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DO | |
아침 | 1. ⬜ 기상 스트레칭 10분 2. ✅ 아침 일기 10분 3. ⬜ 독서 30분~60분 4. ✅ 사회/경제/문화/인문 아티클 or 뉴스레터 15분 |
저녁 | 1. ✅ 글쓰기 30분~60분 필수 2. ✅ 운동 (홈트 or 필라테스) 30분~60분 3. ✅ 저녁 일기 10분 필수 4. ✅ 하루 기록 20분 필수 5. ✅ 느린 감각 5분 필수 6. ⬜ 하루 배움 7. ⬜ 1시 전 침대에 눕기 필수 |
매일 ( ✅ 체크)
📝 오늘의 감각
멀리서 걸어오는 엄마아빠 찰칵. 스타벅스에 있다가 저녁 시간 맞춰서 나왔다. 아빠가 로또를 산다고 하셔서 잠깐 로또집에 들렸다가 돼지고기를 먹으러 갔다. 친절하고 다 구워주셔서 좋았다.
도로 위, 신호등이 붉은빛으로 점멸하며 잠시 속도를 멈춘다. 차들의 유리창에는 흐릿한 도시의 반사가 겹쳐지고,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들은 도로 위의 질서를 따라 일렬로 정렬된다. 머리 위로 길게 뻗은 푸른 육고가 공중을 가로지르며, 그 아래로 복잡한 움직임들이 교차한다. 저마다의 목적지를 향해 가는 자동차들, 그리고 보행자들의 조용한 흐름이 겹쳐져 도시는 오늘도 살아 숨쉰다.
📝 1일1주저리
https://worryzero.tistory.com/690
1일1주저리. 인간은 유서에도 거짓말을 쓴다
유서는 삶의 마지막 기록이다. 생의 끝자락에서 남기는 말이니만큼 진실로만 가득할 것이라고 믿고 싶지만, 역설적이게도 마지막 순간까지 거짓을 남기는 것 같다. “행복했다.”, “후회 없이
worryzero.tistory.com
📝 1일1배움

서브
🌞 아침 일기
- 오늘 나는 무엇에 가장 감사하는가?
- 아침에 요가 가는 것이 귀찮아서 누워서 취소할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후회할 것을 알기 때문에 꾸역꾸역 나왔다. 결론은 역시 나오길 잘 했다. 또 집에 있었으면 흐지부지 오전이 다 갔을 것 같다.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 자연에서 오늘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 창밖을 보니 안개가 심해서 비가 오나 싶었지만 다행히 비는 아니었다. 나름 시원한 바람과 나긋핫 햇빛이 좋았다. 요가 강사님이 오렌지 오일과 민트 오일을 뿌려주었다. 자연의 향기도 좋다. 오렌지 오일은 머리카락에 바르고, 민트 오일은 관자 놀이이 발라보라고 하셨다. 관자 놀이에 민트 오일을 바르니 시원했다.
- 나의 건강에서 오늘 특별히 감사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 3일 연속 요가를 했다. 물론 그다지 힘이 들지 않은 클래스였지만 그래도 큰 근육통 없이 단련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얼마 전에 아팠던 갈비뼈 아래도 이제는 괜찮아졌다. 그냥 속 근육통(?) 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 가족이나 친구들 중 오늘 특별히 감사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들이 내 삶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요?
- 아침에 아빠가 거실에 있길래 오늘 나갈 일이 있냐고 여쭤보았다. 운동만 간다고 하셔서 저녁에 외식하러 가자고 했다. 단대오거리 근처에 평이 좋은 고깃집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봐야겠다.
- 오늘 나에게 주어진 기회 중에서 감사하는 것은 무엇인가?
- 오늘도 이것저것 경험하고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아서 감사하다. 생각해보니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에서 불확실하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것을 접해볼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
- 오늘 나는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은가?
- 오늘 하고 싶은 것들이 이것저것 있는데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끄적끄적이라도 해보고 싶다. 글도 쓰고, 새로운 콘텐츠 기획서를 어제 밤에 간단하게 작성해보았는데 꽤 유익한 것 같아서 빠르게 실행해볼 수 있으면 해보고 싶다. 부동산 공부로 하고 싶고, 전문성 기록들도 하고 싶고!
