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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장하기/[종료] 홀로서기 루틴

프리랜서 D-day 137

by 점점이녕 2021. 12. 2.
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아침일기

⏰ 6:59 am

7시 1분 전! 딱 맞췄다. 역시 어제 늦게 잔 결과다. 7시 15분까지만 개인 시간을 가지고 출근 준비를 해야겠다. 오늘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가는 길에 지칠 것 같다. 회의만 없었으면 재택을 했을텐데 아쉽다. 주요 회의라고 대면으로 하는 것이 나은 회의다.

 

이제 점점 추워지고 있다. 해가 바뀌고 있는 중이다. 항상 그렇지만 겨울이 되든 여름이 되든 그 찝찝하거나 추운 날씨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빨리 시원해지거나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라는데, 시간은 굉장히 빠르게 흘러간다. 그 더위가 추위가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것 같지만 이렇게 지나고 보면 벌써?라는 느낌이 강하다. 이제 나도 31살이고 생일만 지나면 찐으로 30살이 된다. 정말 만 30대로서 앞으로의 계획을 더 철저하게 세워야겠다.

 

내가 영감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에 감사하며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가끔 일탈도!) 내 길을 개척하고 싶다. 지금 읽고 있는 책 <생각의 탄생>에서 본 문장이 바로 떠올랐다. "나의 세계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남들이 만든 세계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뇌리에 딱 박히는 말이었다. 현재 무기력한 이유기도 했고. 회사와 집을 반복하는 삶이 단순 현재 회사가 마음에 안들어서가 아니었다.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더라도 이 감정은 똑같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회사의 부속품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라는 존재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이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많은 멘토들을 접하면서 현재 방황하는 것들과 앞으로 방황해야할 것들, 이 모호한 모든 것들이 사실은 당연한 것이라는 점에서 위안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회사를 계속 다닌다고 하더라도 이런 감정을 느껴버린 이상 돌이킬 수도 없다. 지금 내 선택은 빨리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것 밖에 없다.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생각하게 된 책을 발견했다. 세상에는 이런 책이 많을 것이다. 아니, 이 책은 예전에도 읽은 적이 있지만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내가 바뀐 것 같다. 세상은 보고 싶은 만큼 보이는 것 같다. ('아는'만큼 은 아니 수도 있겠다. 모르지만 뭔가 울컥하는 느낌이 드는 것을 보니...'
- 의식주와 같은 너무나 기본적인 것들에 대하여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고 있어서 위화감을 느낀 적이 없지만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접하고 보니 무사히 일어나고 오감을 통하여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인 것 같다. 잃어보기 전까지는 잘 못 느낄 수 있다. 최근 시력이 점점 안좋아져서 눈이 좋다는 것에도 감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 아침 일기 쓰는 시간을 조금이라고 가질 수 있었던 것.
- 오늘만 출근하면 목, 금 재택을 하고 다음주 3일 연차를 내서 쉴 수 있다. 내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 빡독빡생을 해보자. 

3) 오늘의 다짐
- 오늘도 한계단!

# 삼시세끼 챙겨먹기

 (아침) ❌

 (점심) ❌

 (저녁) 9:00 pm

밥, 불고기


# UXUI 1일 1컨텐츠

 

디테일한 실행이 디테일한 경험으로 이어진다

알라딘 vs 교보문고 App | 한때는 서점에 가서 보물 찾기하듯 여기저기 둘러보는 취미가 있었습니다. 표지들의 제목들만 둘러봐도 지금 사람들의 관심사가 무엇이고, 트랜드가 무엇인지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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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적인 글쓰기 같다. 방법론이나 지식정보, 디테일한 정책같은 것은 부족하지만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설명하는 듯 하다. 

 

 

나도 모르는 '또 다른 나'를 찾아서

'경험 추구'와 '멀티 페르소나', 시대(時代)를 노래한 윤종신 | “좀 더 꿈꾸겠어생각보다 훨씬 해 볼 게 많아바람 맨 앞에서숨지 말아야 해겪는 게 이득이래“ 2019년 6월에 발표된, 가수 윤종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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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경험, 사유


# 재테크 1일 1컨텐츠


# 독서

https://worryzero.tistory.com/168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21.12.1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YES24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 ‘대표 글쟁이’ 유시민의 맞춤형 특강!데뷔작 [거꾸로 읽는 세계사]부터 최신작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까지, 출간한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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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모델링/✅연출/렌더링 

곧 크리스마스니까 선물상자!


# 1일 1포스팅

3차로 내용 추가

 

자기발견의 시간 가지기_#2 마인드맵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할 것이 많이 생각나지만 정리가 되지 않아서 마인드맵으로 만들어보았다. 목표는 주기적으로 마인드맵을 정리하여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어느정도 형상화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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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영어

했음


# 저녁일기

⏰ 12:16 am

벌써 새벽이 되었다. 오늘은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감성이 충만해져서 사회 몰래카메라(?), 금쪽이, 오은영 선생님이 나오는 영상을 보고 울었다. 그냥 불평등한 사회와 불안에 사로잡혀 사는 아이들을 보니까 그냥 눈물이 나왔다. 내가 불안해서 그랬을까? 이유는 잘 모르겠다. 오늘의 루틴을 해야해서 다 보지는 않았지만 오은영 선생님과 똑같은 마네킹을 만들고 죽음을 부여했다. 자기 자신이 죽은 모습을 본다면 어떤 기분일까? 내 죽음도, 부모님의 죽음도 생각해보았다. 특별한 일은 아니다. 정말 쓸데없지만 나는 항상 죽음을 생각한다. 길을 걸어가면서도 불운으로 내가 죽지 않을까 생각하고 종종 부모님도 그렇다. 그래서 아침 감사일기를 적으면서 부모님이 무사히 돌아오신 것을 적으려고 한다. 매일 똑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마음속으로만 생각하지만. 내가 빨리 성공하고 싶은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사람의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내가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다면 돌이킬 수 없으니까 빨리 성공해서 부모님에게 지금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드리고 싶다. 근데 사실 알고있다. 금전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부만 하느라 방에 처박혀있는 것보다 지식적인 공부를 덜 하더라도 부모님과 더 대화를 많이하고 좋은 태도를 보이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는 것을. 음... 또 이야기가 샜다.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눈물 펑펑
- 같은 팀의 동료와 오늘 좀 친해진 것 같았다. 카페에 같이 가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했다. (놀랍게도 2년만...) 난 사람이 참 어려운 사람이다. 흑흑
- 지금 같은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동료들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냥 기획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경험을 생각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알아서 해주는 것들이 좋다. 열정이 있는 사람들과 같이 일하면 나도 열정이 생기는 법이다.

2)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조금 배운 것 같다. 
- 유시민님의 글쓰기 특강 독서를 시작했다.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 공감, 정보, 사유하는 글쓰기.

# 오늘 한 일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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