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_9:04 am
저녁에 외식 예약
내일이 생일이다. 아빠가 내일 일하는 날이고 주말에는 부모님이 대구에 내려가서 오늘 저녁에 엄마아빠와 외식을 하기로 했다. 동생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뭐 있으면 같이 가고 아니면 말고. 코로나 때문에 계속 집에서 시켜먹기만 했지만 이제는 사회로 나갈 떄 인 것 같다. 근처 광장을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음식점에 가야겠다. 점심에 조금 찾아보자!
dotbyday
아침에 종종 별스타를 열어본다. 새벽에 1일1글을 부랴부랴 쓰고 dotbyday에 올린 후에 아침에 반응을 보는 것이다. 사실 새벽에 올리면 보는 사람이 적어서 라이크 수는 적기는 하다. 예전에는 미리 적어서 아침에 올리곤 했는데 피곤한 나머지 하루씩 밀려버렸다. 오늘은 조금 간단하게 적어보고 밤 10시 쯤에 올려볼까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인 것 같다. 뭐 너무 개인적인 일기 형식의 글을 적으니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인스타가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와 적합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dotbyday 365일을 채워서 책을 만들자고 다짐했기 때문에 1년 간은 하루도 빠지지 않도 글을 써서 올릴 예정이다.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반응도 없는 것을 꾸준히 했을 때의 변화도 궁금하기도 하고
내일은 휴가!
내일 내 생일 기념으로 나에게 휴가를 주었다. 놀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이번 주부터 주간 액션 대시보드를 추가했는데 지금까지 한 것이 하나도 없다 ㅜㅜ 이러면 굳이 계획을 세우는 행동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금요일과 주말을 합쳐서 이번 주 목표로 세운 것들을 최대한 이뤄볼 예정이다. 화이팅!!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아침 일기를 쓰면서 성장을 꾸준히 다짐하는 것.
- 치울 방이 있다는 것 ^^…
- 어제 동료에게 가독성 좋은 폰트 사이즈를 알려주고 싶어서 공부 좀 했다. 아직 px와 pt 개념이 헷갈리는데 조금 더 찾아봐야겠다.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 저녁에 부모님과 외식을 할 예정이다.
- 사랑니 발치 후 헐었던 부분이 조금씩 낫고 있다. 어제보다 덜 아프다.
- 어제 방을 치웠더나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의 다짐
- 어제 보다 나은 오늘의 내가 되자!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 ⏰ (점심) | ⏰ (저녁) | 기타 |
10:00 am 군만두 | 12:00 pm 옥수수 1/3 | 7:00 pm 아귀찜, 빙수 |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515
# 독서
# UXUI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www.slideshare.net/Rightbrain_lab/uxui-trend-2022?next_slideshow=251741925
# 새로운 서비스 or 기능 탐색
# 저녁일기 / 회고
⏰12:59 am
생일 전날
망했다고 해야할지 특별한 하루였다고 해야할지. 새벽 1시가 되었지만 진행한 루틴이라고는 아침 일기와 삼시세끼 먹기가 전부다. 일 끝나고 엄마아빠와 외식을 하기 위해서 씻고 나갔다. 광장을 한 바퀴 쭉 돌다가 아귀찜을 먹기로 했다. 나는 막걸리, 엄마 아빠는 소주를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막걸리를 마시고 조금 취한 것 같기도 하다. 밥을 먹고 노브랜드에 들러서 닭꼬치와 과자를 샀고, 또 파리바게트에 들러서 케익을 샀다. 나는 몸만 갔고 엄마 아빠가 사주셨다. 돌아오는 길에 알바를 끝나고 돌아오는 동생을 만났다. 동생은 설빙에서 녹차빙수와 딸기빙수를 사들고 오는 길인 것 같았다. 생일은 내일이었지만 오늘 먹을 복이 터진 것 같다. 집에 와서 빙수를 먹었더니 너무 배가 불렀다. 그러다가 너무 졸려서 잠까만 자려고 누웠다가 지금 이 시간에 일어나게 되었다.
