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DO | |
아침 | 1. ⬜ 기상 스트레칭 10분 2. ✅ 아침 일기 10분 3. ✅ 독서 30분~60분 4. ✅ 사회/경제/문화/인문 아티클 or 뉴스레터 15분 |
저녁 | 1. ⬜ 글쓰기 30분~60분 필수 2. ⬜ 운동 (홈트 or 필라테스) 30분~60분 3. ✅ 저녁 일기 10분 필수 4. ✅ 하루 기록 20분 필수 5. ✅ 느린 감각 5분 필수 6. ✅ 하루 배움 7. ⬜ 1시 전 침대에 눕기 필수 |
매일 ( ✅ 체크)
📝 오늘의 감각
토스 컨퍼런스에서 받은 다양한 콘텐츠물과 아이스라떼, 쿠키. 이것 말고도 키링도 있는데 찍지는 못했다. 키링 퀄리티는 그냥 그랬다. 3D 프린터로 인쇄한 것 같기도 했고. 인기 있는 강사분들, 무료 커피와 쿠키 등 꽤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멋지게 느껴진다. 쿠키도 10 to 100으로 만들 만큼의 세심함. 홀더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유인물들도 있는데 내일 천천히 살펴봐야겠다.
한 손에는 차가운 커피, 다른 손에는 조용한 기다림. 시선은 어딘가 먼 곳을 향하지만, 작은 것들이 곁에 남아 있다. 종이에 스며든 단어들처럼, 나를 채워주는 것들은 조용하고 단정하다. 부드러운 크림빛 노트, 반듯한 검은 가방, 그리고 은은한 단맛을 품은 쿠키. 모든 것이 단순하고 그 단순함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 1일1주저리

📝 1일1배움
https://worryzero.tistory.com/716
스퀘어 오브 토스
토스 10주년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회사 동료가 프로그램을 양도해 주어서 위닝 세션, 넥스트 세션 모두 참가할 수 있었다. 지도를 보고 갔음에도 조금 빙빙 돌면서 찾아갔던 것 같다. 입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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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 아침 일기
- 오늘 나는 무엇에 가장 감사하는가?
- 아침에 고기국수를 데워서 엄마와 한 그릇씩 나눠먹고 토스 세션 보러 가는 중이다. 나름 보람있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
- 자연에서 오늘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 날이 많이 풀렸다. 조금 목이 드러난 옷을 입어서 혹시나 하고 얇은 가디건을 챙겼는데 입을 필요는 없겠다. 다소 덥기까지 하다. 오늘은 비가 온다며 날이 흐리긴 하지만 곧 꽃이 필 것 같다.
- 나의 건강에서 오늘 특별히 감사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 어벅지는 거의 정상. 그런데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에 살짝 불편한 감각이 있다. 내 다리 괜찮겠지... 그래도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 가족이나 친구들 중 오늘 특별히 감사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들이 내 삶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요?
- 조금 급하게 나가기 직전에 엄마에게 보조배터리가 있냐고 물어봤는데 빠르게 찾아서 전달해 주었다. 일거수일투족 신경 쓰는 것은 때로는 귀찮기도 하지만, 이건 소중한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정말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자유롭고 편할까. 아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관심에 감사하다.
- 오늘 나에게 주어진 기회 중에서 감사하는 것은 무엇인가?
- 1시 30분 부터 토스 세션에 참가한다. 나는 놓쳤지만 회사 동료가 예약한 세션에 못 간다고 해서 양도를 받았다. 시간을 내서 가는 만큼 다양한 생각들을 접하고 와야겠다. 너무 억지 깨달음 끌어내지는 말고 그 시간을 감각해보자.
- 오늘 나는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은가?
- 미디어에서 접했던 존재들을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이다. 같은 세상에서 태어나 얼마나 다르게 자신만의 삶을 구축하는지 경험해보자. 물론 오늘 하루 몇시간의 생각이 그 사람의 세계 자체가 아니라는 것은 명심하고.
-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세 가지 작은 것은 무엇인가?
