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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장하기/[종료] 홀로서기 루틴

홀로서기 D-day 237 (+223)

by 점점이녕 2022. 5. 11.

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_ 9:32 am

재택할까 출근할까 고민하다 출근을 선택했다. 회의도 있고 왠지 집에서 집중도 안될 것 같아서. 오늘은 1차로 마무리하고 싶은 이슈가 있기도 하니. 와이어프레임으로 정리하고 피드백 요청하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피가 멈췄다. 얼굴은 약간 부어있긴 하지만 심하지는 않은 상태다. 왠지 나름 큰? 수술을 하니 어른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상상만 했던 고통을 실제로 겪어보니 두려움이 조금 줄었다. 상상보다 아프지 않았다. 이런 것을 보면 사람은 쓸데없는 고민으로 감정 소비와 시간 낭비를 하는 것 같아. 살아 생전 벌어지지 않을 일로 두려움 속에 살기도 하고 스스로를 망치기도 하며 심하면 타인에게 해를 가하기도 한다. 조현병이라는 것도 이러한 불합리함에서 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

 

이성적으로 살고 싶지만 자주 감성적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감정이 태도가 되지 말자고 다짐해도 기분에 따라서 표정과 말투가 바뀌는 것은 심심찮게 발견한다. 누구에게나 친절한 사람은 마음이 정말 깨끗한 걸까 아니면 그렇지 않음에도 부정적인 마음의 티를 내지 않는 걸까. 뭐가 되었든 둘다 대단하긴 하다. 특히 전자는. 아니, 원래 태생적으로 티끌하나 없이 태어난 것이 대단하지는 않고 일반적인 사람처럼 선과 악을 달고 태어났지만 악을 억누른 그 노력이 대단하다.

 

갑자기 또 의식의 흐름이 되었다..

 

배경 지식의 중요성

방금 브런치에서 글을 읽었는데 사람 보는 눈이라는 주제로 글을 풀어가며 삼국지의 유방에 관한 이야기를 추가했다. 역시 배경지식이 중요하다. 개인의 생각을 줄줄이 이야기하는 것보다 누구나 잘 알고있는 권위있는 지식과 정보로 내 주장을 뒷받침 하는 것.

 

나는 과연 어떤 글을 쓰고 싶은가. 생각해서 행동하게 해주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구체적으로 생각해서 자기 삶이 나은 방향으로 행동하게 만들어주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지금은 일기와 같은 글을 쓰고 있으니까. 하지만 성장에는 단계가 있다. 나는 이제 한 발짝 내딛었을 뿐이다. 내 의지가 있다면 두 발이든 세 발이든 계속 나아갈 수 있다. 말도 안되게 100미터를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만 버리자. 불가능한 것을 바라면서 멈춰 있지 말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면 된다.


# 삼시세끼 챙겨먹기

 (아침)  (점심)  (저녁) 기타
8:00 am 쇠고기 죽 12:25am 양대창 덮밥 10:00 PM 쇠고기 죽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478

 

실패한 프로젝트에서 배운 중요한 역량, ‘문제 정의’

실패한 프로젝트에서 배운 중요한 역량, 문제 정의 프로덕트 디자인 5년 차. 종종 채용할 때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거나 면접관으로 들어갈 때가 있다. 사실 내가 누군가를 평가할만한 자격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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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https://worryzero.tistory.com/464?category=1027521 

 

어떻게 살 것인가 | 22.5.2 -

어떻게 살 것인가 - YES24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멘붕 사회에 해독제로 쓰일 책자유인으로 돌아온 유시민의 첫 번째 책 대중적 글쓰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유시민이 스스로 가장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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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XUI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brunch.co.kr/@gkdms62782/11

 

GNB 개선하기

GNB 개선으로 이탈률 줄이기 | Overview GNB는 웹사이트 전반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요소이며, 페이지 간의 전환을 하는 중요한 영역이다. 페이지 간의 전환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페이지를 쉽게

brunch.co.kr

  • 데이터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좋았다.
  • 개선 결과 > 이탈률, 머문 시간 체크
  • 아쉬웠던 점과 추가 개선 방향 등 작업이 끝났다고 멈추지 않고 그 이후의 과정에 대한 고민이 묻어나서 좋았다.
  • 처음 개선하는 기능이 어떤 기능인지, 왜 중요한지 설명해서 좋았음 > overview
  • 문제 해결 과정에서의 데이터 체크
    • 클릭수 (일주일, 한달) > 색상으로 직관적으로 표시
    • IA 정보

# 새로운 서비스 or 기능 탐색

스냅스

사이즈 파악

  • 사이즈 옵션 선택시 손으로 해당 사이즈를 들고 있는 이미지를 통하여 크기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줌


# 저녁일기 / 회고

⏰_11:47 pm

거의 자정이 되었다. 오늘은 후기 관련된 UXUI 작업을 와이어프레임 형식으로 1차 마무리를 하고 내일 진행하기로 했던 3D 프로세스 개선 관련하여 기획서 형식을 1차로 리뉴얼했다. 오늘 거의 2주 넘게 걸렸던 모델링 작업을 확인했는데 시간은 굉장히 오래 걸렸지만 퀄리티는 너무 낮아서 실망했다. 일단은 속으로만 답답해 하다가 피드백을 전달드렸다. 지금 이 상태라면 너무 총체적인 난국이고 나도 신경쓰이고 해서 그냥 솔직하게 너무 느리고 퀄리티가 조금 떨어진다고 이야기하고 기획서를 더 구체적으로 보충하려고 한다. > 여하튼 그래서 야근을 했다는 것.

