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 오늘의 다짐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 ⏰ (점심) | ⏰ (저녁) | 기타 |
10:00 am 카페라떼 | 과자, 젤리 | 10:00 pm 밥, 쭈꾸미볶음 |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509
# 독서
https://worryzero.tistory.com/505?category=1027521
# UXUI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brunch.co.kr/@jwj8906/5
- 벤치마킹에도 목적이 중요하다 → 명확한 분석의 기준 정하기
- 서비스 이용 시 유저의 주요 과업(task) 기준으로 설정
- tak를 기준으로 스토리라인 파악하기
https://brunch.co.kr/@windydog/276
# 새로운 서비스 or 기능 탐색
# 저녁일기 / 회고
⏰12:17 am
의도치 않은 간헐적 단식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첫끼를 먹었다. 아침에 약을 먹기 위해서 밥을 먹으려 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작은 참외 1개로 때웠다. 출근하고 카페라떼 한 잔으로 사들고 올라가서 오전에 홀짝홀짝 마셨다. 사랑니를 뽑고 빨대를 쓰지 말라고 했는데 한참을 빨대로 라뗴를 마시고 나서야 깨닫고 말았다. 이번 사랑니는 망했다. 여하튼 액체로 점심을 때우고 약을 또 먹었다. 알약이 커서 목구멍에 걸려서 물을 여러 모금 들이키고 나서나 위 안으로 넣을 수 있었다. 하필이면 배가 쪼이는 치마를 입어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더 심해진 것 같았다. 꾸륵꾸륵 거리는 소리를 줄이기 위해서 손가락으로 치마 고무줄을 조금 늘리면서 일을 마쳤다. 약 1시간 20분 가량 추가 근무를 하고 퇴근하니 9시가 훌쩍 넘었다. 무엇을 먹을까 냉장고를 열어보니 이틀 전인가 아빠가 만든 쭈구미 볶음이 있어서 밥 위에 일정량을 덜고 전자렌지에 돌렸다. 사실 매운 것을 먹고 싶지 않았는데 왠지 아빠의 정성이 있기도 해서 그냥 먹기로 했다. 전자렌지에 돌리고 쭈꾸미가 너무 커서, 아니 생각해보니 낙지였던 것 같다. 여하튼 낙지가 너무 커서 가위로 잘랐는데 조금 요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혹시 상했나 싶어서 맛을 보았다. 맛도 요상했다. 조금 상한 것 같았는데 버리기도 뭐해서 그냥 먹었다. 맛은 없었지만 배는 채웠다. 저녁을 먹고 약도 먹었다고 쓰려고 했는데 일기를 쓰면서 지금 약을 먹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망.. 약 먹으러 갑니다. (먹음)
즉자 대자
쓸말이 없어서 쓸데없는 일상 이야기를 적고 있는데 뭐 이런 날도 있는거지. 나는 밥을 천천히 먹는 스타일이다. 심지어 오늘 저녁은 맛이 없어서 더 느리게 먹었다. 가만히 앉아서 밥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유투브를 틀어놓는데 물어보살 프로그램을 보다가 쓸데없는 고민이 나오는 것을 보니 시간이 아까워서 어제 인상 깊었던 실존주의에 대해서 보기로 했다. 잘 한 선택이었다. 꽤 흥미롭게 철학을 알려주는 채널을 하나 발견했다. ‘5분 철학’ 장 폴 사르트르, 헤겔, 아들러의 철학에 관하여 조금씩 알게 되었다. 역시 어려워서 정보를 제대로 요약할 수는 없지만 역시 실존주의가 내 삶의 철학에 적합한 것 같았다. ‘실존’주의라서 당연히 신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백과사전을 보니 무신론적 실존주의와 유신론적 실존주의가 있다고 했다. 역시 인간의 정신은 무궁무진하다. 장 폴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에 관한 글을 읽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두지 이해할 수 없어서 까만 글을 읽다가 포기했지만 계속 보다보면 언제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중국어를 처음 공부할 때 꼬부랑 글자가 너무 어렵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조금 이해하고 들리는 것처럼.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UFO 청문회가 있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외계인은 있는가 없는가. 이 커다란 우주에 인간만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UFO를 설명할 수 없는 것도 2차원의 세계에서는 3차원의 존재가 단 한 순간에 점으로 보였다 사라지는 것과 동일하지 않을까?
- 쉽게 철학을 알려주는 채널을 발견했다. ‘5분 철학’ 신세계 에반게리온과 스타링크를 통하여 헤겔의 인정투쟁에 관하여 설명하는 콘텐츠가 인상 깊었다. 역시 무언가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생각이 남다른 것 같다.
- 아들러에 따르면 인간은 단점을 해소하려는 욕구가 있다고 한다. 이진선 님이 단점은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만 관리하고 장점에 집중하라고 했는데, 열등감을 해소하려는 것은 인간의 본닝이라고 한다. 물론 의식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은 큰 차이겠지만. 물론 뭐가 옳다 그르다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 다만 이런 인간의 특성과 그 본성을 이겨내려고 투쟁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조금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어떤 투쟁을 하고 있는가.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실존주의 철학과 즉자, 대자, 즉자대자에 대해서 0.001% 알게 되었다. 인간의 본질이 없다는 것도. 오히려 본질이 무엇인지 설명해주는 것보다 없다고 하는 것에서 더 마음이 편해졌다. 없으면 내 마음대로 만들면 되니까.
- ‘없으면 내 마음대로’를 생각하니까 오늘 회사에서 새로 할당된 프로젝트가 생각났다. 신규 구축 업무 였는데 리뉴얼이 좋냐 구축이 좋냐라고 한다면 스트레스틑 받지만 구축이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리뉴얼은 기존에 것을 활용해서 해야하는데 기존 시스템이 구리면 정말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그럴 바에야 내 마음대로 새로 만들고 말지.
- 밥은 잘 안 먹었지만 약은 삼시세끼 먹엇다.
+ 리더십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 재테크/시간의 자유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 중국어/영어
+ 오늘 이것저것
https://www.youtube.com/watch?v=wiuk7utn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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