-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세 가지 작은 것은 무엇인가?
- 하고 싶은 것들이 있는 것, 요가 강사님이 주신 오렌지 아로마 오일의 향기로움, 그래놀라 그릭 요거트가 없어서 오늘도 역시 카페라떼를 먹게된 운동, 저녁에 부모님과 함께 할 돼지고기 맛집 외식.
- 나는 오늘 어떤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이것저것 할 것들이 많은데 하나에 몰빵하기 보다는 적절하게 균형을 주고 싶기도 하고, 아니면 하나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 모르겠다. 일단 하면서 정리해보자.
- 나의 일상에서 나를 에너지 넘치게 만드는 활동은 무엇인가?
- 평소와 같이 무의식적으로 넘어가는 것들에 대해서 의식을 기울여보는 연습. 스타벅스에서 '카페라떼 그란데 사이즈 얼음 적게'를 거의 항상 시키는데 제조하는 분에 따라 음료의 양이 천지차이다. 과연 정상 메뉴얼은 무엇이었을까!
- 오늘 나를 돕기 위해 나 스스로에게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 하는 과정을 즐기자! 결과는 사실 항상 마음에 안 들게 나오기 마련이다. 나쁜 쪽으로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좋은 쪽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포함이다. 결과가 어떻든 그 과정에서 내가 얻는 것이 있었다면 그걸로도 충분할 수도!
🌛 저녁 일기
- 오늘 어떤 성취를 했는가? 이 성취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아침에 요가 갔다가, 오후에 카페에서 글을 쓰고, 콘텐츠 기획서도 정리하고 조금 테스트해보다가, 저녁에 부모님과 외식을 했다. 충만한 하루였다.
- 오늘 경험한 어려움이나 실패로부터 배운 교훈은 무엇인가?
- 누군가에게 생각을 전달할 때 과하게 검열을 하게 되는 것 같다. 혹시나 잘못 쓰인 문장과 단어가 오해를 불러일으키진 않는지 조심스럽다. 편하게 대화를 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 한편, 너무 부족하게 보이지 않고 싶은 바람도 있고. 인간이란 ^^..
- 오늘 나는 누구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했나? 그 상호작용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
- 부모님과 저녁을 먹으며 소소한 이야기를 했다. 몇년 전에 회사에서 근속하여 받은 5돈을 아빠에게 주었는데 그 때도 금값이 비싸서 아빠는 바로 팔았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2배! 후회한다고 하셨지만 어찌되었든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소용은 없다. 조카 이야기도 했다. 언니가 육아휴직이 끝나면 엄마가 조금 봐주는 일. 하지만 엄마가 일을 그만 두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휘둘리지 말라는 말들. 아빠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회식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고 하셨다. 1년 정도 되셨는데 아무래도 격일로 일을 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만나기보다는 퇴근하는 오전 7시에 술 한잔을 할 음식점을 찾고 계셔서 근처에 24시간 영업하는 집을 찾아서 링크를 보내드렸다.
- 요새 너무 시간의 영양가를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지만 너무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소소한 이야기로 채워지는 시간들도, 아니 어쩌면 그런 시간들이 있어야 조금 더 몽글몽글한 궤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오늘 느낀 감정은 무엇이었나? 이러한 감정의 원인은 무엇이었나?
- 보람찼다. 운동을 한 것도, 생각 정리를 하고 콘텐츠 기획 테스트를 한 것도, 부모님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시간을 가진 것도. 내가 집에만 있지 않았고 밖으로 나와서 행동을 했고, 부모님에게 외식을 하자고 말했기 때문일 것이다. 행동하고 말하고 실행하기!
- 내일 나는 어떤 작은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가? 내일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
- 오전에 독서 모임이 있다. 조금 여유롭게 도착해서 책을 읽어봐도 좋겠다. 아니, 생각보다 한 분이 근처에 사셔서 빨리 오셔서 불편할 수 있으니 조금 맞춰가는 것도 괜찮겠다. 오후에는 오늘 하지 못한 실행 계획들 조금 더 체크해봐야지.
- 오늘 나에게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은 무엇인가? 왜 그런가?
