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한 달 간 진행한 것들과 생각을 돌아본다.
-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하여 무엇을 그만두고 개선해야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해야할 액션을 구체화한다.
2월 요약 : 💚💚💚🤍
Keep | Problem | Try |
1. 새로운 챌린지에 도전하고 성공한 것 (ex. 30일간 글쓰기) 2.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받거나 스스로 생각한 것을 실제로 실행해본 것 (ex 루틴 개선, 주별 회고 시작) 3. 목적 의식을 가지고 콘텐츠를 보기 시작한 것. |
1. 숙제처럼 채우기 용으로 무언가를 진행한 적도 많았던 것 같다. 2. 처음에 열심히 하다가 중간에 흐지부지된 것들이 있음 (ex. 주별 회고) 3. 내 생각대로 따라와주지 않는 타인에게 조금 불만을 가진 것 |
1. 매주/매달 회고 진행하기 2. 영감받으면 작더라도 바로 실행해보기 + 실패든 성공이든 기록하기 3. 목적 의식과 질문을 사전에 정리하고 시간 사용하기 (ex. 왜, 나는 무엇을 얻고 싶은지) 4. 내 삶의 주요 영역 구체화해보기 (ex. 이진선님의 전문가의 6단계) |
KTP란?
- 회고 방법론 중 하나 (Keep, Problem, Try의 약자)
- 짧은 시간에 실행 가능하도 측정 가능한 Action 도출
- 비효율적인 것을 그만두고 더 생산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회고 과정은 필요.
👍 잘 한 것
- 자기 발견 글쓰기를 열심히 했다. 글을 쓰면서 내 정체성과 목적을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간을 내가 계획한대로 보내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 루틴 항목을 개선했다. 항목을 추가하고 컨텐츠 보기에 기록을 추가했다. 특히 서비스 탐색이라는 항목을 추가하니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각 화면들을 조금 주의깊게 보게 되었다.
- 브런치에 글을 써야겠다는 목표가 생기니 다른 작가들이 어떻게 글을 풀어나가고 있는지 주의깊게 보게 되었다. 이전에도 브런치 목표는 있었는데 그 때는 그냥 ‘하면 좋다’ 정도였지만 이제는 ‘꼭 해야한다’로 바뀐 것 같다.
- 지금 노션에 회고 템플릿 작성하고 실행해본 것
- 구글 material design을 보기 시작한 것. 5년차에 디자인의 기본 속성을 파악하게 된 것은 창피하지만 실제 3차원 세계를 평면적인 화면에 구현하려고 한 방식을 알게 되어 좋았다.
- 자기발견 글쓰기 30일을 빼먹지 않고 무사히 끝낸 것. 그리고 얻은 것도 많은 것. 3년 뒤 나의 모습!
- (회사업무) 조금더 완성도를 높이고 이슈 공유를 해야할까 고민했지만 그냥 A, B안을 만들어서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고 빠르게 수정했다. 고민이 될 때는 많이 만들어서 의견을 빠르게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 일기를 쓰니까 기분이 나아졌다. 또 회의감이 들었는데 감정을 객관적으로 적어보니 해결됐다. 어차피 고민한다고 나아지는 것은 없다는 것.
- 컬러 시스템들 더 잘 알게되었다. 쏘카를 시작으로 material design에서 기본 컬러 추출하는 것, adobe에서 global, aliases, component-specific 3가지 컬러를 알게 된 것 등
- 나중에 컬러 시스템을 자세히 구축하는 방법에 참고한 내용으로 추가하고 실제로 협업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가이드할 지 추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 기본 컬러, 글로벌 토큰은 최대한 사용하지 말 것. → 시멘틱 컬러 위주로 사용해라
- 디자인 시스템에서 중요한 것이 ⓐ 컬러, ⓑ 폰트 인 것 같다. 통일성 있는 프로덕트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
- 2주치의 회고를 이렇게 한달 회고로 다시 정리하면서 되돌아본 것.
🤗 배운 것
- 메모, 회고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달았다. 브런치에서 정리충 디자이너이신 유소금님의 컨텐츠에서 영감을 받았다. 나도 매주 회고를 진행해보기로 했다. (https://www.theteams.kr/teams/371/post/67780)
- 컨텐츠를 보고 ‘적어보기’를 목표로 세우니 확실히 그냥 보기만 하고 끝냈을 때보다 남는 것이 있다. 한번더 고민하고 생각하고 글로 남겨봄으로써.
- 유투버 마디아 디자인님이 해주시는 포트폴리오 피드백 영상을 보았다. 디테일한 피드백과 전문성을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활용하는 지에 대하여 배울 수 있었다. 전문성과 디렉팅 능력.
- 무엇이 좋고 나쁜지, 더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은 내공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 같다. 대부분은 이상하다고 느끼지만 잘 전달하지 못하니까.
