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한다, 고로 존재한다
251013과의 대화. 난 회사 체질인가~~ 본문
🌞 아침 일기
- 오늘 아침 내가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이나 대상은 무엇인가?
- 밤 늦게 커피를 마셔서 늦게 잤다. 출근을 해야해서 수면 시간은 짧았지만 나름 쌩쌩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
- 지금 이 순간 나를 미소 짓게 하거나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 초라한 창업 책이 밀리의 서재에 있었다. 교보에 실물이 없어서 온라인 구매를 고민했는데 잘 됐다. 출근길에 가볍게 읽고 있다. 편리한 it 서비스가 있어서 다행.
- 오늘 하루를 어떤 태도나 마음가짐으로 보내고 싶은가?
- 생각정리가 잘 되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것들 마무리하고 시간 남으면 정리해보는 것으로
- 오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 현재 수준에서 자립의 장단점
🌛 저녁 일기
- 오늘 내가 이루어낸 성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자립생각 정리 완료하자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GPT를 통해서 생각해볼 주제를 뽑아서 의식의 흐름으로 일단 막 적어보고 있다. 경험이 달라진 것은 아니나 구체적인 질문으로 조금 더 특정 포인트에 집중해서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
- 오늘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 딱히 없긴 한데... 음.. 8시 이후에 또 이것저것 주워먹은 것. 그것도 배부르게! 루틴에 반항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이 후회를 며칠동안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다 사실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냥 겉으로 후회한다고 적을 뿐 뭐 좀 먹는다고 죽겠나~ 싶은 마음 같기도. 건강할 때는 이렇게 안일하다가 돌이킬 수 없을 때 후회하게 될 것 같긴한데... 정신차리자. 뼈때리는 건강 콘텐츠좀 봐야겠다. 잠 잘 안자면 암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데...
- 오늘 하루 동안 나에게 특별한 기쁨이나 위로를 준 순간은 무엇이었나?
- 주말에 주식과 비트코인이 매우 떨어져서 살짝 심란했는데 하루 만에 거의 원상복귀되었다. 떨어진 김에 사려고 이체 해두었는데 다시 가만히 있어야지. 껄무새되지 말자.
- 또 회사 가니까 이렇게 살아도 살만 한 것 같기도. 자립 생각 살짝 줄어들었다. 하지만 분명 또 생길테니까 마음 먹었을 때 계획은 세워야지.
- 오늘 내가 다른 사람과 나눈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 신규입사자 분들 챙겨주려고 주변 분들 조금 모아서 점심회식을 했다. 최대한 교류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추석을 어떻게 보냈는지, 통근이 얼마나 걸리는지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금은 챙김을 받는 마음이 들었으려나. 직장이 일하는 곳이긴 하지만 일 외적으로는 크게 신경쓰게 만들고 싶지 않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매우 중요. 동료와의 긍정적인 관계도 중요. 적극적으로 그러한 문화를 만들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적어도 문제되지는 않도록 하자.
- 내일 하루를 더 나답게 보내기 위해 내가 세우고 싶은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 자립 주저리 2일차로 마무리.
📸 하루 감각
# 캬라멜 팝콘
달다구리 백억커피의 8,000원짜리 캬라멜팝콘이다. 한번 먹으면 인간 사료 마냥 끊임없이 먹게 된다. 지금은 자정이고 곧 자야하는데 당충전을 해버렸다.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오늘 하루는 괜찮겠지 합리화하며 먹게되는 캬라멜팝콘. 가끔 터지지 않은 딱딱한 알갱이를 씹으면 이가 나갈 것 같다. 그래도 맛있다. 오늘의 감각 끝.
💬 하루 주저리
https://worryzero.tistory.com/793
2일1주저리. 2차 홀로서기 웨이브
1. 생각을 나열한다.2. 해야할 것들을 리스트업한다.
worryzero.tistory.com
✏️ 하루 필사
#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다짐을 하지 않았다면 결고 만날 수 없는
수많은 운의 흐름이 일어나 그를 돕습니다.
(...)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천재성과 힘, 그리고 마법이
용감하게 시작하는
그 순간에 모두 들어 있습니다.
🕐 하루 기록
- 다시 출근 일상으로 복귀. 씻고 준비.
- 나왔을 때 비가 조금 내렸다. 버스 타고 단대오거리역으로 출발.
- 내려서 지하철을 탔다. 오랜만에 아티클을 보니 약간 반갑기도. 내용은 잘 생각이 안 난다. 70대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했다는 기사가 공통적으로 보였던 것 같다.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폭락 내용도 봤고. 하지만 계좌를 보니 정상으로 돌아왔다. 타이밍 늦었다.
- 출근해서 운영 이슈 정리했다. 신규 입자사 분들 챙기고 점심 식사 약속 잡고, 채용 관련 논의하고, 파트 변경 정렬하고 등등 소통에만 오전 시간이 다 갔다.
- 비가 와서 점심은 건문 내에 있는 샤브샤브를 먹었다. 배불렀다. 다 먹고 커피도 마셨다. 돌체라떼. 법카 프로세스가 바뀌어서 아직 등록못한 내 카드를 뒤로하고 다른 동료의 카드를 잘 빌렸다.
- 오후도 거의 정렬 정렬
- 오늘은 저녁에 필라테스를 안 가고 생각 정리를 했다. 물론 다 되지는 않았다. GPT가 제안한 주제로 적고 있는데, 이틀에 나눠서 적어야겠다. 그래도 자립 플로우차트를 가볍게 그려보았다. 분기가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척하면 척 알아봐야지.
- 배고파서 내일 점심에 먹으려고 했던 샐러드를 저녁에 먹었다.
- 퇴근할 때 비가 안와서 다행이다.
- 분명히 샐러드를 먹었으니 집에서는 안 먹는다고 다짐했는데, 엄마가 만든 닭죽을 보니 또 손이갔다. 샤인머스캣도 맛있었고, 캬라멜팝콘도 맛있었고 ^^...
🤚 8시 이후 금식

닭죽, 샤인머스캣, 캬라멜팝콘, 카페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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