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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장하기/2025 밀도 루틴

2025.3.2 - 교류

by 점점이녕 2025. 3. 2.
  TO DO 
아침 1. ⬜ 기상 스트레칭 10분
2. 아침 일기 10분
3. 독서 30분~60분
4. 사회/경제/문화/인문 아티클 or 뉴스레터 15분
저녁 1. ⬜ 글쓰기 30분~60분 필수
2. ⬜ 운동 (홈트 or 필라테스) 30분~60분
3. 저녁 일기 10분 필수
4. 하루 기록 20분 필수
5. 느린 감각 5분 필수
6.  하루 배움
7. ⬜ 1시 전 침대에 눕기 필수

매일 ( ✅ 체크)

 

📝 오늘의 감각

 

토스 컨퍼런스에서 받은 다양한 콘텐츠물과 아이스라떼, 쿠키. 이것 말고도 키링도 있는데 찍지는 못했다. 키링 퀄리티는 그냥 그랬다. 3D 프린터로 인쇄한 것 같기도 했고. 인기 있는 강사분들, 무료 커피와 쿠키 등 꽤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멋지게 느껴진다. 쿠키도 10 to 100으로 만들 만큼의 세심함. 홀더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유인물들도 있는데 내일 천천히 살펴봐야겠다.

한 손에는 차가운 커피, 다른 손에는 조용한 기다림. 시선은 어딘가 먼 곳을 향하지만, 작은 것들이 곁에 남아 있다. 종이에 스며든 단어들처럼, 나를 채워주는 것들은 조용하고 단정하다. 부드러운 크림빛 노트, 반듯한 검은 가방, 그리고 은은한 단맛을 품은 쿠키. 모든 것이 단순하고 그 단순함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 1일1주저리


📝 1일1배움

https://worryzero.tistory.com/716

 

스퀘어 오브 토스

토스 10주년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회사 동료가 프로그램을 양도해 주어서 위닝 세션, 넥스트 세션 모두 참가할 수 있었다. 지도를 보고 갔음에도 조금 빙빙 돌면서 찾아갔던 것 같다. 입구에는

worryzero.tistory.com

 


서브

🌞 아침 일기

  1. 오늘 나는 무엇에 가장 감사하는가? 
    • 아침에 고기국수를 데워서 엄마와 한 그릇씩 나눠먹고 토스 세션 보러 가는 중이다. 나름 보람있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  
  2. 자연에서 오늘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 날이 많이 풀렸다. 조금 목이 드러난 옷을 입어서 혹시나 하고 얇은 가디건을 챙겼는데 입을 필요는 없겠다. 다소 덥기까지 하다. 오늘은 비가 온다며 날이 흐리긴 하지만 곧 꽃이 필 것 같다.  
  3. 나의 건강에서 오늘 특별히 감사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 어벅지는 거의 정상. 그런데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에 살짝 불편한 감각이 있다. 내 다리 괜찮겠지... 그래도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4. 가족이나 친구들 중 오늘 특별히 감사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들이 내 삶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요? 
    • 조금 급하게 나가기 직전에 엄마에게 보조배터리가 있냐고 물어봤는데 빠르게 찾아서 전달해 주었다. 일거수일투족 신경 쓰는 것은 때로는 귀찮기도 하지만, 이건 소중한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정말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자유롭고 편할까. 아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관심에 감사하다.  
  5. 오늘 나에게 주어진 기회 중에서 감사하는 것은 무엇인가? 
    • 1시 30분 부터 토스 세션에 참가한다. 나는 놓쳤지만 회사 동료가 예약한 세션에 못 간다고 해서 양도를 받았다. 시간을 내서 가는 만큼 다양한 생각들을 접하고 와야겠다. 너무 억지 깨달음 끌어내지는 말고 그 시간을 감각해보자.  
  6. 오늘 나는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은가? 
    • 미디어에서 접했던 존재들을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이다. 같은 세상에서 태어나 얼마나 다르게 자신만의 삶을 구축하는지 경험해보자. 물론 오늘 하루 몇시간의 생각이 그 사람의 세계 자체가 아니라는 것은 명심하고.  
  7.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세 가지 작은 것은 무엇인가? 
    • 며칠전에 주문해둔 고기국수를 아침에 이것저것 넣어 끓여서 엄마와 나눠먹을 수 있었던 것,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새로운 경험을 접하러 가는 길,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드는 콘텐츠들  
  8. 나는 오늘 어떤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하루 절반은 강의를 들을 것 같다. 어제 또 게으름이 터져서 웹툰보면서 하루가 지나가버렸다. 오늘은.. 뭐 웹툰을 보고도 느끼는 것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조금은 다른 깨닳음을 접해보는 것도 좋겠다. 배운 것 기록도 해보고.  
  9. 나의 일상에서 나를 에너지 넘치게 만드는 활동은 무엇인가? 
    • 아무래도 기록. 어제 조카가 왔는데 작은 손가락 사진이라도 찍어둘 걸 후회했다. 작은 발바닥.  
  10. 오늘 나를 돕기 위해 나 스스로에게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 지금 하는 것에 집중하자. 가지지 못한 것보다, 가지고 있는 것,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자.

