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하루 성장하기/[종료] 홀로서기 루틴

프리랜서 D-day 92

by 점점이녕 2022. 1. 17.
오늘 할 것
- 머리 자르기 ✅ 👍

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아침일기

⏰ 11:00 am

어제 쿠팡에서 시킨 고구마가 와서 한 개 깎아먹었다. 별로 안 달아서 실망했다. 이전에 엄마가 대구에서 주문한 고구마는 그냥 먹어도 달달했는데 내가 시킨 것은 푸석푸석 하고 목에 걸리고 별로였다. 쪄먹으면 맛있으려나...

 

오후에는 미용실 예약을 했다.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머리가 엉덩이까지 올 것 같아서 어제 정말 마음먹고 머리를 자르기로 했다. 지금까지 자르기 싫어서 자르지 않은 것은 아니고 이놈의 귀차니즘 떄문에 계속 미뤄왔다. 요새 뉴스를 보니 부스터샷, 백신패스 3개월 등등 논란이 많았다. 2차를 맞은지 곧 3개월이 지나기 때문에 부스터샷을 맞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빨리 머리를 자르기로 했다. 코로나가 터진 후 처음으로 머리를 자른다. 2년 만인가...

 

오후에는 자기연사연표 정리좀 해봐야겠다. 1차로는 미쳐 쓰지 못한 것들을 키워드 위주로 간단하게 쓰고 표로 정리해보자. 생각보다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니 지금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조금은 윤곽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내 공간이 있는 것
-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를 어제 읽으면서 인생 책이 될 것 같다고 느낀 것
- 행복하자는 강박을 조금은 내려놓고 있는 것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 머리를 자르면 기분 전환이 될까?
- 저녁에 해물탕을 시켜먹을지 고민 중. 
- 아직 하루 중 남은 시간이 많다.

3) 오늘의 다짐
- 하루하루 새로운 경험 추가하기

# 삼시세끼 챙겨먹기

 (아침) 10:20 am

생고구마 1개

 

 (점심) 1:00 pm

반숙 1개

 

⏰ 3:30 pm

미니 닭꼬치 2개

 

 (저녁) 6:30 pm

알탕, 밥


# UXUI 1일 1컨텐츠

https://youtu.be/5q9zIgylu1E

  •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
  • 어린아이와 사진을 찍을 때 어깨 높이를 맞춰주는 것

# 재테크 1일 1컨텐츠


# 독서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 22.1.15 -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 YES24 “당신은 당신 자신으로 살고 있습니까?”치열한 세상에서 나답게 사는 비결,‘의미’를 찾아 흔들림 없이 살아가길 권하는 인생학 강의 치열한 세상에서 어떻

worryzero.tistory.com


#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 잼병 14개 > psd, jpg


# 1일 1포스팅

1차 끄적

https://worryzero.tistory.com/262


# 중국어/영어

- 케이크, 듀오링고


# 저녁일기

https://www.youtube.com/watch?v=cJBuw_LJx0g 

⏰ 9:49 pm

# 포장하지 않기

생각지도 않았지만 좋은 영상을 발견한 것 같다. 강박과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성향이라 제목에 이끌렸다. 유명하고 활발해 보이는 개그맨도 강박을 느끼는 건가? 궁금했다. 성향과 상관없이 사람들은 다 비슷하다는 것을 조금 느꼈다. 그리고 최근 자기발견 글쓰기를 하고 있었기에 자기를 알기 위하여 글을 쓰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김태균님의 말이 더 와닿았다. 아무도 보지 않는데 자기를 더 포장하기 위하여 숨기고 검열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반성했다고 한다. 나 역시도 분명 솔직하게 글을 써보자고 했지만 이런 내용을 썼을 때 내가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지, 조금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이 아닐지 고민하면서 쓰다 지우다를 반복했다. 나를 위한 글쓰기였는데 너무 보는 사람을 의식하고 있었다. 김태균님은 그런 반성으로 솔직한 글쓰기를 계속 진행하셨고 글을 모아 에세이로 내셨다. 그 책은 독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한 것이라 했다. 독자 생각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고. 나도 나에게 더 솔직해지자고 다짐했다. 31살의 나를 위한 글을 써보자고. 그리고 나중에는 35살의 나, 40살의 나도 글을 쓰면서 여러명의 나를 만나보자고.

 

물론 내 목표가 타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내가 나에게 영향을 주는 컨텐츠를 만들고 난 이후가 적합할 것 같다. 포장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적어보자. 말이 되든 말든 내 생각을 기록해보자. 

 

⏰ 11:57 pm

# 에세이 만들어보기

22년도에 나만의 에세이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독자가 있는 것은 아니고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로. 31살의 나에게. 내용은 자기 발견을 통해 생각한 것들을 정리하고 책 표시와 내지 디자인을 직접 해보는 것. 중간중간 일러스트도 직접 그려보면 어떨까. 잘할 필요는 없다. 그냥 스스로 만들어봤다는 경험과 마음을 먹으면 하지 못할 것은 없다는 자신감을 갖기 위한 것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자기발견 글쓰기를 더 나를 위하여 더 진정성 있게 써야 겠다는 다짐을 하는 영상을 발견했다. 
- 드디어 머리를 잘랐다. 2년 만의 미용이다. 아침에 머리 말리는 시간을 줄여줄 것 같아서 좋다.
- 동자승 일선, 쓰중알 등등 좋은 내용들을 많이 들었다.

2)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노브랜드에서 체리청을 사서 토닉워터에 타 마셨다. 체리콕 같이 맛있다.
- 솔직한 일기와 책을 내보자는 목표를 세워보았다. 나를 세상에 툭- 던져보기
- 블로그에 '자기발견' 카테고리를 새로 추가했다. 

 

'하루하루 성장하기 > [종료] 홀로서기 루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랜서 D-day 90  (0) 2022.01.19
프리랜서 D-day 91  (0) 2022.01.18
프리랜서 D-day 93  (0) 2022.01.16
프리랜서 D-day 94  (0) 2022.01.15
프리랜서 D-day 95  (0) 2022.01.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