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28 - 엠보링

	TO DO
아침	1. ⬜ 기상 스트레칭 10분 2. ✅ 아침 일기 10분 3. ⬜ 독서 30분~60분 4. ✅ 사회/경제/문화/인문 아티클 or 뉴스레터 15분
저녁	1. ✅ 글쓰기 30분~60분 필수 2. ✅ 운동 (홈트 or 필라테스) 30분~60분 3. ✅ 저녁 일기 10분 필수 4. ✅ 하루 기록 20분 필수 5. ✅ 느린 감각 5분 필수 6. ⬜ 하루 배움 7. ⬜ 1시 전 침대에 눕기 필수

매일 ( ✅ 체크)

 

📝 오늘의 감각

 

요가 끝나고 희망대공원 쪽으로 돌아서 집으로 가는 길. 이 길은 어릴 때, 아마 유치원 생이었나 초등학생이었나. 여하튼 아주 어린 시절에 동생과 친척 동생들과 겨울에 눈썰매를 탔던 내리막 길이다. 성남은 대부분 언덕으로 되어 있어서 모든 골목이 가파른 내리막길이었다. 가죽 점퍼를 입고 그냥 누워서 썰매를 타던 기억이 난다. 많은 집을 허물고 아파트로 재개발되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공간은 있었다. 물론 지금은 너무 현실에 찌든 어른이 되어서 언덕을 좀 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헉헉대고 올라왔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찍고 살펴보니 추억이 스멀스멀 떠오른다.

어릴 적 뛰어놀던 골목길도 밤이 되면 이렇게 조용했을까. 가로등 불빛이 어둠 위에 부드럽게 내려앉고, 거리에 비친 빛들이 오래된 기억처럼 잔잔하게 흔들린다. 여전히 변하지 않는 밤공기 속에서, 나는 잊고 있던 어떤 감정들과 조용히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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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1주저리

https://worryzero.tistory.com/713

1일1배움. 닿지 않는 것들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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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1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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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 아침 일기

1. 오늘 나는 무엇에 가장 감사하는가? 
   • 푹 자고 일어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아직 다리가 아픈 것 같기는 한데 어제보다는 확실히 나아졌다. 오늘은 정말 요가 간다!
2. 자연에서 오늘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 오늘은 햇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주말에 폭설이 내린다고 하는데 그 일환인가보다. 구름이 많이 껴서 다소 흐릿하다. 그래도 밝은 시간이 있어서 좋다. 어둠도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고, 밝음도 좋고.
3. 나의 건강에서 오늘 특별히 감사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 손가락 열 개가 잘 움직여서 생각을 기록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발도 움직일 수 있어서 거실에 나가서 먹을 것도 찾아 먹을 수 있고.
4. 가족이나 친구들 중 오늘 특별히 감사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들이 내 삶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요? 
   • 엄마가 출근하면서 어떤 과일을 사올까 물어보셨다. 가는 길에 모란에 들리려나보다. 누군가 좋아하는 것을 물어보고 맛있는 것을 먹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행복! 엄마가 좋아하는 것도 많이 사와서 내일 같이 언니랑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마침 아빠도 쉬는 날이다. 토요일은 요가도 휴일이라 가족들과 보내고 일요일에는 강의들으러 가야겠다.
5. 오늘 나에게 주어진 기회 중에서 감사하는 것은 무엇인가? 
   • 사실 오전이 거의 날아갔다.앞으로 너무 밤을 새지 않도록 하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은 의미가 없으니까. 채우려고 하지 말고 목표로 한 시간에 할 수 있는 정도로만 진행해보자. 항상 몰입할 수는 없고, 당연히 하지 못한 것에 후회는 하겠지만 달성 자체가 목표가 되지는 않도록.
6. 오늘 나는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은가? 
   • 저녁에 꼭 요가가기
7.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세 가지 작은 것은 무엇인가? 
   •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사 먹을 수 있는 돈 정도는 있는 것, 배웅하고 맞이할 존재가 있는 것, 느끼고 배우고 경험하고 내 역량으로 실행해볼 일들이 있는 것.
8. 나는 오늘 어떤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남은 시간동안 업무 집중, 요가 가기, 독서 하고 생각 정리해보기 등등. 극복은 딴 짓하지 말고 집중하는 것!
9. 나의 일상에서 나를 에너지 넘치게 만드는 활동은 무엇인가? 
   • 이렇게 질문 하나하나에 대해서 다시 내 생활을 돌아보고 놓친 것은 없는지, 과분하게 받고 있는데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는 시간이다. 
10. 오늘 나를 돕기 위해 나 스스로에게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 너무 힘내지 말고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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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일기

