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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장하기/2025 밀도 루틴

250904과의 대화. 구석과 헤어짐

by 점점이녕 2025. 9. 4.

🌞 아침 일기

  1. 오늘 아침 내가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이나 대상은 무엇인가?
    1. 비가 온다. 늘 그렇듯 근처 역까지 버스가 얼마나 걸리는지 검색해보고 있었는데, 오늘은 운이 나쁘다. 17분... 날이 좋았으면 걸어갔을텐데 비가와서 단대오거리는 포기하고 산성역으로 알아보았다. 8분, 10분. 고민했는데 어쩔 수 없어서 기다렸다.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해서 좋았다.
  2. 지금 이 순간 나를 미소 짓게 하거나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1. 겉으로 드러난 미소는 아니더라도 그냥 하루의 시작이 평탄해서 좋다. 자연스러움과 여유. 그냥 살아가는 것, 큰 고민이 없는 것, 무언가 기대되는 것.
  3. 오늘 하루를 어떤 태도나 마음가짐으로 보내고 싶은가?
    1. 할 수 있는 것 즐겨보기, 나의 경험, 나의 발전, 하지만 꼭 발전하지 않아도 좋고.
  4. 오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1. 어제 루틴 제대로 기록 못해서 오늘과 함께 하는 것

 

🌛 저녁 일기

  1. 오늘 내가 이루어낸 성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퇴근하기 전에 사무실에서 1일1주저리와 하루 회고를 마무리했다. 며칠 동안 집에 도착한 후에 게을러지기도 하고 피곤해서 그냥 자버리기 일쑤라서 미리미리 작성해보기로 했다. 조금 기분 상쾌!
  2. 오늘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1. 어려움은 딱히 없었던 것 같다. 사실 매번 이 질문을 보았을 때 딱히 생각나는 것은 없는데 왠지 적어야할 것 같아서 어려움을 만들어내는 느낌이다. 굳이 긁어부스럼 할 필요는 없으니까 오늘은 충만한 하루로 남겨야지
  3. 오늘 하루 동안 나에게 특별한 기쁨이나 위로를 준 순간은 무엇이었나?
    1. 지나가다 상위 리더분을 마주쳤는데 먼저 아는체 하시고 말을 걸어주셔서 좋았다. 
  4. 오늘 내가 다른 사람과 나눈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1. 점심에 내달 전시회에 같이 가는 두 분이랑 새로운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다. 조금 괄괄하지만 미숙한 나를 잘 챙겨주면서 사회성을 이끌어주는 동료에게 감사하다. 약간의 불미스러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래도 건전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5. 내일 하루를 더 나답게 보내기 위해 내가 세우고 싶은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1. 내일은 원격을 할 예정인데, 좋은 카페에 가서 집중을 해봐야겠다. 이제 2주 뒤면 정식적인 원격도 안녕~~ 늦게 가지 말고 오전 일찍 가보자.

 


📸 하루감각

# 후추커피

후추커피. 처음 먹어봤다. 색상은 겨자색. 위에 후추가 뿌려져 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렇게 썩 맛있지는 않다. 조금 달달해서 살짝 물리는 느낌도 들고. 하지만 새로운 맛이 있다면 시도해보는 것이 인지상정. 후추가 혀에 닿으면 매콤한 커피가 된다. 독특한 시도가 괜찮다. 이런 것도 하나의 창조성의 발휘. 오이 커피, 고춧가루 커피...

 

 

💬 하루 주저리

https://worryzero.tistory.com/741

 

1일1주저리. 실패하는 인간

https://august.stibee.com/p/327/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AI시대 생존법로봇이 아닙니다. 로봇이 아니고 싶습니다 요니 "길고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갑니다." 안녕하세요, 에디터 요니입니다. 7월의 어느 날

worryzero.tistory.com

앞으로도 많이 실패하면서 살아야지. 실패를 했다는 것은 도전을 했다는 것! 씨앗을 심고 있다는 것.

 

🕐 하루 기록

7:30 기상. 요새 일어나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는 것 같다. 게을러지지 말자. 하지만 피곤했다...
숙면도 건강에 중요하다고 하니까 합리화.
8:40 ? 출근. 비왔다.
10:20 회사 도착.
12:00 점심 약속. 고등어 정식을 먹었다. 고등어, 불곡, 된장찌개. 불미스런 이슈 관련해서 살짝 이야기 나눔. 모든 것이 인간사~~
밥 먹고 후추 커피 마심. 그렇게 맛있지는 않음. 독특함. 처음이자 마지막 후추커피.
1:00 회사 도착. 오후 업무 시작
5:00 자리 이동했다. 옆자리로. 내 구석자리...안녕... 잠깐이나마 좋았다.
8:00 사무실에서 책 좀 읽고, 글 좀 쓰는 중. 매번 집에 가면 피곤해서 기록을 잘 안해서 회사에서 마무리 하려고 시도해봄.
9:00 (퇴근 예정)
예정인 이유는 아직 이 시간이 안되었기 때문에. 집에 가서 추가 수정이 없으면 오늘 하루 기록은 이렇게 끝!

 

🫡 8시 이후 금식

커피 조금 마셨는데 액체라서 괜찮겠지?

 

라고 회사에서 적었는데 집에 와서 닭죽 먹었다... 바나나킥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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