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일기
- 오늘 아침 내가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이나 대상은 무엇인가?
- 아빠가 쉬는 날이다. 거실에서 비가 온다며 출근 하냐고 인사를 나누었다. 비와도 출근 해야지~ 그나저나 부모님이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것에 심리적 안정감이 든다.
- 지금 이 순간 나를 미소 짓게 하거나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날이 흐리다. 출근 준비할 때 바깥을 보니 우산을 쓰고 있었는데, 다행히 내가 나갈 때는 비가 내리지는 않았다. 잔잔한 음악 들으면서 역으로 갔다.
- 오늘 하루를 어떤 태도나 마음가짐으로 보내고 싶은가?
- 어제는 회의가 많아서 본업에 집중을 못했는데, 오늘은 관련자분이 자세하게 작성한 히스토리 보고 주요 스펙 잘 정리 해야겠다!
- 오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 내일 저녁에 커피챗이 생겨서 필라테스를 못 갈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갈까 고민 중이었는데 그냥 간다고 다짐 해야겠다. 문자로 예약 완료.
🌛 저녁 일기
- 오늘 내가 이루어낸 성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 필라테스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예약부터 해두었다. 그리고 결국 갔다. 8시 이후로 금식도 했다. 나름 건강을 의식하면서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했다.
- 오늘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 업무 정렬과 위임을 잘 하지 못했다는 것을 느꼈다. 많은 것들을 껴안고 있었던 것 같다. 리더로서 팀원들의 업무량을 파악하고, 목적 조직이 달라도 룸을 체크해서 위임을 할 수 있어야 했는데. 정렬은 PM분들이 알아서 해주겠거니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팀원들에게는 상하좌우 소통하며 스스로 업무 조율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렇게 이야기했으면서 정작 나는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서 반성했다. 거절, 위임, 협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할 것 같다.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서 하겠다고 받아들이는 것은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니.
- 오늘 하루 동안 나에게 특별한 기쁨이나 위로를 준 순간은 무엇이었나?
- 전 팀장님이 자리에 찾아 오셔서 원격 일정을 여쭈어보셨다. 점심을 같이 했으면 한다고. 종종 한번 밥 먹자는 이야기만 하고 실제로 약속을 잡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캘린더까지 잡아주셨다. 팀장님이 항상 말씀을 먼저 건냈어서 시간은 내가 잡아도 좋았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꾸준하게 챙겨주려고 해서 감사했다.
- 그나저나 역시 먼저 다가가는 것은 어렵다는 것도 함께 느꼈다. 밥을 한번 먹자고 했을 때, 그냥 지나가는 인사일 것 같기도 해서 날짜를 물어보면 상대가 당황스럽지 않을까 걱정되어 결국 제안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정말 식사를 하고 싶었다면 일정도 함께 물어보지 않았을까 해서. 그러다 상대가 실제로 시간을 잡으면 잘 나가는 편이긴 하다. 행동으로만 보자면 먼저 다가가지는 않고, 다가왔을 때 거부하지 않는 방식으로 살고 있었던 것 같다. 약속을 제안받았을 때 그게 크게 싫다거나 당황스럽지는 않았고 오히려 신경써준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다. 그렇다면 내가 먼저 제안하는 것도 굳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기도. 아무래도 거절당할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에 시도조하 하지 않았나 싶다.
- 오늘 내가 다른 사람과 나눈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 점심에 포케 사러 갔는데, 동료 것도 물어보고 같이 포장해 왔다. 포케 배달부가 된 날이다.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했고, 아마 대화 스킬이 0.0001% 정도는 상승하지 않았을까. 조금 더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언젠가를 위하여 정진~
- 내일 하루를 더 나답게 보내기 위해 내가 세우고 싶은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 내일은 정말 일 집중하고, 오퍼 고민 중인 분들 정렬 해야지. 업무 집중!!
- 업무 말고는 목표와 방향성, 실행한 것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보고 싶다. 회고. 내일은 좀 시간이 나려나.
📸 하루 감각
집에 가는 길. 핸드폰이 안 좋아서 그런지 빛이 비치면 항상 낙뢰가 된다. 길을 찍은 이유는... 오늘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고, 그렇다할 감각을 촬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뭐라고 찍어야 해서 집에 들어가기 전의 길을 찍어본다. 길을 걸을 때 이하이의 <한숨>이 흘러나왔다.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힘든 일이 있었다면 큰 위로가 되었을 것 같다.
💬 하루 주저리
https://worryzero.tistory.com/730
1일1주저리. 2살 달개비
오늘 동료들과 점심을 먹다가 식물 이야기를 하게 됐다. 선인장도 죽이는 살생자가 많았다. 나도 그 중에 한 명이었는데, 그런 내 손에서도 잘 자란 식물이 하나 있다. 그 이름은 삼색달개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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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기록
7시 30분 | 기상. 출근 준비 |
8시 30분 | 출근. 지하철에서 뉴스레터, <육일약국 갑시다> 독서 시작. |
10시 | 회사 도착 |
11시 | 또 이력서 검토. 일 언제 하나~~ |
12시 | 아침에 샐러드 못 시켜서 햄버거 먹을까 고민. 결국 포케 먹으러 감. 동료들과 식물 이야기함. |
1시 | 아마 또력서 |
3시 | 회의 |
4시 | 회의 |
5시 | 작업 리뷰 |
6시 | 또력서 |
7시 | 필라테스 |
8시 | 그림 그리러 가려고 했는데, 업무 논의에 잡혔다. 결국 못 그림. 아쉬움. 업무 정렬이 잘 되지 않아서 반성. 우선순위 파악과 업무 분배, 위임의 중요성 인지. |
9시 30분 | 퇴근 |
11시 | 집 도착. 씻고 하루 기록 중. |
🫡 8시 이후 금식

배가 정말 고팠고, 엄마가 미역국을 만들어두셔서 또 시선이 갔지만 참았다. 이틀만에 실패할 수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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