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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

2월의 회고

by 점점이녕 2022. 3. 1.
목적
- 한 달 간 진행한 것들과 생각을 돌아본다.
-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하여 무엇을 그만두고 개선해야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해야할 액션을 구체화한다.

 

2월 요약 : 💚💚💚🤍

Keep Problem Try
1. 새로운 챌린지에 도전하고 성공한 것 (ex. 30일간 글쓰기)

2.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받거나 스스로 생각한 것을 실제로 실행해본 것 (ex 루틴 개선, 주별 회고 시작)

3. 목적 의식을 가지고 콘텐츠를 보기 시작한 것. 
1. 숙제처럼 채우기 용으로 무언가를 진행한 적도 많았던 것 같다.

2. 처음에 열심히 하다가 중간에 흐지부지된 것들이 있음 (ex. 주별 회고) 

3. 내 생각대로 따라와주지 않는 타인에게 조금 불만을 가진 것
1. 매주/매달 회고 진행하기

2. 영감받으면 작더라도 바로 실행해보기 + 실패든 성공이든 기록하기

3. 목적 의식과 질문을 사전에 정리하고 시간 사용하기 (ex. 왜, 나는 무엇을 얻고 싶은지)

4. 내 삶의 주요 영역 구체화해보기 (ex. 이진선님의 전문가의 6단계)
KTP란?
- 회고 방법론 중 하나 (Keep, Problem, Try의 약자)
- 짧은 시간에 실행 가능하도 측정 가능한 Action 도출
- 비효율적인 것을 그만두고 더 생산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회고 과정은 필요.

👍 잘 한 것

  1. 자기 발견 글쓰기를 열심히 했다. 글을 쓰면서 내 정체성과 목적을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간을 내가 계획한대로 보내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2. 루틴 항목을 개선했다. 항목을 추가하고 컨텐츠 보기에 기록을 추가했다. 특히 서비스 탐색이라는 항목을 추가하니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각 화면들을 조금 주의깊게 보게 되었다.
  3. 브런치에 글을 써야겠다는 목표가 생기니 다른 작가들이 어떻게 글을 풀어나가고 있는지 주의깊게 보게 되었다. 이전에도 브런치 목표는 있었는데 그 때는 그냥 ‘하면 좋다’ 정도였지만 이제는 ‘꼭 해야한다’로 바뀐 것 같다.
  4. 지금 노션에 회고 템플릿 작성하고 실행해본 것
  5. 구글 material design을 보기 시작한 것. 5년차에 디자인의 기본 속성을 파악하게 된 것은 창피하지만 실제 3차원 세계를 평면적인 화면에 구현하려고 한 방식을 알게 되어 좋았다.
  6. 자기발견 글쓰기 30일을 빼먹지 않고 무사히 끝낸 것. 그리고 얻은 것도 많은 것. 3년 뒤 나의 모습!
  7. (회사업무) 조금더 완성도를 높이고 이슈 공유를 해야할까 고민했지만 그냥 A, B안을 만들어서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고 빠르게 수정했다. 고민이 될 때는 많이 만들어서 의견을 빠르게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8. 일기를 쓰니까 기분이 나아졌다. 또 회의감이 들었는데 감정을 객관적으로 적어보니 해결됐다. 어차피 고민한다고 나아지는 것은 없다는 것.
  9. 컬러 시스템들 더 잘 알게되었다. 쏘카를 시작으로 material design에서 기본 컬러 추출하는 것, adobe에서 global, aliases, component-specific 3가지 컬러를 알게 된 것 등
    • 나중에 컬러 시스템을 자세히 구축하는 방법에 참고한 내용으로 추가하고 실제로 협업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가이드할 지 추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 기본 컬러, 글로벌 토큰은 최대한 사용하지 말 것. → 시멘틱 컬러 위주로 사용해라
    • 디자인 시스템에서 중요한 것이 ⓐ 컬러, ⓑ 폰트 인 것 같다. 통일성 있는 프로덕트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
  10. 2주치의 회고를 이렇게 한달 회고로 다시 정리하면서 되돌아본 것.

 

 

🤗 배운 것

  1. 메모, 회고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달았다. 브런치에서 정리충 디자이너이신 유소금님의 컨텐츠에서 영감을 받았다. 나도 매주 회고를 진행해보기로 했다. (https://www.theteams.kr/teams/371/post/67780)
  2. 컨텐츠를 보고 ‘적어보기’를 목표로 세우니 확실히 그냥 보기만 하고 끝냈을 때보다 남는 것이 있다. 한번더 고민하고 생각하고 글로 남겨봄으로써.
  3. 유투버 마디아 디자인님이 해주시는 포트폴리오 피드백 영상을 보았다. 디테일한 피드백과 전문성을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활용하는 지에 대하여 배울 수 있었다. 전문성과 디렉팅 능력.
    • 무엇이 좋고 나쁜지, 더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은 내공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 같다. 대부분은 이상하다고 느끼지만 잘 전달하지 못하니까.
  4. 다크모드 컬러시스템을 알게되어서 좋았다. 특히 의미론적인 의미를 붙이는 시멘틱 컬러를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
    • 회사 업무를 진행할 때 해보려고 했는데 사실 하고 싶다면 내가 계획하는 서비스에 붙이면 된다.
  5. 메일리라는 서비스에서 자신의 일기를 월 1천원에 구독하고 보내주는 작가를 보았다. 내가 1년 뒤에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를 간단하게 미리 테스트해보는 것은 어떨까?
  6. 글을 보다 체계적으로 봐야겠다. 질문과 의도를 생각하면서.