아귀찜을 먹으면서 엄마 아빠와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사실 우리 가족이 말이 많거나 사교성이 좋은 성격이 아니어서 할 말이 없을까봐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다. 어릴 때 지하에 살았던 이야기와 새로운 집 구조를 보면서 어떤 방으로 결정할지, 아빠가 삼촌 친구와 싸운 이야기, 동생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등등. 아귀찜도 조금 싱거웠지만 그래도 맛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에 나온 볶음밥도 맛있었고. 아빠는 오늘 건강검진을 했다고 한다. 대장내시경을 하느라 어제 하루 종일 쫄쫄 굶었는데 오늘 결과가 바로 나왔고 이상이 없다고 했다. 카톡으로 작은아빠들에게 자랑한 것도 보여주었고, 나는 나이 들어도 아빠처럼 언니 동생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살 것 같지 않다는 말도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얼마 전에 언니가 강아지 간식을 사달라고 해서 (이벤트로 첫구매 고객 100원이었다) 간식을 사서 보냈고 언니는 인증샷과 함께 강아지 사진을 주어서 엄마아빠한테 다시 보여드렸다. 그렇게 이야기는 언니를 향했다. 내년에 결혼을 언제 할지, 남편이 마음에 드는지 등등. 뭐 이런 것이 사소한 행복같기도 하다. 내 생일을 챙겨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고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등.
생일은 내일이지만 아빠가 내일 일하는 날이라서 오늘 저녁을 먹었다. 재택을 하면서 나갈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오랜만에 나가길 잘 한 것 같다. 아귀찜 집에서 미역국이 나왔길래 생일 미역국을 먹었다 치려고 했지만 엄마가 미역국을 또 해주신다고 했다. 생각해보면 생일은 태어난 사람보다 엄마를 축하해주는 시간이어야 할 것 같다. 나는 기억에 없지만 엄마는 큰 고통과 힘들었던 날일테니까.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결론은 오늘은 루틴을 많이 진행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날이다. (그나저나 일어나니까 자정이 지나서 200일 넘게 유지해오던 케이크 학습 기록이 0이 되어버려서 이건 너무 아쉽다 ㅜㅜㅜ)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엄마는 아귀찜, 아빠는 과자와 케이크, 동생은 빙수를 사주었다.
- 생일은 내일인데 전팀장님이 오늘 아이스크림케익 기프티콘을 보내주었다. 뭔가 오늘이 생일이 된 것 같기도 하고
- 얼마 전에 5분 철학이라는 좋은 채널을 발견해서 밥을 먹거나 시간이 날 때 종종 콘텐츠를 보고 있는데 철학자의 생각을 살짝 알게 되어서 신기한 것 같다. 같은 인간이지만 얼마나 생각하는 대상과 깊이가 다른지…
- ‘두 번쨰 뇌’, ‘제텔카스텐’이란 기록의 방법론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좋다. 내일 더 자세히 알아봐야지.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엄마아빠와 외식을 하면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 이야기의 대상이 나, 엄마, 아빠, 언니 동생 등 다양한 삶으로 향했던 것 같다.
- 노래를 들으면서 더 성숙해지기 위한 고민을 했다. (답은 안 나옴)
+ 리더십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 재테크/시간의 자유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brunch.co.kr/@analysisman/2
+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 중국어/영어
'하루하루 성장하기 > [종료] 홀로서기 루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홀로서기 D-day 217 (+242) (0) | 2022.05.29 |
---|---|
홀로서기 D-day 218 (+241) (0) | 2022.05.29 |
홀로서기 D-day 220 (+239) (0) | 2022.05.27 |
홀로서기 D-day 222 (+237) (0) | 2022.05.24 |
홀로서기 D-day 223 (+236) (0) | 2022.05.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