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_ 8:69 am
약 때문에 아침 밥을 잘 먹게 되었다.
9시 전에 아침 일기를 쓰는 것이 얼마만인가! 어제 밤에 커피를 마셔서 잠이 잘 오지 않았다. 아니, 커피 때문인지 걱정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결국 3시가 넘어서 잠에 들 수 있었다. 7시, 8시, ... 알람을 들으면서 계속 깼다. 일찍 일어나서 개인 시간을 가질까 고민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결국 8시 20분 쯤 일어났다. 요새 약을 먹기 위해서 삼시세끼 먹기 습관을 잘 지키고 있다. 일어나자마다 엄마사 주문한 소고기 죽을 절반 덜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아빠까 자고 계셔서 시끄럽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차가운 죽을 먹기는 좀 그래서 결국 2분간 아빠의 잠을 방해하고 말았다. (방해가 안 되었으면 좋겠다.) 2분 정도로 죽은 뜨거워지지 않았다. 그냥 미지근한 상태로 먹었다. 배가 고픈 것은 아니었으니까. 죽을 클리어하고 양치를 하고 병원에서 준 약으로 가글을 했다. 이렇게 쓴 가글 약은 처음이다. 30초도 할 수 없어서 금방 뱉어내곤 했는데 혀에는 쓴 맛이 몇십분 동안 계속 머문다. 지금은 일기를 쓰면서 식후 30분 뒤에 먹어야하는 약 먹을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다.
리더는 어려워
어제 그래도 3d 쪽에 공유할 문제점과 기획서 템플릿을 어느 정도 정리해두어서 마음이 조금 편해진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은 목적을 더 명확하게 적어보고 (why를 이해 시켜야하니까) 지금까지 작업하면서 느낀 것을 어떻게 물어볼지 간략하게 적은 다음에 예전에 작업한 이슈 1개를 새로 리뉴얼된 기획서로 만들어볼 예정이다. 무언가 제안한다면 내가 먼저 해보고 느끼는 것이 있어야하니까. 어떻게 하면 의욕을 떨어뜨리지 않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지, 잔소리 하는 것이 아니라..(아니 살짝은 있긴 하다) 더 나아지길 바란다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것임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아 모르겠다 가식인가. 사실 결국 작업 속도가 너무 느려서 하는 말이긴 하다. 하지만 오로지 개인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프로그램이 미숙할 수도 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런 것일 수 있으니.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문제인지 내가 잘 파악이 안 된다는 것. 그래서 솔직한 마음을 그냥 작성해보자. 작업을 기록하는 것도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도 인지시키고.
임플란트에서 배우는 도전 정신
지금 일기를 작성하면서 퇴사 걱정이 조금 줄어들었다고 적어보았다. 실제로 망하더라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며칠 전에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전에는 너무 무서워서 겁에 질려 있었다. 어떻게 잇몸을 째고 뼈를 뚫는 것인가. 아무리 마취를 한다고 해도 아플 것 같았고 마취가 풀리면 지옥일 것 같았다. 두려움을 한 가득 안고 치료를 시작했다. 하나도 아프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생각한 고통이 100이라면 실제 고통은 10, 20 정도였다. 그만큼 상상으로 인한 걱정이 얼마나 쓸데 없는지 알게 되었다.
임플란트를 예로 들었지만 모든 것이 그랬다. 여행을 처음 떠났을 때도 걱정을 했지만 사실 별거 아니었다. 밥도 혼자 먹고, 여행지도 혼자 돌아다녔는지 고작 그까짓게 뭐라고. 누가 혼자 돌아다닌다고 해서 죽이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괜히 스스로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것 같다는 이상한 걱정으로 더 빨리 할 수 있었던 도전을 저해한 것 같기도 하다. 그 이후에는 사람이 많은 길거리에서 혼자 떡볶이도 먹어보고 혼자 만화 카페도 가고 한다. 물론 사람이 너~~~무 많으면 신경은 좀 쓰이지만 어차피 안 볼 사람인데 뭐 어쩔 것인가. 당장 몇 분 후면 나를 기억하지도 못할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소중한 내 인생을 망친 필요는 없지 않나.
퇴사도 그렇다. 물론 다달이 들어오는 돈줄이 당장 끊긴다는 측면에 겁이 나긴 하지만 어찌보면 지금까지 살편서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내가 어떻게 성장하고 바뀔지 아무도 모른다. 전쟁터라고만 생각했던 곳에서 새로운 보석을 발견할 수도 있다. 물론 실제 전쟁터일 수도 있지만. 그리고 전쟁터라고 하더라고 지금까지 안전한 곳에서 살았으니까 위험을 무릎쓰는 경험과 실패 경험도 성장에 좋은 자양분이 될 것 같다. 회사를 나가면 큰일이 나는 줄 알았지만 큰일은 없고 그저 회사를 나간 그 뿐이라는 것. 세상에 회사는 많고 필요하면 다시 취업하면 되니까. 회사는 내 인생이 아니다. 물론 좋은 회사는 내 인생을 긍정적으로 성장시켜줄 수 있지만 극히 일부일 뿐이다. 과연 2023년에 나는 어떤사람이 될까?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퇴사 생각을 해도 그렇게 불안하지 않게 조금 성장한 것 같다. 어차피 미래에는 누구나 프리랜서가 되어야한다고 확신이 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 불만을 느끼고 계속 불만 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환경을 나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면 내 안의 성장 세포에게 감사한다.
