간은 홀로서기가 아니라 회사에서 목표를 잡아보려 한다.

 

1. 건설적인 리더가 되어 팀의 전문성 높이기 → 팀
2. 편하게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하기 → 팀
3. 타팀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팀 영향력 강화하기 → 팀
4. 리더십 있고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되기 → 개인

 

나보다는 일단 팀을 우선시 하려고 한다. 물론 태도를 의미한다. 내 업무와 피드백을 주어야할 동료의 업무가 있다면 동료의 업무를 우선시하겠다. 그리고 리더십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스스로 계속 학습해야한다. 누군가를 리드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자격이 있어야하니까. 입장을 바꿔서 내가 따르고 싶은 멘토가 되어보자. 

 

주의해야할 것은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만큼 설장에 대한 의지가 없을 수 있다. 그럴 경우 억지로 끌고가려하지 말 것. 내 스스로 누군가를 변화시키지 못한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된다. 의지가 있는 사람과 동행하되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더라도 크게 영향받지 않으며 그 자체로도 나의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방법은 모든 과정 자체를 스토리로 만드는 것이다. 리더 도전기에 관하여 성공담과 실패담이 있을 수 있다. 당연하다. 삶에는 성공만 있지 않으니까. 회사의 서비스는 회사의 서비스고 스토리가 내 서비스라는 것을 의식하자.

 

그 이후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제공하는 스텝을 밟아 나갈 것이다. 또는 병행할 수도 있고.

1. 더 많은 주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에게 도움 주기
: 두루 뭉술한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실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태도 및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2. 나의 삶을 디자인 하는 프로세스 만들기
: MX 디자이너로서 대상 고객을 분석하고 문제를 찾아서 더 나은 삶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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