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57 번..아..웃.. 번아웃인가? 오늘도 매우 의미없게 일을 했다. 대충했다는 말은 아니다 꽤 열심히 하고 지금 새벽 3시까지 업무를 했다. 중요한 일이라거나 보람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저 내가 해야할 일이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늦어져서 이슈가 딜레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사용자를 위해서 일을 한 것이 아니라 그냥 동료들에게 피해를 끼치기 싫어서 그랬다. 그리고 나는 왜 일을 하는지, 지금 이런식으로 계속 하루하루 보내는 것이 정말 괜찮은지 머릿속으로 계속 물어보았으니 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만둔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었다.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의미를 느끼며 살 수 있을까? 일이 맞지 않은 것일까? 과연 내가 맞는 일이 있는 것인가? 돌이켜보면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다. 종종 재미를 느낀 적.. 2021. 12. 14. 프리랜서 D-day 127 오늘 할 것 1. 프로젝트 리뷰/스터디 계획 + 기록 문서 작성 ✅ 2. 브랜딩 컨텐츠 보기 ✅ 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아침일기 ⏰ 10:00 am # 생각 그만! 잠을 못잔 것 같다. 새벽 3시에 누워서 눈은 감고 있었지만 정신은 계속 깨어 있었다. 그만큼 고민이 많은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또 쓸데없는 고민이다. 일어나지 않을 일을 상상하는 것. 생각을 멈추고 싶다...! 이 모든 고민들이 컨텐츠다...😭 (합리화) # 멋진 사람, 영감을 주는 사람 달지님의 영상을 보았다. 멋있다. '행복한 교사가 행복한 교실을.. 2021. 12. 13. 끄적임 오랜만에 그냥 끄적임. 별다른 주제는 없고 오늘의 포스팅을 위해서 글을 쓴다. # 잘 하고 있어 내일은 월요일이다. 그렇다는 것은 오늘은 일요일이다. 주말이지만 집에서 일을 했다. 계속 신경이 쓰여서 뭐라도 정리를 해야 이 막막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다행히 조금은 해소되었지만 아직 하지 않은 일들과 해야할 것들이 또 남아있는 것을 생각하니 다시 막막해지기는 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더 열심히 하지 않는지 나를 채찍질하고, 남들이 좋지 않게 평가할까봐 신경쓰고, 더 대단한 것을 해내야한다고 생각하고. 사실 사람들이 타인에게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특정인을 대상으로 너무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을 안 해본 것처럼 남들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오히려.. 2021. 12. 13. 프리랜서 D-day 128 | 무기력 오늘 할 것 1. 독서 집중! 😭 2. 위키에 역량강화 모델링 초안 작성해보기 (why, how, what) 😭 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아침일기 ⏰ 1:22 pm # 중심은 나! 커리큘럼 좀 보강하다가 벌써 오후가 되었다. 지금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역량 강화 모델링을 내가 회사에서 마지막으로 기여할 수 있는 큰 프로젝트라 생각을...(까지 적었다가 다시 마음을 바꿈) 아니 개인 프로젝트라고 생각을 하고 동시에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을 하고 진행을 해야겠다. 모든 것은 나를 위한 것이다. 그래도 이렇게 .. 2021. 12. 12. 기분부전증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 그냥 갑자기 또 막막해지고 아무생각도 하기 싫어졌다. 누워서 유투브 컨텐츠를 소비하며 시간을 버리고 있었다. 루틴도 1-2개만 진행하고 지금 이 시간에 될 때까지 미루고 미뤘다. 예능, 시사 등 주제는 잘 모르겠고 그저 알고리즘에 의하여 상위에 뜬 컨텐츠를 보면서 재미를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시간은 가고있는데 해야할 것을 안하고 있다는 불편한 감정이 동시에 느껴졌다. 쉬는 게 쉬는 게 아니었다. 그러다가 SM 민희진 디자이너 이야기를 보게되었다.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15년 만에 총괄이사의 자리에 올랐다고. 정말 멋있었다. 본인의 철학을 가지고 아티스트들을 자신이 상상하는 모습으로 구현하며 자신있어하는 모습. 또한 좋은 대중의 평가. 그러나 총괄이사에 자리에 오르고 1년 뒤 퇴사를 .. 2021. 12. 12. 프리랜서 D-day 129 | 팀 운영 고민 오늘 할 것 1. 프로덕트 디자이너 역량 강화 모델링 > 레퍼런스 수집 및 커리큘럼 보완 ✅ 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아침일기 ⏰ 9:08 am 알람을 듣고 일찍 일어났었지만 너무 졸린 나머지 9시가 되었다. 6시 미라클모닝을 다짐하고 하루만에 끝나버렸다. ^^... 내일 다시 시작... # 나와 회사의 경계 오늘은 반차를 냈다. 1시 or 2시까지만 근무하고 개인 시간을 가지려한다. 그러나 지금 하고있는 프로젝트가 개인과 회사와 엮여있는 것이라 정식 근무 시간이 지나고 계속 할 것 같고, 이는 회사에도 도움이 될 것.. 2021. 12. 11. 