1. 오늘 어떤 성취를 했는가? 이 성취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저녁에 또 게으름이 도져서 요가에 갈까 고민하다가 갔다왔다. 막상 가니 역시 가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1시간 엠보링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희망대공원 쪽으로 돌아왔다. 런닝을 해볼까 잠깐 고민하다가 아직 다리가 제정신이 아니라 너무 무리하면 안될 것 같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매트를 깔고 플랭크를 2분 정도 더 했다. 
   • 예전에 친구가 보내 준 러닝 기록을 다시 보게 되었다. 5km에 31분. 그 때는 몰랐지만 직접 달려보니 위대한 기록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나는 마라톤 때 버려질 것 같으니 분발해야겠다!
2. 오늘 경험한 어려움이나 실패로부터 배운 교훈은 무엇인가? 
   • 피곤해서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 잠을 늦게 잔 이유도 있는 것 같은데 심적으로 너무 풀어진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는 신체적 리듬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러니까 오늘 늦게 자지 말자.
3. 오늘 나는 누구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했나? 그 상호작용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 
   • 엄마가 천혜향을 한 박스 시켜서 같이 까보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귤 같아서 무슨 차이냐고 여쭤봤는데 다르다고 했다. 하나 까보았다. 껍질이 얇았다. 여전히 귤 같긴 하지만 조금 차이는 있나보다. 내일 언니가 온다고 해서 음식을 알아봐달라고 하셔서 이것저것 주문해봐야겠다. 엄마는 퇴근하자마자 박서진이 가왕이 되었다며 자랑을 하셨다. 엄마가 좋으면 됐다 ^^ 4월달에 콘서트가 있다고 하는데 잘 예매해 드려야겠다.
4. 오늘 느낀 감정은 무엇이었나? 이러한 감정의 원인은 무엇이었나? 
   • 오전에는 조금 게을러서 한심.. 저녁에는 그래도 요가 갔다와서 안심... 허기져서 콩국수를 시켜먹고 만족... 엄마 퇴근하고 소소한 이야기 나누고 침대에 들어가니 상쾌... 오늘 하루는 삶이다!
5. 내일 나는 어떤 작은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가? 내일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 
   • 오전에 동호회 결제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방 청소좀 하고, 오후에 언니네랑 밥을 먹고, 가능하면 저녁에 공원에 러닝을 뛰어 가고 싶다. 쿠팡으로 러닝화와 무릎보호대를 주문했다. 내일 저녁까지 왔으면 좋겠다. 
6. 오늘 나에게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은 무엇인가? 왜 그런가? 
   • 오랜만에 요가에 간 시간인 것 같다. 조금 늦게 출발해서 아슬아슬했는데, 가는 길에 뛰어갈까 고민하기도 했다. 원래 달리는 것을 싫어했는데 요새 러닝을 몇번 해봤다고 달려볼 생각을 하다니. 새로운 나를 발견한 순간이었다. 
7. 나는 오늘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도왔나? 이 경험이 나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나? 
   • 집에 와서 설거지좀 해놓으려고 했는데 콩국수 먹다가 깜빡했다. 아직 직접적으로 도운 것은 없고.. 콩국수 주문할 때 최소 금액이 모자라서 고기국수를 하나 같이 주문했는데 내일 아침에 누군가 먹는다면 식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8. 오늘 나는 어떤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배웠나? 
   • 뛸 생각을 하는 나를 발견! (뛰진 않음)
9. 오늘 나는 어떤 작은 순간이 나에게 특별한 기쁨을 주었나?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엄마가 박서진이 가왕되었다며 자랑한 시간. 무언가 좋아하는 대상이 있다는 게 반짝거려보였다. 
10. 내일 나는 자신의 삶에서 어떤 긍정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을까?
    • 위에서 적은 계획한 것들 잘 이루어보기. 물론 계획대로 되지 않을 수는 있다. 막상 그 시간이 되면 더 중요한 것이 있을 수도 있으니. 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뭐라도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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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기록

1. 늦게 자서 계획보다 늦게 일어남.
2. 재택근무 시작.
3. 오후 쯤에 간식으로 꽈배기와 커피, 케익을 시켰다. 미쳤다~~
4. 저녁에 빈둥대다가 부랴부랴 씻고 준비하고 요가에 갔다왔다. 엠보링 요가 1시간
5. 오는 길에 희망대공원 조금 돌아왔다.
6. 집에 도착해서 러닝 용품 좀 몇개 사고 빨래를 돌렸다.
7. 콩국수를 시켜 먹음. 맛있다. 예전에는 한 그릇을 못 먹었는데 요새는 다 먹게 되었다. 운동하면서 몸무게는 더 늘었다 ㅜ .. 근육이 쪘다고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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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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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은 정말 비상계엄의 트리거였을까?

뉴닉 데일리 (2025.02.28) 핵심 요약

메인 뉴스 | 명태균 게이트 현황과 전망

•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
• 주요 녹취록 공개
  • 윤 대통령이 공천 개입을 언급한 내용이 드러나 기존 발언과 모순
  • 김 여사가 조선일보 폐간을 언급하며 강한 반응을 보인 내용
• 정치권 갈등
  • 야당은 공천 개입 및 계엄 선포 관련 증거 확보를 위해 특검 추진
  • 여당은 야당의 정치 공세라며 특검법 거부 요청
• 특검법 국회 통과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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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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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 북한군 러시아 추가 파병
  • 올해 1~2월 사이 최대 3,000명 추가 파병
  • 지난해 1차 파병 병력(1만1,000명) 중 4,000여 명 사망·부상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전 쿠르스크 전선 탈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투입 가능성

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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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마은혁 임명 보류는 위헌 판결 → 국회의 권한 침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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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논란 → 약국 보이콧 움직임 vs. 실제 영향 제한적
• NASA, 달 탐사선 ‘아테나’ 발사 → 3월 6일 달 남극 착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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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이 본사 건물 내놓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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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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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홈트 or 필라테스)

- 엠보링 1시간

- 공원 산책 (오는 길에 좀 돌아옴)

- 플랭크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