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을 했다. 술을 마셨다. 별 생각은 없지만 오늘의 포스팅을 위해서 그래도 끄적거려본다. 최근에 반성하고 있는 것은 너무 꼰대중심적이라는 것이다. 팀장님 한테 반발하는 것이 나의 능력인 냥, 곧이곧대로 따르는 사람들에게 왜 그러냐고,나는 그러지 않고 오히려 반발심 든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뭔가 꼰대같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무리 본인의 의견이 있어도 팀장과 반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내가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것은 오래 다녔고 이렇게 이야기를 해도 나를 쉽게 자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나도 사회초년생이었음녀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최근에 소설에서 이런 문장을 보았다. 상대방에게 반발하는 것이 자신이 능력있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서냐는. 딱 내 꼴이었다. 자만하고 거만하지 말자. 오만과 편견을 가지지 말자. 그러 사람 새 사람으로서 내가 납득할 수 없는 것만을 이야기하고 그저 같은 일을 누가 오래했느냐에 대한 것은 주 선택요인으로 삼지 말아야할 것이다. 너무 강요하지 않고 내가 할 일은 철저히 하는 것. 그게 지금 내가 집중해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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