- 부모님과의 저녁 시간! 네이버에서 후기가 좋은 곳으로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없었지만 확실히 친절했다. 고기를 구워주시는 것도 좋았고, 하나하나 앞에 놓아주시며 다양한 재료들과 병합하여 먹는 것을 도와주셨다. 목살이 살짝... 질기기는 했지만 고기도 먹고, 된장찌개, 냉면, 볶음밥까지 알차게 먹었다. 부모님도 맛있다고 하셔서 좋았다. 이전에는 소고기를 먹으러갔는데 비싸기만 하고 사실 맛이 별로 없었다. 우리 가족의 입맛은 돼지고기 인가보다.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희망대공원의 둥글 다리를 통하여 걸어왔다. 알찬 하루였다!
- 걸어오는 도중에 어릴 적 살던 골목을 지나왔다. 아빠가 일을 끝나고 주차를 하던 곳이었고, 저녁에 마중을 나가서 용돈을 타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주차장 옆 철장에 매달려서 동생과 친적 동생과 놀던 기억도 난다. 그리고 어느 날은 하늘에서 별똥별리 떨어지는 것을 보고 신기해 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희망대공원에서 겨울에 경사진 면에서 작게 썰매를 타던 것, 여름에는 매미와 잠자리를 잡았던 것. 추억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엄마도 가게를 나오면서 고등학교를 먼 길을 걸어 다녔다고 하셨는데, 그 길을 만나니 딱 떠오르셨나보다. 이런 추억들이 소중하다.
- 나는 오늘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도왔나? 이 경험이 나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나?
- 다른 분들의 생각을 기반으로 내 생각도 살펴보면서 짧게나마 정리해보았다. 사고의 연쇄 과정. 앞으로는 수동적으로 보고 듣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생각을 내고 의견을 말하고, 질문도 이어가는 연습도 하고 싶다. 그게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과정이니까.
- 오늘 나는 어떤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배웠나?
- 새로운 음식점을 가보았는데 나중에 또 가보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다. 도장깨기 하듯이 다른 곳도 가봐야겠다. 다음에는 혼밥해보기!
- 오늘 나는 어떤 작은 순간이 나에게 특별한 기쁨을 주었나? 그 이유는 무엇인가?
- 부모님을 기다리다가 멀리 걸어서 내려오시는 모습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딸기씨만한 크기였는데 형체만 알아볼 수 있었지만 딱 봐도 엄마아빠여서 웃겼다.
- 내일 나는 자신의 삶에서 어떤 긍정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을까?
- 내일 즐기기
⏰ 하루 기록
- 아침에 일어나서 요가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꾸역꾸역 씻었다. 아침에 운동하니까 눈뜨스는 패스.
- 농땡이 피우다가 아슬아슬하게 요가 학원에 도착했다. 아로마 오일로 기분 좋은 향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 근력은 좋지 않았지만!
- 요가 끝나고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로 출근 도장을 찍었다. 그래놀라 요거트를 식사 대용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없다고 해서 그냥 라떼를 마셨다. 구석에 좋은 자리가 있어서 안착. 한 동안은 좋았는데 또 옆에 다리떠는 인간이 앉아서 최대한 머리카락으로 커튼을 졌다. 어떻게 저렇게 쉬지도 않고 다리를 흔들고 있는지 몸에 이상이 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 저녁 쯤 부모님이 출발하셨다고 하셔서 나왔다. 로또를 사고 음식점으로 갔다.
- 친절하게 구워주시는 고기와 수많은 사이드 음식. 배부르게 먹었다.
- 집에 돌아와서 유튜브...로 시간 좀 보내고 부랴부랴 하루 마무리 하는 중.
📚 독서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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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부르는 사람도, 피아노 치는 사람도 즐기는 것이 멋있다. 재미를 느끼고 잘하고,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는 것은 엄청한 시너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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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 스트레칭

💪 운동 (홈트 or 필라테스)
소도구 서클링 1시간. 이거였다. 코어에 힘이 없다는 것을 체감하는 날이었다. 뒤로 누운다음 발로 힘을 줘서 올라와야하는데 아무리 해도 되지 않는다. 많이 부족하다.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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