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일기
- 오늘 아침 내가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이나 대상은 무엇인가?
- 아침에 독서 모임 후기를 올렸다. 다른 독서 모임에서 누군가 올린 후기가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들과 그러지 못했던 사람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 같아서 따라해보았다. 생각정리도 하고 확장도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여러모로 하나라도 실행해보며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 지금 이 순간 나를 미소 짓게 하거나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 멍청비용을 썼다. 천호역에서 군자역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뫼비우스의 강동역에 빠졌다. 계단을 몇차례 계속 오르고 내렸는데 계속 강동역 방향이라 당황했다. 결국 지하철 놓치고 광나루역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잠깐 귀신에 홀렸나? 여튼 바보같았던 내 모습에 웃음 한 스쿱
- 오늘 하루를 어떤 태도나 마음가짐으로 보내고 싶은가?
- 지금의 시간에 충실하기
- 오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 CPR과 안전 제대로 학습하자!
🌛 저녁 일기
피곤해서 그냥 자버렸다. 못 적음 ^^... (하루 뒤에 적음)

- 오늘 내가 이루어낸 성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재난과 CPR 체험한 것! 안전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 오늘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 잠을 못 자서 친구들한테 피곤해하는 모습을 비쳤다. 친구들 입장에서는 함께 있는 것을 지루하다고 느꼈을까. 다음에는ㄷ수면 잘 취하고, 활동에 영향 주지 않도록 하자!
- 오늘 하루 동안 나에게 특별한 기쁨이나 위로를 준 순간은 무엇이었나?
- 하루 종일~~ 비록 잠을 잘 못자서 졸리기는 했지만 친구들과 편하게 소통했고, 안전 체험을 했고, 주변 공원도 돌았고, 음식점에서 기분 좋은 사장님도 보았고, 오리도 보고, 교보도 들렀고!
- 오늘 내가 다른 사람과 나눈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 예전보다 친구들과도 조금 더 편하게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조금 늘어난 듯??
- 내일 하루를 더 나답게 보내기 위해 내가 세우고 싶은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 이미 지나서 패스
📸 하루 감각
#1 연꽃, 오리, 공원
오늘은 동영상. 물도 마시고 격렬하게 연밥을 먹는 오리. 연밥은 징그럽게 생겼다. 환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보면 소름이 끼칠 수 있는 형태다. 여튼. 시골 할머니댁 근처에는 호수가 있는데, 그 곳은 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꽃으로 꽉 차 있다. 막내삼촌이 한 번은 연밥을 따오셔서 알맹이를 먹어보았다. 생밤맛이 난다. 오리 입맛에도 맞나보다.
#2 웃는 얼굴
떡볶이 집을 갔는데 인테리어가 독특했다. 주인님이 픽사 광팩이신 것 같다. 자세히 보니 모든 캐릭터가 웃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음식을 가져다주시는 사장님의 얼굴에도 미소가 걸려있었다. 밝은 목소리, 밝은 얼굴. 절로 기분을 좋게 해주었다. 계산을 할 때는 여전히 웃으면서 맛있게 먹었냐고 여쭈어보셨다. 사실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지만 이건 내 미각이 문제가 있는 탓이기 때문에 맛있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인테리어가 귀엽다는 말을 덧붙였다. 원래 필요한 말만 하는데 왠지 요즘은 선한 사람들에게 말을 한 마디라도 해보고 싶은 것 같다. 사장님은 모으느라 고생을 하셨다고 한다.
종종 어떤 환경에 있든 천국에 살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단대오거리 앞에 있는 안경원의 여자 사장님. 서스럼없이 인사와 안부를 건내시면서 시종일관 웃음을 달고 계신다. 이번에 본 사장님도 그랬다. 얼굴에 웃음이 걸린 사람들은 꽤 많지만 그 모든 웃음이 전파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나도 가짜 웃음으로 얼굴을 가릴 때가 많으니까. 차이는 밝고 환한 웃음인 것 같다. 입만 억지로 끌어모은 것이 아니라 정말 지금의 삶과 내가 하는 행동들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은 태도. 나도 밝고 환함을 찾아서 정진해야겠다.
💬 하루 주저리
매우 의미있는 체험에 대한 주저리!
https://worryzero.tistory.com/736
재난안전 & CPR 체험
광나루안전체험관에 안전 체험을 하러 갔다. 원데이클래스를 종종 하다가 조금 더 의미가 있는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다가 CPR 및 재난 체험을 발견했다. 가는 김에 하루에 몰아서
worryzero.tistory.com
🕐 하루 기록
피곤해서 다음 날 작성. 기억 살리기!
6:30 | 기상. 나갈 준비. |
8:00 | 집 나섬. 우산 가져갈까 말까 하다가 장우산 들고 감. |
9:20 | 광나루안전체험관 도착. 친구들 늦어서 조금 기다림. |
10:00 | 재난안전체험 시작. 아이들과 부모님이 많았다. 그 사이에 껴서 진행! 소방관님이 잘 설명해주셨다. 다양한 체험 진행해서 신기했음. |
11:30 | 재난체험 종료. 점심 먹으러 건대까지 걸어짐. 떡볶이 먹음. 스티커 사진도 늘 그렇듯 어색하게 찍음. 친구가 타로봐서 기다림. 무한 농사의 굴레. 내 친구는 농사꾼인 듯. |
2:00 | CPR 기다리기 위해서 카페로 향함. 일하는 분이 매우 어리버리... 나가는 길에 테이크아웃 용기로 바꿔가려고 했는데 아무도 없음. 당황... 음료가 버려짐. |
3:00 | CPR 진행.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웠다. 힘이 약하다는 것이 느껴짐. 제세동기도 배움.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
4:00 | 근처 공원 돌아봄. 연꽃이 예쁘다. 오리 구경. |
5:00 |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 가는 길에 잠실 교보 들름. 책 좀 탐색함. <그냥 하는 사람> 궁금했는데 대강 다 훑어봄. |
6:00 | 집 감 |
7:00 | 도착해서 엄마랑 콩국수 시켜먹음. |
9:00 | 피곤해서 잠깐 누웠는데 그대로 잤다. 데일리 회고 실패~~(라고 적으면 슬프니 마음속으로 보관) |
🫡 8시 이후 금식

콩국수 배달에 시간이 걸려서 8:20 쯤에도 먹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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