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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

자기발견의 시간 가지기_#2 마인드맵

by 점점이녕 2021. 11. 28.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할 것이 많이 생각나지만 정리가 되지 않아서 마인드맵으로 만들어보았다. 목표는 주기적으로 마인드맵을 정리하여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어느정도 형상화 시키는 것이다. 아직은 파편화 단계라고 생각한다. 

 


# 21.11.27 (토) - 1차

아직 정리가 전혀 되지 않는다. 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하는 느낌이다. 하고 싶은 것이 많다는 것은 하고 싶은 것이 없다는 말과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많은 것이 꼭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인간의 시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다. 내가 반드시 이루어야할 것과 이루지 않아도 크게 상관없는 것을 구분지어야한다. 

 

일단은 크게 4가지로 나왔다.

  1.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2. 하루하루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다.
  3.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
  4. 디지털 노마드로 살고 싶다.

* 3번은 부자가 된다기 보다는 쓸모없는 일을 하느라 시간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는 의미가 크다.

 

해야할 것들은 조금 더 디테일하게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

  • 꾸준히 해야할 것 / 결과가 나와야할 것
  • 단기 목표 / 장기 목표
  • 지식, 태도, 스킬,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 그룹핑
  • 어떤 컨텐츠로 표현할 것인지
  • 어떤 채널로 보여줄 것인지
  • 각 목표별로 멘토 정하기

 

차별화 하고 싶은 부분은?

  • 진정성
  • 껍데기보다 내면에 있는 무언가
  • 단순 정보보다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 및 실행

 

하면서 생각난 것

  • 다음에 해볼 것 -> UXUI 디자이너로서 MX를 개선하는 방법 정리하기

고객(멘티의 나)이 UXUI 디자이너(멘토의 나)에게 삶을 보람있게 사는 방법에 대하여 의뢰를 했다.

"의미있게 살고 싶은데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회사와 집만 오가고 9 to 6로 사는 삶이 보람있게 사는 삶이라고 느껴지지 않아요. 회사에서도 보통 시키는 일을 하게 되는데 원하지 않는 프로젝트나 사람들이 있어도 꾸역꾸역 해야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자기발견에 관한 글을 많이 보았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이것저것 하는 것은 많은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지는 확신이 들지는 않네요. 앞에서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했던 이유는 시간을 오로지 나에게 투자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더 빨리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때문이에요. 시간도 돈이기 때문에 치열하게 고민하고 빨리 발견해서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하지만 지금 당장 그만두기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조금 고민이 되네요. 그만두고 원하는 것을 빨리 발견할 수 있다면 좋은데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은 들지 않고... 여하튼 저는 지금 막막한 상황이에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제가 조금 더 보람있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디로 가야하죠 디자이너님(아저씨..)

 

to be continue...

 


# 21.11.29 (월) - 2차

 

내가 되고 싶은 모습

 

오늘도 되고 싶은 모습을 크게 그려보았다. 1차와 생각이 달라지지 않았다.

1.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다.
2.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3.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
4. 디지털 노마드로 살고 싶다.

 

일단 애매모호하다. 여기서 드는 의문

 

1.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다

  • 성장하는 삶이란 무엇인가?
  •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가?
  • 1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어떻게 다른가? 성장했는가?

 

2.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 '다른 사람들'이란 누구인가? 그들의 특성은? 그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고 니즈가 있는가?
  •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고 싶은가?
  • 도움을 주기 위해서 어떤 능력을 갖추어야하나?
  • 갖추어야하는 능력과 현재 내가 가진 능력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

 

3.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

  • 경제적 자유란 무엇인가?
  • 현재는 어떤 상황인가?
  •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 롤모델은 누구인가?

 

4. 디지털 노마드로 살고 싶다.

  • 디지털 노마드란 무엇인가?
  •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있어야하는가?
  • 내가 부족한 것과 잘 하고 있는 것은?
  • 디지털 노마드의 장점은 무엇?
  • 롤모델은?

 

 

적다보니 거의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1. 용어 정리, 무엇을 의미하는가?
  2. 왜? 왜 꼭 그것이어야 하는지? 계기는?
  3. 무엇을 해야하는가? 필요한 능력과 지식은?
  4. 나의 현재 상태는? 부족한 것과 잘 하고 있는 것은? 더 잘 할 수 있는 것은?
  5.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6.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도 있는지? (-> 2번에 수렴)
  7. 언제까지 이룰 것인가?
  8.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목표 달성의 기준은? 시기별로 체크할 수 있는가? 잘 하고 있다 판단할 기준은?
  9. 롤모델이 있는가? 있다면 그들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10. 산출물로 남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 1번에 수렴, 기록의 중요성!)
  11.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 (기간별 이루어야할 것과 잘 하고 있는지 체크할 수 있는 기준들)
  12. 최종 목표는 무엇? 나를 한문장으로 정의하자면?