-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돌아오신 부모님에게 감사합니다!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 오랜 만에 9시 전에 아침 일기를 적었다. 밥 먹기 전에 적었으면 더 일찍 적을 수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내 육체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니까!
- 생각을 계속 적다보니 아침 일기가 길어졌다. 그런데 모두가 긍정적인 일기다. 요새 기분은 괜찮다.
- 아침밥을 먹고 일기를 작성했는데도 9시 15분이다.
오늘의 다짐
- 잘 하고 있어!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 ⏰ (점심) | ⏰ (저녁) | 기타 |
8:30 am 소고기 죽 | 12:30 pm 닭볶음탕 | 8:00 pm 우동 |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480
# 독서
2페이지 읽음
https://worryzero.tistory.com/464?category=1027521
# UXUI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brunch.co.kr/@designmydesign/28
- 그룹핑
- a거나 a가 아니거나
- 기준 세우고 토막내기
# 새로운 서비스 or 기능 탐색
-
# 저녁일기 / 회고
⏰_11:53 pm
치과에 갔다왔다.
벌써 자정이 되어간다. 재택 근무를 하고 저녁 7시에 치료한 부위를 소독하려고 치과로 향했다. 집 근처의 병원이지만 신호등을 기다리고 건너고 하면 가는데 20분 정도가 걸렸다. 정말 1분 누워있다 나왔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1시간이 날라간 기분이다. 원래 재택을 하면 잘 씻지 않는데 나간다고 머리고 감고 화장도 했지만 시간이 아까운 것 같았다. 여하튼 소독을 마치고 다음 주에 실밥을 뽑기 위해서 또 예약을 하고 왔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랑니도 뽑을 예정이다. 한번에 2개씩 뽑으려고 했지만 1개를 추천해서 토요일에 우측 상단의 사랑니부터 뽑을 것 같다. 예전에는 사랑니 발치도 무서웠는데 임플란트를 하니 무섭지 않아졌다. 그저 뽑기만 하는 건데 뭐. 역시 매도 미리 맞아야 하나보다.
핸드폰 교체 완료
무선 이어폰이 배송되었다. 아침에 시켰는데 당일에 왔다. 역시 배송 시스템 짱! 이어폰 떄문에 새로운 핸드폰으로 변경을 안 하고 있었는데 (사실 무선을 사서 상관 없었다) 오늘 카톡 대화 백업도 하고 유심칩도 옮기면서 완전히 기기변경을 했다. 호갱 당해서 고물폰만 쓰다가 새폰을 쓰니 빠른 속도에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사실 중고폰이라 새 폰은 아니지만 내 이전 폰에 비하면 뭐든 새 폰이다. 바꾸기 전의 폰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한 2-3에 액션을 시작한다. 글자를 치면 1초 뒤에 반응한다. 배터리가 70%가 남아있지만 그냥 꺼진다. 여러모로 최악의 폰이었다. 다시는 LG를 사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어차피 LG가 스마트폰에서 철수를 했으니 앞으로도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나의 첫 삼성폰. 오래 갔으면 좋겠다.
아빠도 폰이 느려졌다고 해서 써보다가 괜찮으면 같은 것으로 구매를 해보려고 한다. 무선 이어폰도 신세계여서 같이 사드리고 싶다. 계속 줄 이어폰만 쓰다가 어느 순간 가방에서 줄 이어폰을 꺼내서 꼬인 줄을 풀고 핸드폰에 끼는 것이 살짝 창피하기도 하고 번거로워서 무선 이어폰을 샀다. 충전하는 것이 귀찮긴 하지만 대중 교통에서는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어폰 줄에 카드 지갑이 걸리는 경우도 없을 테니까.
이판사판
3D 팀원들에게 이야기할 사항을 작성해서 공유했다. 사실 너무 부족한 것만 봤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잘한 부분도 있을텐데 너무 부족한 것만 얘기해서 사기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정말 느린 것을 어떠하나. 열정이 보이지도 않고. 사람 자체는 좋지만 업무적으로는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어쩔 수가 없다. 무시하려고 했지만 계속 생각나고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필요한 말은 해야할 것 같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치과에 다녀왓다. 사랑니 예약도 했다.
- 언니가 반려견 어플에 가입하면 100원으로 강아지밥 12캔을 살 수 있다고 알려줘서 언니가 임보하고 있는 강아지를 위해서 내일 주문할 예정이다. 택배비 포함 2600원!
- 엄마가 수정과를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 마시고 있다.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내일 팀원들에게 이야기 할 내용을 얼추 정리해서 공유했다.
- 새로운 핸드폰으로 교체 완료! 내일부터는 답답함이 줄어들 것 같아서 다행이다.
- 어제 늦게 자고 나름 일찍 일어나서 지금 졸린 상태인데 저녁 일기를 쓰고 있다. 오늘 1일1글 가능하겠지...?
+ 리더십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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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시간의 자유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www.youtube.com/watch?v=eKNbPczLyEc&t=438s
+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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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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