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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장하기/2025 밀도 루틴

250826과의 대화. 여러모로 다양한

by 점점이녕 2025. 8. 26.

  🌞 아침 일기

  1. 오늘 아침 내가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이나 대상은 무엇인가?
    1. 아빠가 쉬는 날이다. 거실에서 비가 온다며 출근 하냐고 인사를 나누었다. 비와도 출근 해야지~ 그나저나 부모님이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것에 심리적 안정감이 든다. 
  2. 지금 이 순간 나를 미소 짓게 하거나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1.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날이 흐리다. 출근 준비할 때 바깥을 보니 우산을 쓰고 있었는데, 다행히 내가 나갈 때는 비가 내리지는 않았다. 잔잔한 음악 들으면서 역으로 갔다.
  3. 오늘 하루를 어떤 태도나 마음가짐으로 보내고 싶은가?
    1. 어제는 회의가 많아서 본업에 집중을 못했는데, 오늘은 관련자분이 자세하게 작성한 히스토리 보고 주요 스펙 잘 정리 해야겠다!
  4. 오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1. 내일 저녁에 커피챗이 생겨서 필라테스를 못 갈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갈까 고민 중이었는데 그냥 간다고 다짐 해야겠다. 문자로 예약 완료.

🌛 저녁 일기

  1. 오늘 내가 이루어낸 성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필라테스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예약부터 해두었다. 그리고 결국 갔다. 8시 이후로 금식도 했다. 나름 건강을 의식하면서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했다.
  2. 오늘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1. 업무 정렬과 위임을 잘 하지 못했다는 것을 느꼈다. 많은 것들을 껴안고 있었던 것 같다. 리더로서 팀원들의 업무량을 파악하고, 목적 조직이 달라도 룸을 체크해서 위임을 할 수 있어야 했는데. 정렬은 PM분들이 알아서 해주겠거니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팀원들에게는 상하좌우 소통하며 스스로 업무 조율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렇게 이야기했으면서 정작 나는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서 반성했다. 거절, 위임, 협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할 것 같다.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서 하겠다고 받아들이는 것은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니.
  3. 오늘 하루 동안 나에게 특별한 기쁨이나 위로를 준 순간은 무엇이었나?
    1. 전 팀장님이 자리에 찾아 오셔서 원격 일정을 여쭈어보셨다. 점심을 같이 했으면 한다고. 종종 한번 밥 먹자는 이야기만 하고 실제로 약속을 잡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캘린더까지 잡아주셨다. 팀장님이 항상 말씀을 먼저 건냈어서 시간은 내가 잡아도 좋았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꾸준하게 챙겨주려고 해서 감사했다.
    2. 그나저나 역시 먼저 다가가는 것은 어렵다는 것도 함께 느꼈다. 밥을 한번 먹자고 했을 때, 그냥 지나가는 인사일 것 같기도 해서 날짜를 물어보면 상대가 당황스럽지 않을까 걱정되어 결국 제안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정말 식사를 하고 싶었다면 일정도 함께 물어보지 않았을까 해서. 그러다 상대가 실제로 시간을 잡으면 잘 나가는 편이긴 하다. 행동으로만 보자면 먼저 다가가지는 않고, 다가왔을 때 거부하지 않는 방식으로 살고 있었던 것 같다.  약속을 제안받았을 때 그게 크게 싫다거나 당황스럽지는 않았고 오히려 신경써준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다. 그렇다면 내가 먼저 제안하는 것도 굳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기도. 아무래도 거절당할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에 시도조하 하지 않았나 싶다. 
  4. 오늘 내가 다른 사람과 나눈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1. 점심에 포케 사러 갔는데, 동료 것도 물어보고 같이 포장해 왔다. 포케 배달부가 된 날이다.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했고, 아마 대화 스킬이 0.0001% 정도는 상승하지 않았을까. 조금 더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언젠가를 위하여 정진~
  5. 내일 하루를 더 나답게 보내기 위해 내가 세우고 싶은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1. 내일은 정말 일 집중하고, 오퍼 고민 중인 분들 정렬 해야지. 업무 집중!!
    2. 업무 말고는 목표와 방향성, 실행한 것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보고 싶다. 회고. 내일은 좀 시간이 나려나.

📸 하루 감각

집에 가는 길. 핸드폰이 안 좋아서 그런지 빛이 비치면 항상 낙뢰가 된다. 길을 찍은 이유는... 오늘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고, 그렇다할 감각을 촬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뭐라고 찍어야 해서 집에 들어가기 전의 길을 찍어본다. 길을 걸을 때 이하이의 <한숨>이 흘러나왔다.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힘든 일이 있었다면 큰 위로가 되었을 것 같다.

 

 

 

💬 하루 주저리

https://worryzero.tistory.com/730

 

1일1주저리. 2살 달개비

오늘 동료들과 점심을 먹다가 식물 이야기를 하게 됐다. 선인장도 죽이는 살생자가 많았다. 나도 그 중에 한 명이었는데, 그런 내 손에서도 잘 자란 식물이 하나 있다. 그 이름은 삼색달개비. 기

worryzero.tistory.com

 

 

 

🕐 하루 기록

7시 30분 기상. 출근 준비
8시 30분 출근. 지하철에서 뉴스레터, <육일약국 갑시다> 독서 시작.
10시 회사 도착
11시 또 이력서 검토. 일 언제 하나~~
12시 아침에 샐러드 못 시켜서 햄버거 먹을까 고민. 결국 포케 먹으러 감.
동료들과 식물 이야기함.
1시 아마 또력서
3시 회의
4시 회의
5시 작업 리뷰
6시 또력서
7시 필라테스
8시 그림 그리러 가려고 했는데, 업무 논의에 잡혔다. 결국 못 그림. 아쉬움.
업무 정렬이 잘 되지 않아서 반성. 우선순위 파악과 업무 분배, 위임의 중요성 인지.
9시 30분 퇴근
11시 집 도착. 씻고 하루 기록 중.

 

 

 

 

🫡 8시 이후 금식

 

배가 정말 고팠고, 엄마가 미역국을 만들어두셔서 또 시선이 갔지만 참았다. 이틀만에 실패할 수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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