 


# 21.12.1 (수) - 3차

벌써 12월이다. 이제 21년이 1달밖에 남지 않았다. 새해가 시작되는 만큼 새 계획을 세워서 남은 시간은 보람차게 써야할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1년전의 나와 비교하면 나는 조금 더 단단해졌다. 그리고 2년전의 나보다 더. 그때는 매일 시간을 낭비하고 후회하고, 그 생활을 반복했다. 정말 하루 종일 남들이 만들어놓은 컨텐츠를 '소비'만 하면서 시간을 죽였다. 소비만 했다는 것은 아웃풋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전에 누워서 나는 왜 이렇게 한심하고 잘하는 것도 없을까, 자기비하를 했다. 

 

지금은 아니다. 매일같이 루틴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다 못할 때도 있고 대충할 때도 있지만 아무것도 안한 날은 없다. 적어도 영어, 중국어 단어라도 1개는 보고 있으니까. 그리고 나는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다. 새로운 도전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안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그러나 안하는 것보다 나으니까 하는 것은 마침표를 찍자. 무언가를 하는 것에는 이제 익숙해졌다. 앞으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서 전랴적으로 행동해야한다.

 

# 인생 중반기의 목표

내 인생의 큰 목표는 회사원에서 은퇴하는 것이다. 9 to 6의 삶을 종료하고 내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겠다. 즉 '나에게로 이직' 하겠다. 목표나이는 35살이다. 은퇴해도 될 정도가 되었다고 판단이 되는 기준은 무엇일까?

  • 자가를 소유한다.
  • 금전적 자산이 5억 이상이다.
  • 유동자산이 1억 5천 이상이다.
  • 시간 노동을 하지 않아도 수익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자면서도 돈을 벌고 있다.
  • 부업이 월급을 초과했다.
  • 퍼스널 브랜딩으로 '나'를 알리고 있다.
  • 나에게 영감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 팬이 있다.
  •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
  • 나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적다보니까 며칠 전에 목표로 세운 4가지를 중심으로 또 적게되는 것 같다. 계속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지금 나에게 있어서 이것이 본질이라는 것일까?

 

중요한 것은 정말 본질을 찾느라 정작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목표라는 것은 상황에 적절하게 변경된다. 나중에 보면 조금 부족한 목표라고 판단이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태에서 최선이라면 바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보면 부족한 목표여야하는 것이 맞다. 만약 나중에 봤는데 목표가 정말 마음에 든다면 내가 발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가 과거의 나보다 발전을 했다면 과거의 내가 정한 목표가 부족한 것은 당연하다. 

 

 

# 인생은 애자일하게!

만 35살이라고 한다면 5년이 남았다. 1년을 아주 치열하게 살면 무언가 하나는 이룰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1년 단위로 하나씩 이룬 후에 다음으로 넘어간다면 정말 중요한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시대와 환경은 급변한다. 지금 옳다고 여긴 것들이 나중에는 아닐 수 있다. 따라서 몇가지는 동시에 습득하면서 그것을 보여줄 타이밍을 노려야한다. 

 

나는 '변화하는 사람', '성장하는 사람'이다. 목표가 계속 바뀌는 것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살아남기 위한 나의 투쟁이다. 오히려 변하지 않는 것을 두렵게 여겨야 한다. 인생은 폭포수가 아니다. 애자일이다. MVP로 시도하고 계속 수정해나가야 한다. 

https://ko.myservername.com/agile-vs-waterfall-which-is-best-methodology

 

추가 정리할 것

  1. 카테고리
  2. 카테고리 액션
  3. 일정
  4. 주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목표

 

다음에 시도해볼 것 -> 미래 포트폴리오 / 페르소나 만들기 

무엇이 들어가야 하는가?

  • 나는 어떤 사람?
  • 자기발견 / 메타인지
  • 인생주기
  • 스토리
자기 실현적 예언
사회심리학적 현상의 하나로, 누군가 어떠한 일이 발생한다고 예측하거나 기대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측 혹은 기대가 실현되는 것은 순전히 자신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고서, 행동을 믿음에 따라 맞춰가기 때문이다. 이는 사람의 믿음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기 실현적 예언은 부정적 결과와 긍정적 결과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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