 

너무 큰 알약

집에 돌아와서 10시에 저녁을 먹었다. 아니 10시 30분에 먹은 것 같다.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약을 먹어야해서 아침에 먹다 남은 쇠고기 죽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간단하게 저녁... 야식? 여하튼 식사를 했다. 이제 잇몸에서 계속 나던 피는 멈춘 상태지만 3일치의 약을 부지런히 먹었다. 며칠 간 약을 먹으면서 느꼈는데 알약을 너무 크게 만들어서 계속 목에 걸린다. 조금 작게 만들어주지 먹는 고객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은 크기다. 지금도 목구멍에 걸려있어서 입에서 쓴 맛이 계속 난다. 가글고 쓰고 약도 쓰고 인생도 쓰고...!

 

내일은 저녁에 치과에 방문해서 치료한 곳을 소독하는 날이다. 갑자기 실을 뽑지는 않겠지? 머리카락 같은 것으로 잇몸을 꼬매 놓았는데 약간 따끔 거리는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마취하고 수술할 때 잇몸 꼬맬 때가 가장 따끔하고 아팠던 것 같다. 예전에 쌍꺼풀 수술할 때도 실밥 제거하면서 생리적인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떨런지. 아프지 않기를 바랄 뿐인데 그래도 다행인 것은 실제로 치료를 해보니까 상상했던 것보다 큰 고통은 아니어서 다음 치료도 그다지 겁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왠지 사랑니 발치하는 것은 덜 아플 것 같기도 하다. 잇몸 뼈를 뚫지는 않을테니까. 내일 가면 오른쪽 사랑니를 먼저 뽑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예약해야겠다. 밥은 먹고 살아야하니까 오른쪽 이로 어느정도 씹을 수준이 되면 왼쪽도 치료해야겠다.

 

불만을 활용하기

요새 나는 불만종자가 되었다. 회사에서 하는 모든 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기 시작했다. 지금 돈만 많았으면 당장 그만두고 책만 읽었을 것 같은데 2년 정도는 일을 하지 않아도 생활에 문제가 없을 만한 돈은 벌어둬야한다. 사실 주식과 코인에 투자만 하지 않았어도 이미 버틸 수 있는데 지금 물러있어서 어쩔 수 없다. 새로 버는 수밖에.

 

이제 돌이킬 수가 없는 것 같다. 나는 인쓰가 되었다. 일을 너무 잘하는 사람도 부담스럽고 너무 못하는 사람도 의욕을 저하 시켜서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는 문제아인 것 같다. 회사와 주변 사람들에게 더 피해를 주기 전에 빨리 탈출해야겠다. 8개월 정도 남았는데 몸과 마음이 아프면 더 일찍 탈출할 수도 있고. 예전에는 면담을 하면서 눈물을 삼키기도 했다. (실제로 흘리기도 했고) 아마 그때는 조금 아쉬운 감정과 내가 힘든 것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쿨하게 이제 그만하겠다고 울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음 정리를 하는 데 참 오래 걸렸다. 그래도 팀장님에게, 부모님에게 확실하게 이야기를 해서 마음이 편해졌다. 아, 추가로 미래의 나에게 미리 사과를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난 하고 싶은 대로 할테니 어려워지면 미래의 네가 조금 고생하라고.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1. 크라우드픽에서 아이스크림 3D 모델링 이미지가 확장 라이센스로 4장 판매되었다. 3500X4 = 14,000원!
  2. C타입 이어폰 단자가 배송이 되어서 이제 정말 노트10으로 핸드폰을 교체할 수 있을 것 같다. 카카오톡 데이터만 옮기면 된다. 폰이 좋으면 아빠도 구입해드려야 겠다.
  3. 잇몸의 피가 잘 멈췄다. 아주 살짝 나기는 하지만 괜찮음.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1. 점심에 양대창 덮밥을 먹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음식을 먹어서 좋았다. 양대창이 적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 골라서 먹었다. 밥은 많이 남김.
  2. 약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꼬박꼬박 먹었다. 입이 쓰다.
  3. 스트레스 받는 업무를 오늘 얼추 정리를 해서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대기중인 이슈가... 아 몰라)

+ 리더십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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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시간의 자유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brunch.co.kr/@groschool/24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글쓰기는 이렇게 달라야 한다

#그로스토리13 퍼스널브랜더 김인숙 비스타 대표 인터 | 성장한 이들의 경험담, '그로스토리' 시리즈입니다. 시행착오를 먼저 겪고 성과를 낸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실무 꿀팁을 얻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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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스널 브랜딩
    • 보는 사람이 적어도 나에게 호기심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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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결심 한 적 있다면? ‘인디펜던트 워커’들의 이야기를 들어봐” | zero-base

채용 시장, 가치관의 변화로 새롭게 등장한 ‘인디펜던트 워커’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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