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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한다, 고로 존재한다
완벽주의의 폐해누구나 멋진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가능하면 완벽한 상태로 준비해서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고 싶어한다. 그러나 오히려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려는 마음가짐은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된다. 계획도 실행도 없다. 에는 이런 문장도 나온다. '완벽주의를 조롱하다. 그것은 지루할 뿐만 아니라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가로 막는다.'삶의 의미를 알지 못했을 때 왜 사는지 알 수가 없어서 우울했던 적이 있다. 나의 존재의 이유와 삶의 목적을 찾고 싶었는데 결국 찾짐 못하고 무기력해졌다. 정작 이런 상태에서 나를 끌어준 것은 '삶은 의미가 없다'라는 말이었다. 의미가 없는 것에서 의미를 찾기 때문에 사람들은 우울해진다고 했다. 없는 것을 발견할 수는 없으니까.완벽주의도 비슷한 것 같다...
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 (점심) ⏰ (저녁) 기타 12:00 pm 치킨, 감자 4:00 pm 마라탕 8:00 pm 마라탕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519 내가 가야할 길 노력도 재능이라고 하는 사람들 세상에는 탁월한 사람들이 많다. 공부를 잘 하거나 그림을 잘 그리거나 악기를 잘 다루거나. 이런 사람들에 대한 평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그들이 그러한 worryzero.tistory.com # 독서 https://worryzero.tistory.com/392?category=1027521 린치핀..
노력도 재능이라고 하는 사람들세상에는 탁월한 사람들이 많다. 공부를 잘 하거나 그림을 잘 그리거나 악기를 잘 다루거나. 이런 사람들에 대한 평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그들이 그러한 실력을 갖게 되기 까지의 노고를 치하하는 것이 첫 번째요, 두 번째는 재능도 노력도 타고난 거라고 여기는 것이다. 사실 노력도 재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제대로 노력도 해보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여우와 신포도. 여우는 높은 나무 위에 달린 포도를 따먹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포도를 먹을 수 없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저 포도는 분명 시어서 맛이 없을 거라고. 나는 하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이 했을 때, 그것은 다른 사람이 열심히 노력해서가 아니라 그저 '능력을 갖추고 태어나서'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
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1:49 pm 생생생일 오늘은 나의 생일! 나에게 주는 선물로 연차를 내고 쉬는 중이다. 그런데 아침에 슬랙도 들어가보고 지금도 또 들어가봤다. 알람을 꺼두었는데 왠지 습관이 될 것일까! 여하튼 생일이라서 몇몇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다. 꽤 오랫동안 보지 않은 고등학교 친구들 톡방도 있었고 정말 4-5년 간 연락을 하지 않았던 친구에게서도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들어가보니 엄청나게 장문의 글이 올라와있었다. 아직 정착을 못해서 최근에 또 회사를 그만두고 면접을 보고 다니는 중이라고 했다. 미리보기로 봤을 떄는 짧아서 간단하게 안부 인사를 보내볼까 했는데 ..
오늘은 내 생일이다. 아빠가 일을 하는 날이라서 어제 미리 엄마 아빠와 외식을 하면서 사소한 이야기도 나누며 잘 보냈다. 케익도 샀는데 어제는 배가 불러서 먹지 못했고, 오늘 아침에 아빠가 사준 생일 케이크를 한 조각 먹고 하루를 시작했다. 엄마는 미역국을 끓여주신다고 김치 냉장고에서 며칠 전에 주문한 소고기를 찾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도 소고기는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면 범인은 한 명이었다. 동생에게 소고기의 행방을 물었는데 국거리용 소고기를 아주 잘 구워먹었다고 했다. 그렇게 황태미역국이 탄생했다. 엄마의 정성이 담긴 미역국으로 점심도 클리어! 사실 생일이라고 엄청나게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생일은 생일 당사자가 아니라 오히려 힘들게 생..