- 며칠전에 주문해둔 고기국수를 아침에 이것저것 넣어 끓여서 엄마와 나눠먹을 수 있었던 것,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새로운 경험을 접하러 가는 길,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드는 콘텐츠들
- 나는 오늘 어떤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하루 절반은 강의를 들을 것 같다. 어제 또 게으름이 터져서 웹툰보면서 하루가 지나가버렸다. 오늘은.. 뭐 웹툰을 보고도 느끼는 것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조금은 다른 깨닳음을 접해보는 것도 좋겠다. 배운 것 기록도 해보고.
- 나의 일상에서 나를 에너지 넘치게 만드는 활동은 무엇인가?
- 아무래도 기록. 어제 조카가 왔는데 작은 손가락 사진이라도 찍어둘 걸 후회했다. 작은 발바닥.
- 오늘 나를 돕기 위해 나 스스로에게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 지금 하는 것에 집중하자. 가지지 못한 것보다, 가지고 있는 것,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자.
🌛 저녁 일기
- 오늘 어떤 성취를 했는가? 이 성취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 토스 10주년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집중력이 떨어지면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기우였다. 다들 말씀을 잘 해주셔서 배운 것도, 생각할 것도 많았고 좋은 책들도 발견하여 중고 서점에서 구매를 하고 왔다. 조금 다운되고 있던 찰라에 다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온라인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지만 현실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
- 오늘 경험한 어려움이나 실패로부터 배운 교훈은 무엇인가?
- 인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엄마가 너무 당연한 것을 물어볼 때 스스로 판단했으면 좋겠어서 대응을 안하는 태도를 종종 취하는데 사실 내가 생각해도 좋은 태도는 아닌 것 같다. 어제는 방에서 쉬고 있는데 부르길래 나갔더니 커피에 얼음을 넣어서 먹어야 하냐고 물어보셨다. 왜 이렇게 쓸데 없는 것으로 불렀나 싶기도 했고, 넣어서 먹든 그냥 먹든 먹고 싶은대로 먹으라고 대답을 했었는데 더 좋게 응대할 수 있었을까. 이해가 안되는 것에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굳이 생각하려고 하지 말고, 원하는 대로 대응해주자...
- 오늘 나는 누구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했나? 그 상호작용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
- 스태프 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좋았다. 어리버리하며 커피 사일로가 어디있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지금 들어가도 되냐고, 양도 받았는데 어떻게 하냐, 넥스트 세션도 신청했는데 다시 신청해야 하냐 등등 질문충이 되었지만 여기저기 잘 보고 나왔다. 귀찮을 법도 한데 계속 웃으면서 대응해주시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그리고 저녁이 다 되어서 나가는 길에 잘 가라고 인사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일에 진심인 직원분이라고 생각했었다.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서비스가 좋지 않을 수가 없겠다.
- 오늘 느낀 감정은 무엇이었나? 이러한 감정의 원인은 무엇이었나?
- 조금 더 열심히 살고 싶어졌다.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기 때문에. 송길영 작가님은 호명사회의 예시로 '저속노화'의 정희원 교수님, '백년 허리'의 000교수님을 예시로 들어주셨다. 병원에서 정년은 65년, 의사가는 직업은 거의 평생 직장인 이 분들도 자기만의 브랜딩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사시는데 우리도 열심히 해야하지 않겠냐고. 바로 이해했다 ^^ 나는 어떤 키워드가 좋을까. 지금까지 비전이라고 한다면 엄청나게 긴 문장을 말하곤 했는데 이것저것 다 붙여서 말하면 결국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셨다. 마케팅에서는 핵심이다. 여러 메시지를 전하기 보다는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전달력이 좋다고.
- 내일 나는 어떤 작은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가? 내일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
- 내일은 월요일이지만 쉬는 날. 비가 올 것 같아서 굳이 나가기 보다는 집에서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 오늘 책을 샀으니 핵개인의 시대를 읽어야겠다. 그 전에 방구석 미술관 더 읽자.
- 오늘 나에게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은 무엇인가? 왜 그런가?
- 아무래도 세션 참가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송길영 작가님의 프로그램. 작가님의 머리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말을 술술 잘 하시는 것을 보니 많은 정보를 구조화하며 살고 계시는 것 같다. 같은 세상, 다른 세계. 나도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 지금은 너무 이것저것 이야기하느라 두서가 없는 것 같다.
