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DO | |
아침 | 1. ✅ 기상 스트레칭 10분 2. ✅ 아침 일기 10분 3. ✅ 독서 30분~60분 4. ⬜ 사회/경제/문화/인문 아티클 or 뉴스레터 15분 |
저녁 | 1. ✅ 글쓰기 30분~60분 필수 2. ⬜ 운동 (홈트 or 필라테스) 30분~60분 3. ✅ 저녁 일기 10분 필수 4. ✅ 하루 기록 20분 필수 5. ✅ 느린 감각 5분 필수 6. ⬜ 1시 전 침대에 눕기 필수 |
매일 ( ✅ 체크)
메인
📝 오늘의 감각
칼로리 폭탄. 손가락은 머리를 이겨버렸다. 명랑핫도그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소스를 많이 뿌리면 맛있을 줄 알았는데 가루가 많이 올라가니 뭔가 맛이 썼다. 식습관 더 공부해서 죄책감을 느끼면 나중에는 시키지도 않게 되려나.
겨울이 내려앉은 듯한 하얀 설탕가루, 그 위로 얽히고설킨 붉은 케첩과 노란 머스터드가 마치 즉흥적인 그림처럼 흘러내린다. 노릇한 감자 조각들은 바삭한 갑옷처럼 내용물을 감싸고, 나무 꼬치는 작은 손길을 기다리듯 길게 뻗어 있다. 한 입 베어 물면, 사각거리는 감자와 함께 뜨끈한 속이 입안을 감싼다. 짭짤함과 달콤함이 교차하는 순간, 마치 어린 시절의 한 장면이 입 안에서 되살아나는 듯하다.
📝 1일1주저리
https://worryzero.tistory.com/666
서브
🌞 아침 일기 (+풍경)
- 오늘 나는 무엇에 가장 감사하는가?
- 늦게 자서 늦잠을 잤다. 마음 편하게 잘 수 있음에 감사 ^^...
- 자연에서 오늘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 날이 적당히 밝아서 좋다. 어제 오는 길에 보니 눈은 거의 녹은 것 같지만 아직도 희끄무레 하다.
- 나의 건강에서 오늘 특별히 감사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 어제 과하게 몸을 접어서 근육통이 올 수 있을거라고 말씀하셨지만 다행히 근육통은 거의 없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근육통이 있어야 제대로 운동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 가족이나 친구들 중 오늘 특별히 감사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들이 내 삶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요?
- 엄마가 아침에 사과를 깎아주셨다. 사과도 맛있었다. 엄마는 주변 사람을 챙기면서 보람을 느끼실까 궁금.
- 오늘 나에게 주어진 기회 중에서 감사하는 것은 무엇인가?
- 늦잠 자서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피곤하게 보내고 싶진 않으니, 남은 시간동안 생각 정리도 하고 계획도 세워봐야겠다.
- 오늘 나는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은가?
- 오늘의 생각 일단 마무리!
-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세 가지 작은 것은 무엇인가?
- 방금 핫도그를 시켰다. 이러면 안된다고 내적인 소리가 들려왔지만... 그래도 그냥 적당히 먹고 살아야지.
- 사과가 맛있었다.
- 편하게 자고 일어났다.
- 나는 오늘 어떤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글 정리, 책 느낀점 정리 등 해보기. 답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지금 내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생각을 적어보기.
- 나의 일상에서 나를 에너지 넘치게 만드는 활동은 무엇인가?
- 기록과 측정인 것 같기도. 아침에도 느릿느릿 일어나서 어제 보다 만 대탈출을 보다가 아침 스트레칭을 루틴으로 세웠다는 것이 계속 생각나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다. 이렇게 억지로라고 해야...
- 오늘 나를 돕기 위해 나 스스로에게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 즐기기
🌛 저녁 일기 (+풍경)
- 오늘 어떤 성취를 했는가? 이 성취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 변화에 대한 생각정리 마무리! 글 쓰면서 다시금 기록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템플릿 개선하고 시작했다. 깊게 느끼는 연습 + 즐거움 느끼는 연습!
- 오늘 경험한 어려움이나 실패로부터 배운 교훈은 무엇인가?
- 점심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또 배달 음식을 뒤적거렸다. 몸에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떡볶이와 핫도그를 시켰다. 단백질, 야채, 계란을 먹으려고 노력했던 과거의 나는 어디갔을까. 저속 노화 식단을 보았는데 가속 노화 식단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 아마 지금 당장 몸에 변화를 느끼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나기 전에 다시 마음을 잡자! 그래도 건강하게 살다가야지.
- 오늘 나는 누구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했나? 그 상호작용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
- 오늘은 밖에 나가지 않아서 물리적으로는 엄마하고만 소통을 했다. 거실에 나갈 때마다 사소하게 말을 했던 것 같은데 대화 내용은 잘 기억 나지 않지만 그래도 같은 공간에 친근한 존재가 있다는 것 차제로 편안함이 있다.
