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수,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 그러나 나는 정작 사수가 있었던 적이 없어서 좋은 사수는 어떻게 되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지금껏 여러 리더를 경험했지만 완벽한 리더는 없었다. 그래서 반면교사로 삼아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을 이전에 그려보기도 했다. 리더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회사에서 연차라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리더가 되었다. 어차피 해야한다면 제대로 진행하여 나에게도, 남에게도 도움이 되는 그런 과정으로 삼고 싶었다.
인생 목표 중에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있다.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길잡이가 되는 그런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 회사 내에서의 역량이든 그냥 인생 자체의 방향성이든. 그리고 그 니즈는 지금의 나에게도 있다. 즉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전달하는 스토리다. 그러기 위해서 현재의 나는 메타인지를 통하여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하여 꾸준히 정진해야한다. 그 시행착오 과정을 기록하고 평가하여 미래의 나는 지금보다 성장해야한다. 그 이후에 미래의 나는 과거의 나에게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공해줄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의 나는 부족한 것이 많다. 아직도 역량은 부족하고 커리어패스를 제대로 설정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인생을 놓고 보았을 때도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못했다. 이렇게 부족한 것 투성이인 내가 영감을 받는 글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되고자 했던 '미래의 나'를 다른 사람을 통해서 느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것을 많이 보고 느끼자. 롤모델을 많이 만들자. 그리고 그것들을 취합하고 나만의 무언가를 넣어서 정말 내가 되고 싶었던 미래의 내가 되자. 내가 도움을 받은 사람들어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무언가 만드는 사람들은
- 왜 이것을 만들었을까?
- 어떻게 그것을 전달하고자 하는가?
- 무엇을 전달하고 있는가?
※ 영감을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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