 

🌛 저녁 일기

  1. 오늘 어떤 성취를 했는가? 이 성취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 토스 10주년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집중력이 떨어지면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기우였다. 다들 말씀을 잘 해주셔서 배운 것도, 생각할 것도 많았고 좋은 책들도 발견하여 중고 서점에서 구매를 하고 왔다. 조금 다운되고 있던 찰라에 다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온라인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지만 현실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
  2. 오늘 경험한 어려움이나 실패로부터 배운 교훈은 무엇인가? 
    • 인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엄마가 너무 당연한 것을 물어볼 때 스스로 판단했으면 좋겠어서 대응을 안하는 태도를 종종 취하는데 사실 내가 생각해도 좋은 태도는 아닌 것 같다. 어제는 방에서 쉬고 있는데 부르길래 나갔더니 커피에 얼음을 넣어서 먹어야 하냐고 물어보셨다. 왜 이렇게 쓸데 없는 것으로 불렀나 싶기도 했고, 넣어서 먹든 그냥 먹든 먹고 싶은대로 먹으라고 대답을 했었는데 더 좋게 응대할 수 있었을까. 이해가 안되는 것에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굳이 생각하려고 하지 말고, 원하는 대로 대응해주자...
  3. 오늘 나는 누구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했나? 그 상호작용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 
    • 스태프 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좋았다. 어리버리하며 커피 사일로가 어디있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지금 들어가도 되냐고, 양도 받았는데 어떻게 하냐, 넥스트 세션도 신청했는데 다시 신청해야 하냐 등등 질문충이 되었지만 여기저기 잘 보고 나왔다. 귀찮을 법도 한데 계속 웃으면서 대응해주시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그리고 저녁이 다 되어서 나가는 길에 잘 가라고 인사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일에 진심인 직원분이라고 생각했었다.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서비스가 좋지 않을 수가 없겠다.
  4. 오늘 느낀 감정은 무엇이었나? 이러한 감정의 원인은 무엇이었나? 
    • 조금 더 열심히 살고 싶어졌다.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기 때문에. 송길영 작가님은 호명사회의 예시로 '저속노화'의 정희원 교수님, '백년 허리'의 000교수님을 예시로 들어주셨다. 병원에서 정년은 65년, 의사가는 직업은 거의 평생 직장인 이 분들도 자기만의 브랜딩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사시는데 우리도 열심히 해야하지 않겠냐고. 바로 이해했다 ^^ 나는 어떤 키워드가 좋을까. 지금까지 비전이라고 한다면 엄청나게 긴 문장을 말하곤 했는데 이것저것 다 붙여서 말하면 결국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셨다. 마케팅에서는 핵심이다. 여러 메시지를 전하기 보다는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전달력이 좋다고. 
  5. 내일 나는 어떤 작은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가? 내일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 
    • 내일은 월요일이지만 쉬는 날. 비가 올 것 같아서 굳이 나가기 보다는 집에서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 오늘 책을 샀으니 핵개인의 시대를 읽어야겠다. 그 전에 방구석 미술관 더 읽자.
  6. 오늘 나에게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은 무엇인가? 왜 그런가? 
    • 아무래도 세션 참가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송길영 작가님의 프로그램. 작가님의 머리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말을 술술 잘 하시는 것을 보니 많은 정보를 구조화하며 살고 계시는 것 같다. 같은 세상, 다른 세계. 나도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 지금은 너무 이것저것 이야기하느라 두서가 없는 것 같다.
  7. 나는 오늘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도왔나? 이 경험이 나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나? 
    • 아침에 엄마에게 고기국수를 끓여주었고, 저녁에 돌아와서는 같이 콩국수를 시켜 먹었다. 엄마의 아침, 저녁을 챙겨드렸다. 비록 내가 직접 요리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건강에 좋아 보이는 음식을 선택하려고 노력했다. 
  8. 오늘 나는 어떤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배웠나? 
    • 지하철에서 고전 미술을 보는 방법에 관한 책을 보고 있다. 고흐는 해바라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폴 고갱을 위하여 해바라기 그림으로 폴 고갱이 머물 방을 꾸며주었다고 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해바라기는 해가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고흐고 고갱에게 존경의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런 스토리텔링을 곁들이니 그림이 단순히 그림이 아닌 삶으로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하다. 작가 이름은 까먹었지만 아이를 보는 여성의 표정도 그렇고. <요람> 이었던가. 그 전에 남성 작가에게 여성과 아이에 대한 이미지는 모성애, 사랑스러운 아이였지만 <요람>에서는 무표정의 어머니와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에 많은 것들이 담겨있었다. 사랑도 있겠지만 어쩌면 주체적으로 살 수 없는 내 삶에 대한 한탄일 수도. 복잡한 감정이겠다.
  9. 오늘 나는 어떤 작은 순간이 나에게 특별한 기쁨을 주었나?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컨퍼런스 종료 후에 거의 마지막으로 나가는 길에 한 직원 분이 안녕히가시라며 인사를 해 주었다. 이런 분은 어떤 마음으로 일에 임하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당연히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10. 내일 나는 자신의 삶에서 어떤 긍정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을까?
    • 방구석 미술관을 통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싶다.