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_9:04 am 저녁에 외식 예약 내일이 생일이다. 아빠가 내일 일하는 날이고 주말에는 부모님이 대구에 내려가서 오늘 저녁에 엄마아빠와 외식을 하기로 했다. 동생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뭐 있으면 같이 가고 아니면 말고. 코로나 때문에 계속 집에서 시켜먹기만 했지만 이제는 사회로 나갈 떄 인 것 같다. 근처 광장을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음식점에 가야겠다. 점심에 조금 찾아보자! dotbyday 아침에 종종 별스타를 열어본다. 새벽에 1일1글을 부랴부랴 쓰고 dotbyday에 올린 후에 아침에 반응을 보는 것이다. 사실 새벽에 올리면 보는 사람이 적어서..
두 번째 뇌는 생산성 전문가인 티아고 포르테가 만든 ‘Build a second brain’이라는 시스템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개인의 지식 관리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자산 관리’는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지식 관리’는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시간이 돈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정리해본 적이 있다. 돈은 언제든지 벌 수 있지만 한 번 흘러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으니까. 또한 돈이라는 것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가치가 달라질 수 있는 대상이다. 하루 아침에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고. (물론 정말 하루아침은 아니겠지만) 그러나 시간은 하루 24시간 누구에게나 동일하다. 뭐, 운동하는 물체는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하지만 이건 잘 모르겠고 여하튼 절대적인 시간은..
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 (점심) ⏰ (저녁) 기타 9:00 pm 김치계란덮밥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513 책은 도끼다 프란츠 카프카는 문학 친구였던 오스카 폴라크에게 편지를 쓰며 이런 말을 남겼다.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강한 충격을 주어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책을 읽는 의미가 없다고. 독 worryzero.tistory.com # 독서 https://worryzero.tistory.com/505?category=1027521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 | 22.5.12 -..
프란츠 카프카는 문학 친구였던 오스카 폴라크에게 편지를 쓰며 이런 말을 남겼다.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강한 충격을 주어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책을 읽는 의미가 없다고. 독서가 좋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으면 똑똑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실제로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좋은 것을 알아도 꾸준히 독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대부분이 1년에 책을 한권도 읽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를 본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독서를 습관 만들기 목표로 세우기도 한다. 그리고 많이 실패하고. 나도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루틴 습관에 독서를 추가하여 200일 가량 독서를 하고 있다. ..
'만드는 사람의 행복'... 계속 생각나는 것을 보니 살짝 충격을 받은 것 같기도 하다. 일을 하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지금 다니는 회사도 분기마다 성과 리뷰를 하는데, 업무는 물론이고 8가지 사내 핵심 가치에 대하여 스스로를 평가해야 한다. 가장 첫 번째 항목은 '고객을,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생각과 행동을 하자'다. 그 다음으로는 더 높은 기준, 빠른 실행, 변화와 도전, 최소 자원으로 최대 성과 내기, 자율과 책임 등의 가치가 있다. 사실 보기만 해도 지니고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항목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매 분기마다 정해진 기준으로 나를 평가하면서 불편한 감정이 덕지덕지 남아있었다. 요새, 아니 꽤 오래 전부터 일에 순순하게 집중이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
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 오늘의 다짐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 (점심) ⏰ (저녁) 기타 10:00 am 카페라떼 과자, 젤리 10:00 pm 밥, 쭈꾸미볶음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509 인간은 본질보다 존재가 앞선다 본질과 존재를 나누어서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본질이란 어떤 대상의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했다. 즉 존재 자체가 본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장 폴 사르트르에 의하면 존재와 본질은 전혀 다 worryzero.tistory.com # 독..
본질과 존재를 나누어서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본질이란 어떤 대상의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했다. 즉 존재 자체가 본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장 폴 사르트르에 의하면 존재와 본질은 전혀 다른 의미인 것 같다.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사상에는 즉자와 대자가 있다. 사실 어려워서 아직 잘 이해는 못했지만 공부한 것을 조금 요약해보자면, 즉자 존재는 있는 그대로의 사물이며 대자 존재는 그 자체로 존재하지는 못하고 의식으로만 존재한다. 앞에 놓인 책과 세상에 놓인 인간이 구별이 되는 것은 대자의 여부이다. 펜의 존재의 이유는 무엇일까. 글을 쓰는 것이다. 무언가 쓰고 기록하기 위하여 펜이라는 사물이 생겨났다. 펜의 본질은 기록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본질은 무엇일까. 세상에 어느 누구도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