- 오늘 느낀 감정은 무엇이었나? 이러한 감정의 원인은 무엇이었나?
- 이래도 되나? 이래도 되지. 뭐라도 했어야 했나, 그냥 있는 것도 뭐라도 한 게 아닐까. 생산과 휴식의 대결!
- 내일 나는 어떤 작은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가? 내일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
- 거의 10일 만의 출근이다. 이제 업무에 집중해야 할 때. 커리어, 리더십 학습도 게을리하지 말자. 하는 김에 무라도 썰어보기.
- 오늘 나에게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은 무엇인가? 왜 그런가?
- 글을 올리면서 다른 분들의 삶의 흐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기하게도 역시 변화를 생각하면 불안이 따라오는 듯 하다. 모두 비슷한 고민을 안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오늘도 느낀다. 그 어둠을 마주해보니 쪼꼬미라고 표현한 분도 있었는데 귀여워서 저절로 웃음이 나왔던 것 같다. 쪼꼬미라고 생각하니 이 쪼꼬미들이 뭐길래 그렇게 심란해하는 걸까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
- 나는 오늘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도왔나? 이 경험이 나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나?
- 딱히 도운 기억은 나지 않는다. 음.. 글을 포스팅했는데 우연히 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될 수 있으려나? 같은 고민을 하는 경우.
- 오늘 나는 어떤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배웠나?
- 어제 배운 거긴 한데 오늘 생각나서 적음. chill guy라는 것이 많이 쓰이는데 무슨 의미로 사용하는 것인지 몰랐지만, 어제 어떤 캐릭터와 함께 밈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조금은 공감할 수 있었다!
- 오늘 나는 어떤 작은 순간이 나에게 특별한 기쁨을 주었나? 그 이유는 무엇인가?
-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도 느리게 탐색하는 과정인 것 같다. 자기 해방의 글쓰기. 일희일비하지 말고 일단 할 수 있는 대로 나아가보자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편해진 것 같다. 어떻게 살아도 후회는 할 것이고, 시간은 되돌릴 수 없을 것이며, 어떤 순간의 선택이 항상 그 순간으로 남는 것도 아니며, 모든 것은 과정이고, 어떤 선택은 그 당시에 있어서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기에 때로는 현 상태를 올곧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 내일 나는 자신의 삶에서 어떤 긍정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을까?
- 내일은 내일의 나에게 ~~
⏰ 하루 기록
1.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남. 나갈까 고민하다가 나가지 않음.
2. 대탈출을 보면서 웃었다. 보지 안았던 편이 있었다니?!
3. 칼로리 걱정을 하면서 핫도그와 떡볶이 배달시킴.
4. 글 쓰면서 생각 정리
5. 다시 대탈출 다른 편 탐험
6. 문제 같이 풀다가 갑자기 스도쿠에 빠짐
https://youtu.be/qMh_H4xgFcU?si=XKwpjq-SHuCmUoe2
📚 독서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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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나는 최대한 객관적인 작가가 되고 싶다. 내게 객관적인 작가란 절대 자신을 글감으로 삼지 않고서 주제들을 정하는 작가다. 하지만 작가를 그의 작품의 주제와 혼동하는 이 시대의 집착은 작가에게 상대적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다. 그렇게 우리는 부조리의 예언자가 된다. 나는 내가 사는 시대의 길거리에서 찾은 생각을 고찰하는 것 외에 무엇을 한 것일까? 내가 나의 모든 세대와 함께 그 생각을 키워왔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다만 나는 그 생각을 다루고 그것의 논리를 규정하기 위해 필요한 거리를 두었을 뿐이다. 이후에 내가 썼던 모든 글들이 그 사실을 충분히 드러낸다. 하지만 활용하기 편한 것은 아무래도 뉘앙스의 차이보다는 공식이다. 사람들은 공식을 택했다. 결국 나는 예전처럼 부조리하다.
- 카뮈는 자기 고백적 작가가 아니라 사회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를 탐구하는 작가가 되고 싶었던 것. 시대 속에서 발견한 생각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며 ‘부조리’라는 개념을 다루었지만 그것이 자신의 인생이나 신념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카뮈를 ‘부조리 철학의 신봉자’로 간주하고 카뮈의 신념이 부조리한 것처럼 오해했다는 것을 지적.
- 공식을 택했다는 것은, 사람들이 세상을 단순한 규칙과 개념으로 이해하려 하고, 깊이 있는 사유보다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단순한 틀을 원한다는 것. 카뮈는 부조리를 철학적으로 탐구했지만, 역설적으로 그 자신이 다시 부조리한 상황에 처했음을 토로함. ‘부조리 철학’을 주장했던 것이 아니라 ‘부조리를 분석했던 것’임에도 카뮈는 부조리 철학의 대표자가 되었다.
🌍 사회/경제/문화/인문 뉴스레터 or 콘텐츠
🤸 기상 스트레칭
https://www.youtube.com/watch?v=6_LYz_XxD-g
💪 운동 (홈트 or 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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