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 9:38 am
알람을 듣고 6시 15분 쯤 일어났다. 한 4시간 정도 잔 것 같았다. 7시까지 자려고 다시 누웠는데 잠은 오지 않았고 눈만 1시간 동안 감고 있었다. 머리속은 정신없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오늘 있을 스터디를 끝내자는 생각과 신규 직원이 들어오면 온보딩용으로 10주 정도 다시 진행해 보자는 것. 그리고 22년을 마지막으로 근무를 종료하겠다고 말하는 것과 그 근거들. 더 많은 생각을 끊임없이 한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난 후 기록하니 이정도가 나온다. 아 씻다가 프리랜서가 되면 대출이 잘 나오지 않을거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 나중에 집을 살 때 문제되지는 않을까 생각도 해보고. 하지만 대출을 위해서 괴로운 고민을 계속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오랜만에 바깥으로 나왔다. 벚꽃이 벌써 예쁘게 피고 있었다. 원래 지하철까지 걸어가는 길목에도 벚나무가 줄줄이 서 있었지만 주유소를 개발하면서 거리의 나무를 다 깎아버렸다. 퇴근 하고 가는 길에 달빛과 어우러져보이는 벚꽃잎이 힐링을 주곤 했는데 아쉽다. 아빠는 예전에 벚꽃을 찍으며 팝콘이 많이 열렸다고도 했다.
나는 왜 성장 플랫폼을 만들고 싶을까.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청년 고독사와 관계가 있다. 우연히 보게된 영상에서는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끝냈다. 그들의 방에서는 열심히 공부를 한 흔적도 있었지만 일기에는 삶이 무의미하고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적혀 있었다. 나도 예전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나도 곧 죽을 것도 같다고 생각했다. 딱히 살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나도 그렇고 그들고 그렇고 또다른 삶의 이유와 늘 행복하지는 않더라도 하루하루 만족스럽게 살 수 있었으면 했다. 소중한 사람들이 모두 떠났을 때 이 생활과 감정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아직은 확신하지 못한다. 너무 슬프고 힘들 것 같다고 상상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에게 질문하고 답을 하는 과정을 거치며 하루하루 작은 성장을 추구하며 사는 지금이 이전보다 훨씬 낫다는 것이다. 아직 나도 시행착오의 과정일 수 있다. 그래서 꾸준히,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보다 의미있는 삶을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다.
Mbti를 생각했던 것은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주고 싶어서였다. 나와 같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구나. 개인과 공동체, 이 두 방향에서 점점 나아지는 삶을 살기 위한 영감을 받았으면 좋겠다.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3) 오늘의 다짐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 ⏰ (점심) | ⏰ (저녁) | 기타 |
12:30 pm 스테이크 | 9:00 pm 목살, 밥 |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421
# 독서
https://worryzero.tistory.com/392?category=1027521
# UXUI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ui.toast.com/weekly-pick/ko_20210402
hsla
- 특정 명도 이하일 때 border가 생기는 것 같아서 색상 체계가 궁금하여 찾아보았음
- hsla에서 l이 lightness로 명도라고 함.
- 이 l값을 기준으로 border 추가 여부를 설정했는지 궁금 → 낼 물어봐야겠다
색 2개를 비교해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를 위하며 (color contrast < 2.0 인 경우) 자동으로 border를 그려줍니다
https://www.w3schools.com/colors/colors_hsl.asp
https://coolors.co/contrast-checker/9fdab9-f9fbfe
# 새로운 서비스 or 기능 탐색
브런치
작가가 되니까 이런저런 기능이 추가되었다.
키워드 추가
- 조금 찾기 어려웠음
coolors.com
안내창은 중앙에, 각 버튼 위치 표시
- 슬랙이랑 동일한 ux
자동으로 계속 슬라이더 움직임
# 저녁일기 / 회고
⏰_ 11:37 pm
기분 좋아짐
오늘 아침까지 기분이 별로였지만 지금은 좋아졌다. 일단 오랜만에 출근을 했는데 디자이너 s님의 활발함에 기분이 괜찮아졌고, 오후 스터디 때 디자이너 e님의 동기 부여에 대한 나름의 강연으로 또 괜찮아졌다. 나는 항상 잘한 것보다 부족한 부분을 신경쓰곤 했지만 동료들이 나는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아침까지 이번 년도까지만 근무한다고 면담 때 이야기 할거아 확실하게 다짐했는데 또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고민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기가 달라질 뿐 나는 홀로서기를 꼭 할 것이다. 무언가 이루고 싶다면 목표일자를 선정해두는 것은 중요하다. 일정이 없다면 루즈해지면서 목표도 흐지부지되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도전을 통하여 다른 좋은 경험들을 하게 될 수 있다. 성장은 자기 자신이 책임져야하니까. 그래도 이렇게 동료들을 통하여 기분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은 좋은 환경에 있다는 증거다.
아, 퇴근하고 나서는 브런치 작가 승인이 된 메일을 받아서 또 좋아졌다. 내일은 브런치북을 만들고 자기발견 글을 또 다듬어서 올려야겠다. 조금 고민인 것은 너무 줄글이어서 중간중간 그림이라고 넣을까 생각 중이지만 이것도 뭔가 완벽주의 같아서 다음의 글을 그림 일기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브런치 작가 승인이 났다. 1차에 바로 통과되었다!!
- 회사 스터디를 하면서 다른 동료 디자이너들에게 감정적인 위로를 받았다.
- 새로오신 3d 모델러분이 예전에 같이 일했던 kjh 님을 닮았다. 생김새로 성격도 살짝. 긍정적인 성격이라서 좋았다.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작가 승인에 대한 후기를 남기며 성공이란 한 순간의 축복이 아니라 작은 것들이 쌓여서 나온 결과라고 또 생각해보았다.
- 아침에 출근하면서 아침 일기를 썼다.
- 한 개발자분이 요청하지도 않는 부분에서 고객 경험을 생각하여 일정 명도 아래에서는 background-color와 구분될 수 있도록 border를 추가하는 작업을 해놓았다.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hsl와 contrast라는 개념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역시 무언가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궁금증, 목적 의식이 중요한 것 같다.
+ 리더십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brunch.co.kr/@jiminnam/2
+ 재테크/시간의 자유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www.youtube.com/watch?v=wZSzAtgtobs
https://www.youtube.com/watch?v=C1EdA3O7VCw
댓글
- 이 영상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매일 하는 작은 습관' 입니다. 결코 어렵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가능성이 매우 크고 어느 시점이 오면 변화되어 있는 자신의 한 부분을 가장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엄청난 방법입니다. 이것이 바로 해 내었다는 '성취감' 이고 이 성취감을 맛 본 이들은 두번째 세번째 성취감을 더 쉽게 얻어 낼 수 있게 되며, 이것이 완전히 몸에 익어 생활화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본인이 과거에 꿈꿔왔던 자신의 모습이 되어있다는 부자들의 공식이죠.
+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
+ 중국어/영어
+ 오늘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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