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한다, 고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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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장하기/2025 밀도 루틴

251015과의 대화. 반짝

점점이녕 2025. 10. 15. 20:39

🌞 아침 일기

  1. 오늘 아침 내가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이나 대상은 무엇인가?
    1. 출근 준비하면서 it 경제 어쩌고 콘텐츠를 보았는데 gpt의 발전과 sora, 플랫폼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요약해서 공유해야지. 앞으로 에이전트로 얼마나 발전할지 기대도 되면서 역시 걱정도 된다. 그래도 이렇게 발빠르게 배워서 알려주는 분들이 있음에 감사. 역시 한동안 Ai 학습에 집중해야겠다.
  2. 지금 이 순간 나를 미소 짓게 하거나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1. 날씨  때문인 것이 맞았다. 그동안 축 처졌던 것이! 오늘은 날이 개어서 하늘도 파랬고 햇빛도 따사로웠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 기분 좋게 지하철역으로 걸어왔다.
  3. 오늘 하루를 어떤 태도나 마음가짐으로 보내고 싶은가?
    1. 성장 고민을 하는 것은 좋지만 확장으로써의 고민이어야지 단절과 배제의 고민이 되면 안될 것 같다. 지금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면서도 확장내 나가기. 어느 순간에는 선택과 집중은 하겠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
  4. 오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1. 오후는 회의와 면접에 집중하고, 오전에는 온보딩 프로세스 검토하기. 개발2팀 조금 염탐해보자.

 

🌛 저녁 일기

  1. 오늘 내가 이루어낸 성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저녁에 필라테스를 다녀왔다. 갑자기 대자연이 터져서 몸이 좋지 않았고, 비도 내려서 너무 축축했지만 고민을 이겨내고 갔다왔다. 그래도 운동을 했다는 보람과 성취를 들고 나와서 다행이다.
  2. 오늘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1. 내일은 독서 모임이 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지 못했다. 독서 모임의 일정은 한 달 전에 정해져 있었다. 고로, 내 잘못이다. 지금 시험을 보는 학생 마냥 벼락치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도움이 되자고 독서를 하는데 이렇게 숙제처럼 읽고 있는 것은 시간 낭비, 숙면 낭비, 체력 낭비가 아닐까 싶지만... 그래도 발제문을 준비해오시는 분이 있기 때문에 그냥 갈 수는 없다. 다 내 업보이므로 잠을 좀 줄이자. 그리고 다음부터는 미래의 나를 믿지 말고 미루지도 말자 ㅜㅜ
    2. 그래도 막 읽지는 않았다. 유익한 문장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필사를 하면서 더 마음에 남겨둘 수 있었다.
  3. 오늘 하루 동안 나에게 특별한 기쁨이나 위로를 준 순간은 무엇이었나?
    1. 어제 사후연차를 냈는데, 오늘 출근하니 여러 동료들이 몸이 괜찮냐고 물어봐주었다. 좀 멀리 떨어져있는 분은 슬랙으로 물어보았고, 옆에 있던 동료도 출근하자마자 물어봐주셨다. 사실 그렇게 아픈 것은 아니었는데 살짝 민망했지만 그런 관심과 표현들이 고마웠다.
  4. 오늘 내가 다른 사람과 나눈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1. 신규입사자분들과 온보딩을 하면서 프로세스도 설명하고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답변도 해드렸다. 작성한 렛미인을 보았는데, 한 분은 외부 독서모임을 하고 계시고 '천 개의 파랑'과 '거인의 노트'를 최근에 읽었다고 작성하셨다. 나도 최근에 읽은 책인데 너무 신기했다. 점심시간에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5. 내일 하루를 더 나답게 보내기 위해 내가 세우고 싶은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1. 독서모임 책 꼭 다 읽고 가자 = 오늘 좀 늦게 자자...

📸 하루 감각

# 드디어 햇빛

글을 쓰고 있는 자정인 지금은 비가 다시 오지만, 오늘 아침에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햇빛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나무도 예뻐 보이고 걸어가는 길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딛었던 것 같다. 단대오거리 가는 길. 토요일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 같은데 그래도 중간에 밝은 하늘을 접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번 주에 가을 장마가 끝나면 7-8도로 뚝 떨어진다고 한다. 바로 겨울이라니!

 

 

💬 하루 주저리

https://worryzero.tistory.com/793

 

2차 홀로서기 웨이브

1. 질문(GPT의 제안)에 대한 생각을 나열한다. 2. 해야할 것들을 리스트업한다. 생각 나열1) 자립을 바라보는 이유# 자립을 어떤 단어로 이해하고 있을까? '자립'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그 안에서 '

worryzero.tistory.com

TO DO도 작성하고 어느 정도 생각 정리는 마무리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v_ghGFnjWY

트렌드 좋았다. 소라는 ios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씁쓸하다. 어느 정도 고민하는 것들을 정리했으니 이제 AI 학습을 조금은 본격적으로 하고 싶다. 바이브코딩으로 내 서비스 만들어보기. 

 

 

 

✏️ 하루 필사

# 컨셉 언어 수업

정말로 내 머리로 생각하고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을까요? 그럴듯한 단어를 늘어놓고 컨셉이나 비전이라 부르고 있는 건 아닐까요? 모호한 말로 얼버무리거나 어디선가 빌려온 말로 하루하루를 흘려보내고 있지 않으신가요?

 

 

 

🕐 하루 기록

  1. 기상. 그냥 평범하게 기상해서 그 이후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유튜브 콘텐츠 2개가 유익했던 것 같다. 아!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와서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
  2. 밖으로 나갔을 때 푸른 하늘과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행복을 느꼈던 것 같다. 버스도 빨리 왔고, 단대오거리로 걸어가는 길도 햇빛이 조금 따가웠지만 그래도 따사로웠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지하철도 빨리 왔고. 운이 좋은 날.
  3. 점심은 신규 입사자 분과 오붓하게 먹었다. 파란만잔에서 커피 하나 사드렸다.
  4. 오후에는 온보딩과 면접으로 거의 다 보냈다. 말을 잘 하고 싶다. 왜이렇게 어버버되는지. 그러면 더 많이 해야지. 면접도 커뮤니케이션 연습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혼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부담이 적었다.
  5. 저녁에 필라테스 다녀왔다. 갑자기 대자연이 터져서 고민했지만 추석 연휴로 2주 동안 가지 않아서 꾸역꾸역 갔다. 그래도 보람있었다.
  6. 다시 사무실 돌아와서 글 정리하고 퇴근 하려다가, PM 분들과 서비스 사용성 이야기를 나누었다. 결국 10시 30분에 퇴근...!
  7. 내일 독서 모임을 할 책을 못 읽어서 지하철에서 부랴부랴 읽고 왔다. 1/3 ㅜㅜ 밤 새야하나 고민
  8. 집에 도착하니 자정이 넘었다. 그래도 아쉬운대로 하루 기록중.

 

 

🤚 8시 이후 금식

허기져서 샐러드 조금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