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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확장하기/독서

린치핀 | 22.3.20 -

by 점점이녕 2022. 3. 21.

http://www.yes24.com/Product/Goods/85011775

 

린치핀 - YES24

세계적인 경영·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이 전하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감춰진 재능에 관한 통찰더 이상 안정적인 직업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 평균적인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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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드로우앤드류님의 추천도서였다.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말이 인상 깊어서 어떻게 하면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방법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마인드 자체는 <부의 추월차선>과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으면서 생겼다. 이제는 실제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마인드셋 자체보다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다. 하지만 그 방법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쉬웠다면 누구나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 되었겠지...
  • 조금 고민되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또 말의 방식만 바꿔서 똑같은 것을 읽게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 위에서 말했듯이 ‘왜’에 대해서는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how, what을 알고 싶다. 만약 why만 나온다면 그냥 다시 한번 홀로서기를 다짐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야지.

목차

  1. 공장의 시대 이후, 새로운 집단이 탄생하다
  2. 나는 어떤 선택을 했는가
  3. 우리는 세뇌당하고 말았다
  4. 새로운 리더, 린치핀 선언
  5. 언제까지 톱니바퀴로 살아갈 것인가
  6. 왜 남보다 튀는 것을 두려워하는가
  7. 선물의 힘
  8. 지도 없이 세상을 여행하기
  9. 현재에 만족할 것인가, 차이를 만들 것인가
  10. 모든 것은 관계에서 시작한다
  11. 린치핀이 가진 일곱 가지 능력
  12. 실패는 패배가 아니다
  13. 린치핀이 되기로 선택하라

 


 

📖 3/438

그는 조직과 사람들 사이에서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만들어냄으로써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방법에 대해 늘 강조한다. 새로운 길을 열고, 사람들을 이끌고, 사람들을 이어주고, 일을 만들어내고, 혼란 속에서 질서를 창조하는, 어떤 규칙도 없는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내는 모방 불가능한 사람들에 대해서 말한다. 자신과 동료를 즐겁게 만들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하루하루를 작품과 같은 날로 만드는 예술가 기질을 발견한 사람들에 대해서 말한다. 그를 보고 있으면 다른 말은 떠오르지 않는다. 그가 바로 린치핀이다.

 

 

📖 22/438

이 책은 오로지 선택과 우리 삶의 관계에만 집중한다. 물론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라는 말이 아니다. 그보다 지금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되돌아보고 의심을 품어보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일상에서 다양한 사람들은 만날 때마다 나는 안타까움을 느낀다. 누구나 많은 것은 베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베풀지 못한다. 자신의 선한 의도가 남들에게 조롱당하거나 위험을 자초할까 봐 겁에 질려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두 쓰레기 같은 시스템의 희생양이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를 유지해온 시스템은 사람들을 장기판 위의 졸처럼 하찮게 여기며 자신들이 필요할 때마다 끌어다 쓰다가 끝내 내다버렸다.

  • 글을 쓰거나 학습 콘텐츠를 만들어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왠지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작하지 못했다. 내가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을 전달할 수 있을까? 자기 의심이 들었다. 그 결론은 나는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경험과 지식을 더 쌓아야한다는 것이었다. 나도 쓰레기 같은 시스템의 희생양일까.
  • 분명 뛰어난 글고 있고 뛰어나지 않은 글도 있다. 그러나 나는 뛰어나지 않은 글을 보았을 때 비난을 한 적이 있던가? 그 글 자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글이 아닌 이상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렇다면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시작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이것도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강박이 아닐지. 완벽이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상태인데 그런 불가능을 위하여 정작 가능한 것까지 포기하는 것은 아닐지.

 

 

📖 25/438

어느 순간, 모든 계약조건이 난데없이 뒤바뀌엇다. 말 잘 듣는 일꾼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속임수에 휘말려 들고 말았다. 교육 수준도 높고 열심히 살아가는 대중들이 여전히 시스템에서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따른다. 단, 이전의 생활 방식으로는 예전만큼 가치 있는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 다르다.

  • 부의 추월차선에서 말하는 대로. 마리오네트처럼 시스템에 속고 있다는 말.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하고 규칙을 잘 준수한 사람들이 오히려 더 이런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제 새로운 거래를 해야 한다. 고분고분 말 잘 들을 때보다 더 큰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거래 말이다. 바로 재능과 창의성과 예술을 자신의 지렛대로 삼는 거래가 시작된 것이다.

  •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자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다. 하지 않겠다,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시스템 속에서 고분고분 말 잘 들으며 살면 된다.

 

 

다른 전략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내놓는 전략의 비밀은 무엇일까?

  • 다른 직원보다 훨씬 생산적인 직원의 비밀은 무엇일까?
  • 혼란스러운 시장상황에서도 번창하는 조직과 무기력하게 휘청거리다 사라지는 조직의 차이는 무엇일까?
  •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하고 사라지는 아이디어와 달리 널리 퍼져나가는 아이디어의 비밀은 무엇일까?

이 책이 곧 이 질문들에 대한 나의 답이다.

 

 

 

📖 31/438

지금 우리에겐 관리자와 노동자라는 기존의 두 집단 말고도 새로운 집단이 하나 더 생겨났다. 바로 린치핀이라는 무리다. 그들은 자신의 생산수단을 가지고 있고, 남과는 다른 차이를 만들어내며, 사람들을 이끌고 관계를 맺어준다.

