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한다, 고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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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장하기/2025 밀도 루틴

251026과의 대화. 존재와 시간

점점이녕 2025. 10. 27. 01:01

🌞 아침 일기

  1. 오늘 아침 내가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이나 대상은 무엇인가?
    1. 오전 독서모임 가는중. 혼자 약속하면 또 게을러지니 이렇게 의무적으로 환경을 만들어두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편하게 참석할 수 있는 모임이 있음에 감사!
  2. 지금 이 순간 나를 미소 짓게 하거나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1. 밝은 노래와 시원한 공기
  3. 오늘 하루를 어떤 태도나 마음가짐으로 보내고 싶은가?
    1. 여유가지고 마주하며 시간 보내기
  4. 오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1. 바이브코딩 학습 조금하고, 프로세스 이코노미 조금 방향성 그려보기. 정량과 정성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 저녁 일기

  1. 오늘 내가 이루어낸 성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독서 모임에 참여하여 대화도 나누고, 독서 리뷰를 작성하면서 배움과 느낌을 곱씹어 본 것. 사실 모임 리뷰를 작성하여 더 의미가 깊었던 것 같다.
  2. 오늘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1. 실수인지는 잘 모르겠다. 오후에 카페에서 하고 싶은 작업들이 있었는데, 갑자기 해야 할 모임 리뷰를 하느라 정작 하고자 했던 것을 하지 못했다. 꼭 계획대로 살 필요는 없긴하나, 어떤 선택이 좋은 선택이었을까 잠낀 생각을 해보게 된다. 결국 지금의 나는 그런 선택들이 쌓인 결과이므로. 요즘은 함께의 가치도 많이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대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3. 오늘 하루 동안 나에게 특별한 기쁨이나 위로를 준 순간은 무엇이었나?
    1. 어떻게 보면 낯설 수도 있고, 잘 알지 못한다고 할 수 있지만 같은 관심사로 모여서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순간이 평화로웠다. 식사도 같이 하면서 소소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도 과거에 비하면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된다.
  4. 오늘 내가 다른 사람과 나눈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1. 서로 다른 책으로 만났지만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질문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한 분이 말을 굉장히 흡인력 있게 하여 말을 잘 하는 법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미사여구가 출중하다거나 정보가 뛰어난 것은 아니었는데, 본인의 고민과 생각을 굉장히 담담하게 말하고 전달하는 것이 신기했다. 어쩌면 그 꾸밈없는 솔직함이 접착력이 강하지 않았나 싶기도. 나는 너무 꾸며내려고 하지 않았을까. 스스로도 잘 모르는 것을 잘 전달할 수는 없으니까.
  5. 내일 하루를 더 나답게 보내기 위해 내가 세우고 싶은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1. 내일부터 스프린트 리뷰 시작. 난 빠져야지. 운영 잘 하기 ^^

 

📸 하루 감각

# 독서 모임

주저리 자신과 중복이긴 하지만 오늘의 가장 큰 감각이기 때문에 그냥 똑같이 올린다. 서로 다른 책을 가지고 왔고, 읽어본 책도 있고 아닌 책도 있었지만 각자의 시간을 사로잡은 책인 만큼 누군가의 시간과 삶 속에서는 유익한 존재가 되었을 것이다. 물론 아닌 것도 있겠지만. 관심을 가지고 무언가에 노력을 쏟는다는 것이 생각해보면 굉장한 인연이고 위대한 일인 것 같다. 살짝만 포인트가 어긋났다면 살면서 접하지도 못했을 무언가일 수 있으니. 

 

💬 하루 주저리

https://worryzero.tistory.com/813

 

위례독서모임 - 각자의 독서법

어쩌다보니 오늘 모임 리뷰 담당자가 되어서 독서 모임 후기를 남겨본다. 위례에서 꽤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독서 모임인데, 사실 참여할 때마다 후기를 작성하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돌아

worryzero.tistory.com

 

 

 

✏️ 하루 필사

# 파과

짧아진 문장만큼 사고도 짧아지면, 결국엔 늘 하게 되는 생각만 머릿속에 남게 되는 법이다.
나는 어떻게든 내 머릿속에 있는 문장을 늘려보고 싶다.

 

 

 

🕐 하루 기록

  1. 기상. 나갈 준비. 나름 여유롭게 출발할 수 있었는데 이것저것 꼬여서 조금 촉박하게 출발.
  2. 위례 독서 모임 참가. 스타벅스에서 모였다. 
  3. 1시간 독서 후 1시간 대화를 나누었다. 요새 참가율이 높기도 하고, 독서에 진지하신 분이라 배우는 것도 많다.
  4. 점심은 순대국밥. 역시 한식
  5. 투썸에 가서 이것저것 작업을 했다. 원래는 코딩 강의와 이코노미 프로세스 아이템좀 구상해보려고 했는데, 독서 모임 리뷰 담당자가 되어서 조금 생각 정리하고 글 정리하는 데 시간을 많이 썼다. 바로 옆에서 두 분이서 조합 이야기도 하시고 살짝 큰 소리로 언쟁을 하셔서 시끄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하지만 내 일도 중요해서 이어폰 볼륨 업.
  6. 카페에서 필사도 하고 마무리 하고 나왔다. 
  7. 집에 도착하여 저녁은 며칠 전에 먹다 남은 타코야키로 해결했다.
  8. 잠깐 침대에 누웠는데 주말 내내 돌아다녀서 피곤이 쌓였나보다. 잤다! 거의 자정까지.
  9. 지금 잠시 일어나서 노래 감상도 하고 하루 회고 간단히 하는 중

 

 

🤚 8시 이후 금식

집에 와서 타코야키 먹었는데 8시 전인지 후인지 기억이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