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 10:39 am
임플란트를 하고 왔다. 치아가 파절됐는데 파고 치과를 가지 않고 미루고 미루다가 점점 파절 범위가 심해져서 거의 뿌리만 남았기 때문이다. 어릴 때 치과에서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계속 피해왔는데 사랑니 부위도 주기적으로 아파서 결국 치과를 방문했다. 저번 주에 상담을 받고 오늘 치료를 했다. 총 2개를 해야했는데 양쪽으로 나뉘어있어서 식사를 하지 못할까봐 한 쪽씩 나눠서 하기로 했다. 겁이 너무 많아서 누워있는 동안 또 벌벌 떨었다. 마취를 해도 아프면 어떡하지, 마취하는 것이 아프면 어떡하지, 마취 풀리고 아프면 어떡하지. 치료를 하는 내내 손에 쥔 마스크를 꽉 누르고 눈도 질끈 감으면서 참았다. 마취를 했지만 고통은 있었다. 약 40분 정도 걸려서 끝난 것 같다. 그래도 끝이 있어서 다행이다.
지금은 솜을 꽉 물고 집에 돌아와서 아침 일기를 쓰고 있다. 아직 마취가 남아있는데도 이렇게 통증이 있다면 마취가 풀리고 나서 너무 걱정된다 ㅜㅜ 하... 치아 관리 좀 잘 할걸. 사람은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더니 딱 내가 그 꼴이다. 치료를 미루면 후에 더 큰 고통이 기다리고 있으니... 게을렀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고 앞으로는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겠다. 그나저나 다음 주 출근할 수 있으려나. 고통이 오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ㅜㅜㅜ 하....
그래도 언젠가 겪어야 할 고통을 미리 겪어다고 생각할까.... 그나저나 엄마로 임플란트를 6-7개를 했다는데 엄마가 아프다고 하는 말은 못들었다. 다들 이렇게 참고 사는데 나만 툴툴대는 것일까 ㅜㅜ 부모님은 대단하다.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그래도 의료 기술이 발달해서 인공으로라도 원래 형태를 복구하는 시술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인가
- 아직까진 엄청나게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다. 제발 마취가 풀려도 심하지 않기를 바랄 뿐
- 엄마 아빠한테 투정 부릴 수 있다.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 오늘의 다짐
- 기분 좋지는 않지만 치아 치료를 시작했다. 그동안 치과에 가지 않았던 벌로 치료할 것들이 쌓였다. 얼마나 걸리려나...
- 주말이라서 모두 내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아파서 제대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 생각보다 마취는 안 아팠다!
- 책을 읽어보자. 홀로서기의 확신이 점점 들어서 좋다. 이제 휘둘리지 말아야지.
(깜빡하고 못 씀)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 ⏰ (점심) | ⏰ (저녁) | 기타 |
2:00 pm 들깨죽 | 7:30pm 우동, 오리고기 |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474
# 독서
https://worryzero.tistory.com/464?category=1027521
# UXUI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brunch.co.kr/@doyeong/34
# 새로운 서비스 or 기능 탐색
마케팅 활용 동의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 저녁일기 / 회고
⏰_9:48 pm
브런치에 ‘나를 즐겁게 하는 것과 불쾌하게 하는 것’을 작성하다가 너무 형식적으로 쓰고 있는 것 같아서 잠시 멈췄다. 처음 발행한 글에 비해서 점점 갈수록 사람들의 반응도 떨어지고 있다. 처음에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쓰지 말고 정말 내 감정을 깊게 들여다보자고 했는데 정작 타인을 신경쓰고 나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형식적인 글을 작성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낫겠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글을 위한 글을 적다보니 홀로서기에 대한 다짐도 불안과 함께 흐려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수준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다. 회사가 싫다고 했지만 사실 나는 그나마 회사에 있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정신차리자. 오늘 이가 아프다는 핑계로 계속 누워서 자고 쉬었지만 사실 생각했던 것만큼 아프지 않았다. 멍이 들 수도 있다고 했지만 멍도 안 들었고 붓기도 없다. 피는 조금씩 계속 나오기는 하지만 이걸로 죽을 정도도 아니다. 오늘은 핑계를 대고 쉬었으니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를 보내야겠다.
사실 지금 회사에서 맡고 있는 3d 쪽에 계속 신경이 쓰인다. 팀원들이 너무 루즈해지는 것 같아서. 신경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는데 신경을 쓰지 않으면 계속 이런 고민을 할 것이 뻔하기 떄문에 한 번 체크를 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수요일 정기 회의 떄 작업 프로세스에 관한여 작성을 요청할 예정이다. 만약 따르지 않는다면 팀장님한테 말씀드려야지. 그리고 확실하게 신경을 쓰던가 끄던가 결정해야지.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임플란트를 아빠에게 말하는 것이 조금 걸렸는데 밥을 먹다가 그냥 자연스럽게 말하게 되었다. 뭔가 숨기는 것이 있어서 불편했지만 이제 퇴사도 치료도 다 이야기해서 속 시원하다.
- 이번 달에 수술비, 핸드폰 구매비 등으로 엄청나게 많은 지출을 했다. 12월까지 바짝 벌어둬야지
- 엄마가 점심에 죽을 챙겨주고, 저녁에는 아빠가 우동을 끓여주셨다. 오늘도 모이 먹는 새였다.
- 핸드폰 배송이 왔다. 아직 데이터 옮기는 법을 몰라서 유심칩을 갈아끼우지는 못했는데 내일 해야지.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계속 걸리면 이 치료를 1개 시작했다. 엄청나게 아프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 4월 회고를 해야하는데 또 게으름 병이 도져서 미루고 있다. 회고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생각이 안나서 그런 걸 수도 있다. 그래서 ‘좋은 회고 방법’이라는 주제도 글을 써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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