가장 자연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세상에 드러낼수록 이에 대한 보상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 그것이 부족한 모습이라고 할지라도.
  • 많은 사람들은 가면을 쓴다. 어느 누구도 잘 나 보이고 싶지 부족해 보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온라인이라는 공간은 그런 가면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SNS에서는 좋은 것만 추려서 올린다. 여행을 가거나 이벤트를 하거나. 낙담하거나 실패한 경험을 올리는 일은 드물다. 이렇게 자신의 모든 경험에서 좋은 것들만 추리는 선택이 작용한다.
  • 그런데 그러한 가면 때문에 오히려 자기를 드러내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글을 쓰면서도 잘 써야 한다는 것은 ‘글을 잘 쓰는 나’로 보여지기 위함이다. 나도 그렇다. 브런치에 글을 올리자고 그렇게 다짐을 했지만 쉽게 시작하지 못했던 것은 내가 글을 잘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글을 잘 쓰는 내가 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지도 않았다.
  • 늘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항상 뛰어난 사람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과 같이 부족함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도 위안을 얻는 법이다. 내가 이진선님의 디자이너 현실에서 위로를 느끼고, 우울증에 걸린 포도님에게도 위안을 받았던 것처럼. 그 분들이 고통을 얘기하지 않고 성장한 자신의 모습만 이야기했더라면 나는 결코 그들에게 공감을 하지 못하고 위안을 받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저 이렇게 또 능력있는 사람과 멘탈이 건강한 사람이 있구나- 지나쳤겠지.

 

 

📖 36/438

이제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 되는 고유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보랏빛 소’가 가치 있는 제품에 대한 은유였다면, ‘린치핀’은 가치 있는 사람에 대한 은유다. 누구나 갈망하고 곁에 두고 싶어 할 만큼 꼭 필요한 사람이다.

  • 린치핀이 온다?

시키는 대로 따르기만 하면 생각할 필요가 없다.

맡은 일만 하라. 그러면 어떤 책임도 질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천재성을 활용하지 않아도 먹고살 수 있다!

  • 현실 안주의 위험성
  • 싫다. 나는 배부른 돼지가 아니라 배고픈 사람이 되고 싶다.
  • 만약 터미네이터였다면 나는 고통스러운 현실로 나왔을까? 이거는 사실 조금 고민된다. 행복한 꿈 속에 살면서 그 삶이 꿈이라는 것을 모르고 현실이라고 생각하면 살 수 있다면... 조금 고민이 될 것 같기도. 다만 지금 내가 있는 현실은 회사의 시스템과 그 속에서 개인의 삶을 깨달았기 때문에 도저히 유지할 수가 없다.

 

 

 

📖 41/438

그토록 많은 이력서들이 모두 회사가 원하는 조건에 자신을 끼워 맞추고 ‘스펙’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 나의 이야기를 쓰고 나를 원하는 회사가 직접 찾아오도록 할 수는 없을까? 내가 중심인 삶. 내 인생의 갑이 되기.

 

 

 

📖 52/438

리더는 지도나 규칙을 찾지 않는다. 지도를 보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전혀 다른 삶의 태도가 필요하다. 바로 린치핀이 되어야 한다.

  • 당연히 누군가 시키는 대로 사는 것이 편하다. 말 그대로 시키는 대로 따르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사 생활이 편할 수 있다. 시키는 대로 일을 하면 꾸준히 돈을 주니까. 그런데 이런 삶을 평생 반복한다고 하면 너무 갑갑하다. 이게 인생인가?
  • 회사를 벗어나고 내 삶을 온전히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면 고민이 많을 것이다. 아무도 무엇을 시키지 않는다. 내 스스로 뭘 해야할지 생각하고 행동해야하기 때문에.
  • 뭐 무슨 삶이 더 낫다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 사람마다 분명히 다를 것이다. 그리고 나는 전자로 살아봤으니까, 그리고 그 삶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탐탁지 않은 감정을 느껴서 이제는 후자로 살아보려고 한다. 다른 사람 눈치보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해도 사랑하는 내 일을 하면서 그 결과를 오로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삶.

 

 

 

📖 55/438

개인 차원에서 보면, 지금까지 우리는 생산, 순응, 소비의 삶을 강요 받아왔다. 만약 생산, 순응, 소비의 세 가지 개념이 바뀐다면 어떨까? 우리의 세상이 공장의 조립라인에서 일하는 값싼 노동력보다 한 인간의 고유한 목소리와 놀라운 통찰에 더 관심을 가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자본주의가 200년 이상 발전하고 유지되면서 두 계급 사이의 간극은 더욱 벌어졌다. 자신의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두 계급 중 어느 한쪽에 속했다. 하지만 이제 프롤레타리아도 생산수단을 소유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이제 노동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스스로 조직을 만들고 있다. 다른 노동자들과 소통하는 것을 가로막던 장벽, 자본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던 장벽이 점차 사라지고 잇다.

 

이제 공장의 역할을 우리 마음이 대신한다면, 다시 말해 시장이 개인의 통찰, 창조, 참여를 가치 있게 여긴다면 그동안 최고의 권력을 누리던 자본이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 56/438

린치핀은 다른 사람의 기계를 이용해 생산하고, 남들이 시키는 일만을 하는 프롤레타리아가 아니다. 부르주아 귀족도 아니다. 린치핀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어떤 것에 영향을 미쳐 자신만의 권력과 가치를 만들어낸다.

  • 내가 나로 이해받으며 살 수 있는 방법. 내가 추구하는 삶.

 

 

오늘 날 성공하는 조직은 차이를 만드는 사람, 대중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돈을 지급한다.

정말 좋은 일이라면 꼭 필요한 사람들, 즉 린치핀으로 채워진다. 이들은 자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함으로써 차이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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