- 나는 오늘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도왔나? 이 경험이 나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나?
- 아침에 엄마에게 고기국수를 끓여주었고, 저녁에 돌아와서는 같이 콩국수를 시켜 먹었다. 엄마의 아침, 저녁을 챙겨드렸다. 비록 내가 직접 요리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건강에 좋아 보이는 음식을 선택하려고 노력했다.
- 오늘 나는 어떤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배웠나?
- 지하철에서 고전 미술을 보는 방법에 관한 책을 보고 있다. 고흐는 해바라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폴 고갱을 위하여 해바라기 그림으로 폴 고갱이 머물 방을 꾸며주었다고 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해바라기는 해가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고흐고 고갱에게 존경의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런 스토리텔링을 곁들이니 그림이 단순히 그림이 아닌 삶으로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하다. 작가 이름은 까먹었지만 아이를 보는 여성의 표정도 그렇고. <요람> 이었던가. 그 전에 남성 작가에게 여성과 아이에 대한 이미지는 모성애, 사랑스러운 아이였지만 <요람>에서는 무표정의 어머니와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에 많은 것들이 담겨있었다. 사랑도 있겠지만 어쩌면 주체적으로 살 수 없는 내 삶에 대한 한탄일 수도. 복잡한 감정이겠다.
- 오늘 나는 어떤 작은 순간이 나에게 특별한 기쁨을 주었나?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컨퍼런스 종료 후에 거의 마지막으로 나가는 길에 한 직원 분이 안녕히가시라며 인사를 해 주었다. 이런 분은 어떤 마음으로 일에 임하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당연히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 내일 나는 자신의 삶에서 어떤 긍정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을까?
- 방구석 미술관을 통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싶다.
⏰ 하루 기록
- 목표보다 늦게 일어남.
- 씻고 준비하다가 그냥 딱 맞춰 나가기 위해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함.
- 냉장고에서 며칠 전에 주문한 육수와 면을 꺼내어 고기국수를 끓였다. 면이 불어서인지 생각보다 양이 많아졌다. 엄마와 2인분으로 나누어서 잘 먹었다. 고기는 엄마한테 많이 넣어드렸다.
- 국수 후루룩 먹고 성수역으로 출발.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
- 지도를 보고 나갔음에도 방황하다가 목적지에 도착했다. 전시를 조금 관람하고 커피 사일로에서 커피와 쿠키를 받아서 세션에 입장.
- 6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들었다. 의미 있었던 하루였다.
- 오는 길에 잠실에 들러서 소금빵을 4개 사고, 알라딘에서 책도 샀다. 비가 오는데 종이가방이라니~~
- 산성역에 도착. 버스가 아슬아슬하게 떠나서 바람이 휘날리는 우산을 들고 집까지 걸어갔다. 다행이 우산이 뒤집히지는 않았다.
- 콩국수를 시켜먹었다. 비가 오지만 배달을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 독서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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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미술관 - 예스24
앙리 마티스를 질투해 〈아비뇽의 여인들〉을 그린 피카소,‘절규’가 아닌 〈태양〉을 품은 뭉크, 〈꽃 피는 아몬드 나무〉로 조카에게 마음을 표한 고흐…‘영감’, ‘고독’,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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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의 지평선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들은 아침 해가 떠오르면 오직 태양만을 바라봅니다. 이런 맹목적인 사랑을 보이는 해바라기도 화병에 꽂혀 더 이상 태양을 바라볼 수 없게 되면 반나절도 채 지나지 않아 금방 시들어버리기 일쑤죠.
오직 태양만을 바라보며 그와 멀어지면 금세 시들어버리는 해바라기처럼, 오직 그림 하나만 바라보고 그것마저 할 수 없게 된다면 삶의 의미마저 사라지는 반 고흐였기에 어쩌면 해바라기에서 자기 자신을 투영했을지도 모릅니다.
🌍 사회/경제/문화/인문 뉴스레터 or 콘텐츠
오프라인에서 일, 재테크,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 기상 스트레칭

💪 운동 (홈트 or 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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