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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256

좋아하는 것이 없다는 것은 모든 것을 좋아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글을 쓴지 약 일주일이 된 것 같다. 오늘은 어떤 주제에 대해서 쓸까 고민을 했지만 좀처럼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주절거려본다. # 회사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는 것 처음에는 '일을 하면서 재미를 느낀다는 것'으로 적었다가 회사 업무로 바꿨다. 일을 꼭 회사에서 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회사를 다니고 있고 여타 직장인처럼 주 5일을 일하고 있다. 내가 이 세상의 모든 회사원을 다 아는 것도 아니고 많은 회사를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나는 좋은 회사를 다니고 있고 꽤 운이 좋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회사를 다니면서 내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이다. 현재 진행중인 3D 업무도 내 전공은 아니었지만 조금씩 연습하면서 능력을 키우고.. 2021. 9. 14.
내성적인 프로걱정러의 삶 나는 걱정이 많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치도 많이 보는 소심한 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소심한 성격이 싫었다. 자기주장이 강하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쉽게 이야기하고 친해질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만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이상적으로 여긴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도전정신이 강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쉽게 이야기하는 것. 누구에게는 무척 간단한 일이지만 나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는 왜 소심하게 태어나서 이런 스트레스를 받는지 억울해했던 적도 있다. 애초에 활발하게 태어났다면 당연하게 가질 수 있는 것들이 나는 그러지 못했으니까. 성격을 바꾸어보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해보았다. 대학생 때는 팀플을 하면서 다른 팀원들이 내키지 않아하길래 내가 발표.. 2021. 9. 10.
월급 루팡과 꼰대에 대한 고찰 꼰대가 된 것 같다. 최근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열심히 칼퇴를 하는 신규입사자를 보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업무를 제대로 끝내지 않았으면 업무 시간이 지났더라도 다소 추가 근무를 하고 어느 정도 마무리를 하고 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들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작업 속도는 느리고 퀄리티는 좋지 않고,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내가 문제일까, 그들이 문제일까 계속 고민을 해보았다.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자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위와 같이 근로자를 설명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과 노동력을 회사에 제공하고 그에 따른 돈을 받는다. 월급이다. 일반적으로 회사원의 근무시간은 9시에서 18시다. 우리나라의 근로기준법은 1주에 40시간, 1일.. 2021. 9. 1.
경험을 위한 글쓰기 책 한 권, 나의 버킷리스트 나는 예전부터 글을 잘 쓰고 싶었다. 죽기 전에 내 이름으로된 책 한 권을 내는 것이 소원이었다. 무슨 주제로 책을 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나에게는 이야기가 없었다. 아니, 일단 글이라도 써야 모아서 책을 낼텐데 짧은 글 한편도 쓰지 못하면서 무슨 책을 상상하고 있는걸까.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짧은 글이라도 쓰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새하얀 화면을 바라보았다. 타자기에 올린 손가락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질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관심있는 것, 또는 특별한 경험에 관해서 잘만 글을 쓰던데 나에게는 왜 그 평범한 좋아하는 것 하나 없을까. 나는 내가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고 글쓰기 실력도 형편없다는 것을 알았다. 중간중간 끄적인 글들은 .. 202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