킥오프 미팅, 인터뷰 계획 킥오프 미팅에서 해야할 것 목적 공유 각자의 목적을 추출하기 위한 질문과 논의 -> 개별 상황에 맞게 질문 준비할 것 스터디 방향성 합의 일정 합의 어떤 질문을 해야할까? 팀원도 고객이기 때문에 사용자 리서치의 과정이라고 생각해보자. 좋은 인터뷰의 요건을 찾아서 공통 질문을 추리고 내가 파악하고 있는 개개인의 상황과 맥락을 고려해서 개별 질문 리스트업하기. 인터뷰의 목적은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 디자인의 방향성을 추출하는 것. 또한 성장욕구가 어느 정도인지, 또 범위는 얼마나 넓을지 파악해보기. 좋은 인터뷰의 요건 1) 두루뭉실한 질문은 하지 않는다. ex. 지금까지 어떠셨어요?, 바라는 것이 있다면? 개선! ex.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나 이슈 중에 마음에 들었던 것과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 2021. 12. 11. 프리랜서 D-day 130 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아침일기 ⏰ 6:26 am # 어느덧 70일 어느덧 프리랜서 일기가 D-day 130이 되었다. 약 70일 정도를 매일 같이 글을 썼다. 디데이는 물론 마음의 목표다. 퇴사 면담 후에 팀장님과 약속한 기간이 있어서 바로 퇴사를 하지는 못한다. 또한 내가 아직 확실히 또는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조금 보류될 수 있다. 이렇게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짜를 정해놓은 것은 일종의 (번역할 방법을 생각중...) 문제 의식 환기다. 목표가 정해지지 않은다면 또 하루하.. 2021. 12. 10. 리더 1일차 | 팀 운영시 전달할 수 있는 가치에 대한 고민 공식적으로 프로덕트 디자인팀 리더가 되었다. 내 의지는 아니었지만 어차피 하는 김에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을 며칠전에 정리한 터라 어떻게 하면 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이 되었다. 다른 이슈를 진행해도 이 고민이 계속 떠오를 것 같아서 일단 정리하고 가자고 했지만 계속 생각을 적었지만 아직 정리는 안되었다. 초안 정도라도 빨리 작성을 하고 수정해야겠다. 찐 infp이고 내향 90%가 나오는 성격이지만 리더가 되니 뭔가 나서서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제 경력직 신규 디자이너가 첫 출근을 했다. 나는 연차였기 때문에 오늘 처음 인사를 했다. 경력이지만 나보다 짧은 경력이었고 어찌되었든 내가 리더가 되었기 때문에 잘 알려주면서 운영을 해가야 할 터였다. 그렇다고 수직적인 환경을 만들.. 2021. 12. 9. 프리랜서 D-day 131 | 관심 가지고 보기 오늘 할 것 1. 좋은 글의 요건 찾아보기 ✅ 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아침일기 ⏰ 9:31 am # 중요한 것은 생각 나가오카 겐메이의 를 보면서 책을 쓰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은 책을 대충 썼다는 의미가 아니다. 단지 '쓰기'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의미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세상과 사람, 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물이나 일에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이며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자신이 확실히 알고있는 상태다. 그런 본질이 잡힌다면 나의 생각을 글로 잘 번역할 수 있다면 .. 2021. 12. 9. 올라푸스 엘리아손 | 세상을 보는 예술 나는 진정한 UX를 하고 있는가? 을 읽다가 문득 넷플릭스에서 창조성에 관한 컨텐츠가 많았다는 것이 떠올랐다. 이전에는 컨텐츠를 보는 목적이 없어서 지루함을 느끼고 꺼버렸지만 창조적인 생각과 생각을 가시적으로 풀어내는 방법에 관하여 관심이 생겨서 이제는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다른 예술가들은 자신의 철학을 어떻게 풀어내고 있을지 궁금했고 나는 거기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그렇게 을 보게 되었다. 어떤 컨텐츠인지 1-2분 정도 간단하게 확인만 하자고 생각을 했는데 40분 분량의 1편을 다 시청했다. 인상 깊었던 것을 적어보자면 단색광 단색광만 있는 공간. 장미를 놓자는 의견을 거부. 공간. 자연. 빛 같은 하늘도 다른 빛 '어떻게'에 집중을 하다 보면 '왜'를 잃게 된다. 세계일주를 .. 2021. 12. 8. 프리랜서 D-day 132 오늘 할 것 1. 아빠랑 트레이더스 가기 ✅ 2. 현수막 비율별 3D 모델링 😭 3. 머그컵 PSD 렌더링 ✅ 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아침일기 ⏰ 11:10 am 시간이...! 휴식 ^^... # 유추? 모형 만들기? 유투브에서 총균쇠를 설명하는 영상을 보았다. 책 내용을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하여 보여주고 있었다. 귀여운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더 잘 이해되는 것 같았다. 이런 것이 바로 유추일까? 을 보고 나니 모든 컨텐츠들이 자신의 생각을 어떤 식으로 번역하는지 관심이 가게 된다. 단순히 말만, 글.. 2021. 12. 7.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