- 다크모드 컬러시스템을 알게되어서 좋았다. 특히 의미론적인 의미를 붙이는 시멘틱 컬러를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
- 회사 업무를 진행할 때 해보려고 했는데 사실 하고 싶다면 내가 계획하는 서비스에 붙이면 된다.
- 메일리라는 서비스에서 자신의 일기를 월 1천원에 구독하고 보내주는 작가를 보았다. 내가 1년 뒤에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를 간단하게 미리 테스트해보는 것은 어떨까?
- 글을 보다 체계적으로 봐야겠다. 질문과 의도를 생각하면서.
- https://brunch.co.kr/@zagmaster/86# > ex. 서비스 분석 > 질문과 의도를 생각하며 보기
😅 아쉬운 점
- 글을 쓸 때 조금 글자수 채우기 식으로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똑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어떻게 하면 조금 길게 늘릴 수 있을지.
- 빼는 방법을 배우기, 막 적어보고 구조화 시켜보는 연습, 좋은 글에 대한 정의 내려보기
- 페르소나&저니맵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계속 미뤘다. 막막하기는 했지만 초안으로 작성해볼 수 있었을텐데. 또 게으른 완벽주의가 발동한 것 같다. 더 학습하며 해야해.. 와 같은
- 성장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보다 영역을 구체화 해야겠다. 삶, 일, 관계 등
- 물론 전문적인 영역은 스스로 정해야한다. 일에서도 다양한 직군이 나뉘고 관계에서도 친구, 부모님, 직장동료 등이 나뉠 수 있다.
- 루틴을 하면서 머리 채우기 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있었다. ex. 영어 어플 틀어놓고 다른 것 하기
- 사내 스터디를 계속 일정에 맞춰서 미루게 되는 것. 학습 하고자 했던 것인데 조금 억지로 하게 되지 않았나 싶어서 반성한다. 결국 나에게 도움되는 것인데. 숙제처럼 한 것 같다. 나를 위한 일임에도.
- 이슈 피드백시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 있으면 어떻게 반발할지에 대해서 미리 생각하는 것. 수용력이 떨어지는 태도다. 얼마 전에 라디아?님 피드백 영상을 보고 자기 자신에게 갇혀 있으면 성장을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니 좀 주의해야겠다. 상대방이 왜 그런 아이디어를 주었는지 물어보거나 더 곱씹어보기.
- 이슈 리뷰와 스터디를 열심히 하지 않는 동료들에게 문제 의식이 생긴 것. 나는 열심히 해도 그것을 강요하지는 말아야겠다. 사람마다 삶의 기준은 다른 것이니까. 누군가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또 나와 다른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 것. 우선순위는 누구나 다르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행동하도 성장해나가면 될 것.
💬 기타. 느낀 것 막 적어보기
-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글을 써보면 좋을 것 같다.
- ‘아침에 나의 목표/다짐을 소리를 내어 말해본다.’라는 것도 루틴으로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간단하지만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정언명령 같은 거라고 해야할까. or 필사해서 캡쳐하기
- 실패 기록하기 챌린지를 해보면 어떨까?
- 글을 쓰는 목적은 완벽하지 않은 나를 드러내기 위함. 메타인지. 물론 실패했다, 끝-이 아니라 실패로 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었는지 적어보는 것이다. → 회고와 비슷. 다만 ‘실패’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다르다.
- 내가 실패한 것 > 글쓰기(예전에), 그림그리기, 서비스 만들기 '자라나라 머니머니'
※ 참고
https://www.designsori.com/zero/1157702
https://brunch.co.kr/@pletalk/61
- AAR (After action review)
- 의도한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초기 목표)
- 실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가 (현실)
- 계획과 실제 결과의 차이는 왜 발생되었는가 (배운 점들)
- 지속, 개선 혹은 포기할 것들은 무엇인가, 배운 것들은 무엇인가
- KPT (Keep, Problem, Try)
- 단순히 한 일에 대한 정리와 반성, 참여자들의 의견 교환에 머물지 않고 보다 구체적인 개선 방향 설정
- 발견이나 탐색된 문제들에 주목하고 팀원들이 구체적인 해결을 이끌시도와 행동들이 제시됨
https://www.marimba.team/kr/blog/retrospective-guide-for-teams/
- 크고 작은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잘한 점과 아쉬운 점, 그리고 지켜봐야 할 점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
- 이후에 이 개선사항들을 반영해서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
https://www.mobiinside.co.kr/2020/10/23/jhs/
- 회고는 나를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회고를 하면,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어떤 감정을 느끼고, 그래서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알아갈 수 있다. 하루하루 나에 대한 회고가 쌓여가면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그러면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목표를 세우고, 그 과정을 밟아가고 또 회고하며 더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다. 나는 회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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