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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장하기/2025 밀도 루틴

250831과의 대화. 이게 충만한 삶일지도

by 점점이녕 2025. 9. 1.

🌞 아침 일기

  1. 오늘 아침 내가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이나 대상은 무엇인가?
    1. 아침에 독서 모임 후기를 올렸다. 다른 독서 모임에서 누군가 올린 후기가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들과 그러지 못했던 사람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 같아서 따라해보았다. 생각정리도 하고 확장도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여러모로 하나라도 실행해보며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2. 지금 이 순간 나를 미소 짓게 하거나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1. 멍청비용을 썼다. 천호역에서 군자역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뫼비우스의 강동역에 빠졌다. 계단을 몇차례 계속 오르고 내렸는데 계속 강동역 방향이라 당황했다. 결국 지하철 놓치고 광나루역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잠깐 귀신에 홀렸나? 여튼 바보같았던 내  모습에 웃음 한 스쿱
  3. 오늘 하루를 어떤 태도나 마음가짐으로 보내고 싶은가?
    1. 지금의 시간에 충실하기
  4. 오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1. CPR과 안전 제대로 학습하자!

 

🌛 저녁 일기

피곤해서 그냥 자버렸다. 못 적음 ^^... (하루 뒤에 적음)

  1. 오늘 내가 이루어낸 성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재난과 CPR 체험한 것! 안전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2. 오늘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1. 잠을 못 자서 친구들한테 피곤해하는 모습을 비쳤다. 친구들 입장에서는 함께 있는 것을 지루하다고 느꼈을까. 다음에는ㄷ수면 잘 취하고, 활동에 영향 주지 않도록 하자!
  3. 오늘 하루 동안 나에게 특별한 기쁨이나 위로를 준 순간은 무엇이었나?
    1. 하루 종일~~ 비록 잠을 잘 못자서 졸리기는 했지만 친구들과 편하게 소통했고, 안전 체험을 했고, 주변 공원도 돌았고, 음식점에서 기분 좋은 사장님도 보았고, 오리도 보고, 교보도 들렀고!
  4. 오늘 내가 다른 사람과 나눈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1. 예전보다 친구들과도 조금 더 편하게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조금 늘어난 듯??
  5. 내일 하루를 더 나답게 보내기 위해 내가 세우고 싶은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1. 이미 지나서 패스

📸 하루 감각

#1 연꽃, 오리, 공원

 

오늘은 동영상. 물도 마시고 격렬하게 연밥을 먹는 오리. 연밥은 징그럽게 생겼다. 환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보면 소름이 끼칠 수 있는 형태다. 여튼. 시골 할머니댁 근처에는 호수가 있는데, 그 곳은 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꽃으로 꽉 차 있다. 막내삼촌이 한 번은 연밥을 따오셔서 알맹이를 먹어보았다. 생밤맛이 난다. 오리 입맛에도 맞나보다.

 

덜 익었을 때는 괜찮다. 너무 익어서 까매지면 매우 징글징글
격렬하게 식사 중인 암컷 청둥오리

 

 

날이 좋았다

 

 

 

#2 웃는 얼굴

떡볶이 집을 갔는데 인테리어가 독특했다. 주인님이 픽사 광팩이신 것 같다. 자세히 보니 모든 캐릭터가 웃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음식을 가져다주시는 사장님의 얼굴에도 미소가 걸려있었다. 밝은 목소리, 밝은 얼굴. 절로 기분을 좋게 해주었다. 계산을 할 때는 여전히 웃으면서 맛있게 먹었냐고 여쭈어보셨다. 사실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지만 이건 내 미각이 문제가 있는 탓이기 때문에 맛있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인테리어가 귀엽다는 말을 덧붙였다. 원래 필요한 말만 하는데 왠지 요즘은 선한 사람들에게 말을 한 마디라도 해보고 싶은 것 같다. 사장님은 모으느라 고생을 하셨다고 한다. 

종종 어떤 환경에 있든 천국에 살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단대오거리 앞에 있는 안경원의 여자 사장님. 서스럼없이 인사와 안부를 건내시면서 시종일관 웃음을 달고 계신다. 이번에 본 사장님도 그랬다. 얼굴에 웃음이 걸린 사람들은 꽤 많지만 그 모든 웃음이 전파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나도 가짜 웃음으로 얼굴을 가릴 때가 많으니까. 차이는 밝고 환한 웃음인 것 같다. 입만 억지로 끌어모은 것이 아니라 정말 지금의 삶과 내가 하는 행동들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은 태도. 나도 밝고 환함을 찾아서 정진해야겠다.

하루에 한번은 크게웃기!
병따개도 귀엽다니!

 

 

 

💬 하루 주저리

매우 의미있는 체험에 대한 주저리!

https://worryzero.tistory.com/736

 

재난안전 & CPR 체험

광나루안전체험관에 안전 체험을 하러 갔다. 원데이클래스를 종종 하다가 조금 더 의미가 있는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다가 CPR 및 재난 체험을 발견했다. 가는 김에 하루에 몰아서

worryzero.tistory.com

 

 

 

🕐 하루 기록

피곤해서 다음 날 작성. 기억 살리기!

6:30 기상. 나갈 준비.
8:00 집 나섬. 우산 가져갈까 말까 하다가 장우산 들고 감. 
9:20 광나루안전체험관 도착. 친구들 늦어서 조금 기다림.
10:00 재난안전체험 시작. 아이들과 부모님이 많았다. 그 사이에 껴서 진행!
소방관님이 잘 설명해주셨다. 다양한 체험 진행해서 신기했음.
11:30 재난체험 종료. 점심 먹으러 건대까지 걸어짐.
떡볶이 먹음. 스티커 사진도 늘 그렇듯 어색하게 찍음. 친구가 타로봐서 기다림. 무한 농사의 굴레. 내 친구는 농사꾼인 듯.
2:00 CPR 기다리기 위해서 카페로 향함. 일하는 분이 매우 어리버리... 나가는 길에 테이크아웃 용기로 바꿔가려고 했는데 아무도 없음. 당황... 음료가 버려짐.
3:00 CPR 진행.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웠다. 힘이 약하다는 것이 느껴짐. 제세동기도 배움.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4:00 근처 공원 돌아봄. 연꽃이 예쁘다. 오리 구경. 
5:00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 가는 길에 잠실 교보 들름. 책 좀 탐색함.
<그냥 하는 사람> 궁금했는데 대강 다 훑어봄.
6:00 집 감
7:00 도착해서 엄마랑 콩국수 시켜먹음.
9:00 피곤해서 잠깐 누웠는데 그대로 잤다. 데일리 회고 실패~~(라고 적으면 슬프니 마음속으로 보관)

 

 

🫡 8시 이후 금식

콩국수 배달에 시간이 걸려서 8:20 쯤에도 먹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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