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한다, 고로 존재한다
251021과의 대화. 복숭아 같은 하루(라고 적어보기) 본문
🌞 아침 일기
- 오늘 아침 내가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이나 대상은 무엇인가?
- 아티클 서비스에 감사하다. 주기적으로 세상 돌아가는 주요 사건들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어서 용이하다. 주택 정책 관련해서 처읃에는 어려웠는데 주입식으로라도 같은 것을 여러번 보니 조금 이해되는 것 같기도 하다.
- 지금 이 순간 나를 미소 짓게 하거나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 옆에서 계속 다리 떨어서 좀 거슬리기는 하는데 굳이 찾자면 면접이 줄어서 조금은 실무 또는 계획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 오늘 하루를 어떤 태도나 마음가짐으로 보내고 싶은가?
-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지금, 오늘 할 수 있는 것을 하기
- 오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 전달해야 할 것들 정리해서 넘기고 직무 연계된 학습 계획과 개인 성장 함께 꾀하는 것 정리하기
🌛 저녁 일기
- 오늘 내가 이루어낸 성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 AI 학습 계획 세워서 S님에게 공유하고 약간의 코어타임 할당에 승인을 받았다. 부동산 대출 관련 학습하면서 답답함을 해소해가는 중.
- 오늘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 딱히 생각나는 것은 없다. 음... 그림도 오랜만에 그리려다보니 잘 그려지지 않았다. 또 너무 똑같이 그리려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나만의 스타일과 색채를 찾아서.
- 오늘 하루 동안 나에게 특별한 기쁨이나 위로를 준 순간은 무엇이었나?
- 그림 그리기 전에 치킨을 배달시켜준 동료. 뼈냐 순살이냐 싸운 것이 재미있다.
- 오늘 내가 다른 사람과 나눈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 그림 그리면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 개발자분이 예술 감각이 탁월하다는 것, 사진 동호회에서는 내가 더 잘 한다는 것, 불필요한 일이란, 몰입을 방해하는 것들 등. 이야기하다가 전시에 관심있는 분이 많아서 좋다는 이야기도 나왔고 즉흥적으로 주말에 취향가옥 인테리어 전시에 가기로 했다.
- 내일 하루를 더 나답게 보내기 위해 내가 세우고 싶은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 이미 내일...ㅜ
📸 하루 감각
# 으누아르의 복숭아

오랜만에 야매오일파스텔 클래스에 참여했다. 예전예는 회의실이 꽉 찼는데 역시 오래 지나면 소규모만 남는 법. 오늘은 4명에서 함께 했다. 얼마 전에 오랑주리 전시회에 다녀온 관계로 르누아르의 복숭아를 그려보기로 했다. 매번 그림 선정하는 것에 시간을 소요했는데 이번에는 번득이며 바로 선택 완료. 치킨을 먹으면서 해서 다음주까지 이어서 그려야 할 것 같다. 막상 그리니까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그래도 오랜만에 대화도 소소하게 나누면서 리프레시를 했던 것 같다. 치킨을 시켰는데 한 분은 뼈를 좋아하고, 다른 한 분은 순살을 좋아하고 다투는 것이 재미있었다. 나도 순살파... 당연히 뼈 바르는 것이 귀찮아서 순살이 좋지 않은가- 생각했지만 역시 사람들은 너무나 기준이 다르고 특이(?)하다. 뼈가 없으면 치킨을 먹는 것 같지 않다는 동료의 말.
나의 이상...

💬 하루 주저리
# AI 학습 계획 초안
어차피 팀운영을 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AI 학습을 뺄 수는 없을 것 같아서 효율성을 근거로 그룹리더분에게 학습 시간과 프로그램 결제를 제안드렸다. 그렇다고 학습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 실무와 리뷰, 프로세스 정립 등 기본적으로 해야할 것들은 하면서 +@로 진행해야 할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이브코딩 배우는 것. 오늘 수준에서 리스트업한 것들은 아래와 같고 법인카드로 결제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내 돈으로 할까 고민했지만 툴 같은 경우는 거의 구독제인데 여러 개를 합하면 한 달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잘 배워서 업무에 활용하고 문화도 조성하면 일석이조 아닌가. 회사의 학습 복지도 잘 이용하기로 하자. 하반기 목표는 결제까지 수행할 수 있는 MVP 온라인 서비스 구축해보기.
강의
- 바이브코딩 바이블 : Cursor AI로 나 혼자 끝내는! 1인 개발 수익화 패키지
- Figma MCP, Cursor로 1시간만에 만드는 고퀄리티 웹/앱 서비스
- AI 시대, PM/PO 를 위한 한 번에 끝내는 AI 서비스 기획 실무
- 2025 AI 시대 일잘러를 만드는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툴
- Cursor
- Lovable
- Claude
- Vercel
# 부동산 시나리오 초안
점심 시간을 틈타 고민되는 부동산 대출 시나리오를 조금 생각해보았다. 빅피쳐님 콘텐츠 조금 보면서 계속 헷갈렸던 중도금과 LTV, 프리미엄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대출은 대학생 때 학자금대출로 밖에 안 받아봤는데 그 때는 그냥 버튼 몇 번 누르면 끝났던 것 같다. 부동산 매수 과정에서의 대출은 금액이 크기도 하고 현재 내 기준에는 너무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얽혀 있어서 복잡하게만 여겨진다. 캥거루족의 어려움... 앞으로도 GPT 도움 많이 받아야겠다.
https://worryzero.tistory.com/805
대출 시나리오 학습 (중도금대출, LTV 등)
중도금 대출분양권 단계(입주 전)에 건설사가 지정한 은행을 통해 나오는 대출아파트가 완공되기 전에는 등기부등본상 '담보'가 없이 때문에 LTV 대출(=주담대)는 아직 불가능따라서 중도금 대출
worryzero.tistory.com
✏️ 하루 필사
# 사랑을 여읜 사람들

사랑과 평화, 그들은 지금 어디 있나요
침묵이 되었나요
🕐 하루 기록
하루 지나서 쓰느라 까먹음..
- 기상 및 출근
- 오전에 뭐했더라.. 업무
- 점심은 약속 애매해져서 자리에서 혼자 먹었다. 부동산 강의 듣고 고민되는 것들 정리함.
- 오후에 뭐했더라... 업무. AI 강의 탐색도 하고, 업무 방향성 관련하여 제안할 내용도 정리함.
- 저녁에는 몇몇 모여서 오일파스텔 그림 그렸다. 치킨 시켜서 시간을 잘 보냄
- 내일 원격이라 노트북 들고 퇴근. 오랜만에 노트북 들고 다니니까 무거웠다. 이래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보다. 자주 들고 다녔을 때는 그렇게 무겁진 않았는데, 너무 가볍게 다니다보니 같은 무게감이 더 짓누르는 느낌이었다. 어제한 필라테스의 근육통도 하루 지나고 와서 그랬을수도?
- 집에서 머 했나 여튼 잤겠지.
🤚 8시 이후 금식
뭘 먹은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하루 전의 기억력이 이렇게 없다니. 팝콘 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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