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한다, 고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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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장하기/2025 밀도 루틴

251018과의 대화. 발품 팔고 막걸리 먹고

점점이녕 2025. 10. 18. 13:13

🌞 아침 일기

  1. 오늘 아침 내가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이나 대상은 무엇인가?
    1. 편하게 누워서 잘 곳이 있음에 감사하다. 마음 편하게 침대에서 뒹굴거릴 수 있음에 감사.
  2. 지금 이 순간 나를 미소 짓게 하거나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1. 음... 오늘은 나갈 준비를 할 때 정보 콘텐츠가 아닌 BGM을 틀어두었다. 바다 소리가 들리고 잔잔한 음악이 조금 여유를 주려나? https://www.youtube.com/watch?v=_DFvcQLcXuM&list=RD_DFvcQLcXuM&start_radio=1
  3. 오늘 하루를 어떤 태도나 마음가짐으로 보내고 싶은가?
    1. 광명 임장 가기 전에 아침 일기 작성 중이다. 이제 곧 나가야 한다. 조금 여유있게 가고 싶어서 가면서 써야겠다.
    2. 사람지옥철. 너무 많다... 인구가 줄고 있다는데 아닌 것 같다. 하..그래도 중간 정도에 빠져서 다행이다. 부딪힘, 냄새, 길막 등 불쾌한 감각이 좀 지속됐지만 앞으로는 카르페디엠...
  4. 오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1. 광명 임장 잘 돌아다니기. 저번에 공부하고 가자고 했는데 못했다. 가는 길에 호갱노노는 깔아두었는데 도욷이 되려나.

 

 

 

🌛 저녁 일기

  1. 오늘 내가 이루어낸 성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광명 임장 모임에 참여한 것. 또 모임장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귓동냥으로 정보를 주워들었다. 입주권과 분양권의 차이도 알게되었고, 사업승안인사과 관리처분 등의 단계가 중요하다는 것도 다시 알게 되었다. 이런 방식으로 집을 살 수 있따는 것을 처음 알아서 조금 더 공부하고 싶어졌다.
  2. 오늘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1. 분명 저번에 부동산 공부좀 해서 의미 있는 대화를 하자고 했는데, 이번에도 못 해갔다. 뭘 모르는지 모르는 상태라서 무슨 질문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사실 재건축과 재개발 차이도 뭔지 몰랐는데, 물어보기 창피해서 못 물어봤다. 검색하면 나오는데 핑프같을까봐...! 방금 검색해보니 검색해도 잘 이해가 안되는데 그냥 물어봐도 되었겠다. 모르는 것을 창피해하지 말걸~~
  3. 오늘 하루 동안 나에게 특별한 기쁨이나 위로를 준 순간은 무엇이었나?
    1. 임장 모임장님이 함께 모인 시간을 유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이 잘 느껴졌다. 뭐라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15명이 넘는 사람들이었는데, 이름을 외워주시며 질문도 하고 주도도 해주셨다. 내가 성남에 산다는 것도 기억해주시면서 산성역과 신흥역에 분양권 아파트를 몇 개 알려주셨다. 감사했다.
  4. 오늘 내가 다른 사람과 나눈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1. 처음으로 임장 후에 저녁을 함께 했는데 같은 테이블에 앉으신 분들이 지식도 많으시도 대화도 편하게 조성해주셔서 좋았다. 부동산 모임이라 집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하기는 했는데, 한 분이 약사셔서 건강 이야기도 했다. 오메가3 이제 챙겨먹어야지. 
  5. 내일 하루를 더 나답게 보내기 위해 내가 세우고 싶은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1. 오랑주리 전시회에 간다. 공부하고 가기로 했는데 못 했다. 그냥 즐기자 ^^. 준비물 = 보이는대로 즐기겠다는 마음가짐.

📸 하루 감각

# 센

광명에서 임장하는 길에 본 삼화주택. 신축 위주로 다녔는데 아직 개발되지 않은 구역들의 역사가 눈에 더 들어왔다. 사람이 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지난 주에 문래에서도 다 쓰러져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아파트에서도 사는 분들이 있기는 했었는데. 뭔가 센과 치히로가 생각나기도 한다. 차에서 일어났을 때 자연 속에서 둘러보던. 이래보여도 가격은 아주 비싸겠지만!

 

 

# 순풍 산부인과!?

광명사거리에 순풍 산부인과가 있었다. 정말 그 미란이가 나오는 순풍 산부인과와 관계가 있을까?

 

 

 

💬 하루 주저리

https://worryzero.tistory.com/800

 

광명/철산 임장

...

worryzero.tistory.com

 

 

 

✏️ 하루 필사

#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사람의 일생에 뭐가 그렇게
대단한 게 있다고

 

 

🕐 하루 기록

  1. 어제 늦게 자서 늦잠을 잤다. 조금 더 푹 자고 싶었지만 오후에 광명에 가야해서 부랴부랴 일어났다. 어제의 계획은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해서 책 좀 읽다가 느긋하게 모이는 것이었는데 실패.
  2.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오래 돌아다녀야하니 혹시 몰라서 카레와 밥을 먹었다.
  3. 엄마에게 인사하고 1시 15분쯤 출발. 분당 모란역에서 1번, 7호선 강남구청에서 2번 갈아탔다. 오늘 무슨 날인가 사람이 너무 많았고, 냄새도 나고, 계속 툭툭 쳐대서 너무너무 불쾌했다. 그냥 2호선을 탈 걸 후회했던 것 같다. 하아.. 임장 시작 전부터 힘들었다.
  4. 사전에 네이버 지도로 검색했을 때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3시가 되어서야 도착했다. 1시간 45-50분 정도, 거의 2시간이 걸렸다... 늦으면 어쩌나 살짝 불안해하면서 모임 장소로 향했다. 거의 다 와 계셨다.
  5. 브리핑 하고 광명과 철산을 돌기 시작. 매우 유익했다. 정보는 따로 남겨두기로.
  6. 4시간 정도 돌았던 것 같다. 신발을 잘못 신어서 발바닥이 좀 거슬렸던 것 같다. 원래 이정도는 괜찮았는데!
  7. 배가 고플 즈음 저녁도 먹으러 갔다. 아마 7시. 막걸리를 마셨다. 부동산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익했다.
  8. 집이 멀어서 2차는 못 가고, 9시쯤에 집으로 출발. 11시에 도착했다. 집에 와서 팝콘을 시켰다.
  9. 지금은 팝콘과 멜론주스 먹으면서 기록중. 임장 기록은 배운 것들이 많아서 오늘 못할 것 같다. 피곤하기도 하고, 내일 아침에는 회사 동료들과 전시회에 가기로 해서 자야할 것 같다. 내일 저녁에 작성해야지!

 

 

🤚 8시 이후 금식

임장 끝나고 모임 분들과 저녁 먹었다. 막국수, 낙지, 부추전, 보쌈.

집에 와서 캬라멜 팝콘과 메론음료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