 

 

😅 아쉬운 점

  1. 글을 쓸 때 조금 글자수 채우기 식으로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똑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어떻게 하면 조금 길게 늘릴 수 있을지.
    • 빼는 방법을 배우기, 막 적어보고 구조화 시켜보는 연습, 좋은 글에 대한 정의 내려보기
  2. 페르소나&저니맵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계속 미뤘다. 막막하기는 했지만 초안으로 작성해볼 수 있었을텐데. 또 게으른 완벽주의가 발동한 것 같다. 더 학습하며 해야해.. 와 같은
  3. 성장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보다 영역을 구체화 해야겠다. 삶, 일, 관계 등
    • 물론 전문적인 영역은 스스로 정해야한다. 일에서도 다양한 직군이 나뉘고 관계에서도 친구, 부모님, 직장동료 등이 나뉠 수 있다.
  4. 루틴을 하면서 머리 채우기 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있었다. ex. 영어 어플 틀어놓고 다른 것 하기
  5. 사내 스터디를 계속 일정에 맞춰서 미루게 되는 것. 학습 하고자 했던 것인데 조금 억지로 하게 되지 않았나 싶어서 반성한다. 결국 나에게 도움되는 것인데. 숙제처럼 한 것 같다. 나를 위한 일임에도. 
  6. 이슈 피드백시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 있으면 어떻게 반발할지에 대해서 미리 생각하는 것. 수용력이 떨어지는 태도다. 얼마 전에 라디아?님 피드백 영상을 보고 자기 자신에게 갇혀 있으면 성장을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니 좀 주의해야겠다. 상대방이 왜 그런 아이디어를 주었는지 물어보거나 더 곱씹어보기.
  7. 이슈 리뷰와 스터디를 열심히 하지 않는 동료들에게 문제 의식이 생긴 것. 나는 열심히 해도 그것을 강요하지는 말아야겠다. 사람마다 삶의 기준은 다른 것이니까. 누군가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또 나와 다른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 것. 우선순위는 누구나 다르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행동하도 성장해나가면 될 것. 

 

 

💬 기타. 느낀 것 막 적어보기

  1.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글을 써보면 좋을 것 같다.
  2. ‘아침에 나의 목표/다짐을 소리를 내어 말해본다.’라는 것도 루틴으로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간단하지만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정언명령 같은 거라고 해야할까. or 필사해서 캡쳐하기
  3. 실패 기록하기 챌린지를 해보면 어떨까?
    • 글을 쓰는 목적은 완벽하지 않은 나를 드러내기 위함. 메타인지. 물론 실패했다, 끝-이 아니라 실패로 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었는지 적어보는 것이다. → 회고와 비슷. 다만 ‘실패’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다르다. 
    • 내가 실패한 것 > 글쓰기(예전에), 그림그리기, 서비스 만들기 '자라나라 머니머니'

 


※ 참고

https://www.designsori.com/zero/1157702

 

디자인소리 - 프로덕트 매니저의 애자일 회고 방법론 - KPT 실전편

KPT 도입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받다. 지난주에 작성한 KPT하는 스타트업은 성장한다 글에 굉장히 많은 반응이 있었다. 실제로 비슷한 방법으로 팀 내 회고를 하고 있다는 분도 있었고, 자세히 듣

www.designsori.com

 

https://brunch.co.kr/@pletalk/61

 

일의 성과를 높여주는 회고 방법 3

일을 마치고 되돌아보는 습관의 반복은 성공의 지름길 | 애자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팀이나 부서수준에서 진행하는 회고(Retrospective)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함께 일을

brunch.co.kr

  • AAR (After action review) 
    • 의도한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초기 목표)
    • 실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가 (현실)
    • 계획과 실제 결과의 차이는 왜 발생되었는가 (배운 점들)
    • 지속, 개선 혹은 포기할 것들은 무엇인가, 배운 것들은 무엇인가
  • KPT (Keep, Problem, Try)
    • 단순히 한 일에 대한 정리와 반성, 참여자들의 의견 교환에 머물지 않고 보다 구체적인 개선 방향 설정
    • 발견이나 탐색된 문제들에 주목하고 팀원들이 구체적인 해결을 이끌시도와 행동들이 제시됨

 

https://www.marimba.team/kr/blog/retrospective-guide-for-teams/

 

팀을 위한 회고 (Retrospective) 가이드 | 마림바 Marimba 블로그

팀의 성장과 성과를 이뤄내기 위하여 회고에 대해 배워보세요. 애자일 회고(agile retrospective)의 개념과 목적, 효과적인 애자일 회고를 위한 방법과 팁을 최고의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툴 마림바

www.marimba.team

  • 크고 작은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잘한 점과 아쉬운 점, 그리고 지켜봐야 할 점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
  • 이후에 이 개선사항들을 반영해서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

 

https://www.mobiinside.co.kr/2020/10/23/jhs/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기] 회고 없는 성장은 없다 -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기] 회고 없는 성장은 없다 - 스타트업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www.mobiinside.co.kr

  • 회고는 나를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회고를 하면,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어떤 감정을 느끼고, 그래서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알아갈 수 있다. 하루하루 나에 대한 회고가 쌓여가면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그러면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목표를 세우고, 그 과정을 밟아가고 또 회고하며 더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다. 나는 회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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