 하루 기록

  1. 목표보다 늦게 일어남.
  2. 씻고 준비하다가 그냥 딱 맞춰 나가기 위해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함. 
  3. 냉장고에서 며칠 전에 주문한 육수와 면을 꺼내어 고기국수를 끓였다. 면이 불어서인지 생각보다 양이 많아졌다. 엄마와 2인분으로 나누어서 잘 먹었다. 고기는 엄마한테 많이 넣어드렸다.
  4. 국수 후루룩 먹고 성수역으로 출발.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
  5. 지도를 보고 나갔음에도 방황하다가 목적지에 도착했다. 전시를 조금 관람하고 커피 사일로에서 커피와 쿠키를 받아서 세션에 입장.
  6. 6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들었다. 의미 있었던 하루였다.
  7. 오는 길에 잠실에 들러서 소금빵을 4개 사고, 알라딘에서 책도 샀다. 비가 오는데 종이가방이라니~~
  8. 산성역에 도착. 버스가 아슬아슬하게 떠나서 바람이 휘날리는 우산을 들고 집까지 걸어갔다. 다행이 우산이 뒤집히지는 않았다.
  9. 콩국수를 시켜먹었다. 비가 오지만 배달을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 독서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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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미술관 - 예스24

앙리 마티스를 질투해 〈아비뇽의 여인들〉을 그린 피카소,‘절규’가 아닌 〈태양〉을 품은 뭉크, 〈꽃 피는 아몬드 나무〉로 조카에게 마음을 표한 고흐…‘영감’, ‘고독’,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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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의 지평선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들은 아침 해가 떠오르면 오직 태양만을 바라봅니다. 이런 맹목적인 사랑을 보이는 해바라기도 화병에 꽂혀 더 이상 태양을 바라볼 수 없게 되면 반나절도 채 지나지 않아 금방 시들어버리기 일쑤죠.

오직 태양만을 바라보며 그와 멀어지면 금세 시들어버리는 해바라기처럼, 오직 그림 하나만 바라보고 그것마저 할 수 없게 된다면 삶의 의미마저 사라지는 반 고흐였기에 어쩌면 해바라기에서 자기 자신을 투영했을지도 모릅니다.

🌍 사회/경제/문화/인문 뉴스레터 or 콘텐츠

오프라인에서 일, 재테크,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 기상 스트레칭


💪 운동 (홈트 or 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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