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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장하기/2025 밀도 루틴

251002과의 대화. 폭식과 휴식

점점이녕 2025. 10. 2. 18:48

🌞 아침 일기

  1. 오늘 아침 내가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이나 대상은 무엇인가?
    1. 어제 함부로 판단하지 않기 위해서 타인의 삶을 많이 접하기 위해 소설을 읽어야 한다는 구절을 보고, 에세이가 조금 더 사람으로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자극을 주는 문장과 사고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2. 지금 이 순간 나를 미소 짓게 하거나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1.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마시면서 빵 먹고 포트폴리오를 보고 있다. 막 UX 인사이트를 공유했는데 마음 후련~
  3. 오늘 하루를 어떤 태도나 마음가짐으로 보내고 싶은가?
    1. 내일부터 연휴! 항상 쉬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요새 정신이 없었던 터라 오늘도 충만하게 보내고 연휴도 잘 쉬고, 경험도 잘 하면서 보내야지. 음… 마음 가짐은 너무 미래 걱정하지 말고 지금 마주친 현실과 현재에 집중하는 것.
  4. 오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1. 포트폴리오 모두 검토하고 리뷰 남기는 것. 그리고 프리토타이핑 디자이너 오퍼 완료하는 것. 자리 배치도 해야하는데 정렬해서 결정하기.

🌛 저녁 일기

너무 졸려서 잤다. 그래서 다음날에 쓴다.

  1. 오늘 내가 이루어낸 성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연휴 전날이기도 하고 급한 채용 정렬이 맞물려 있던 날이었다. 대기중인 포트폴리오가 많았는데 그래도 저녁까지 다 보고, 임팩트 있었던 분들 대상으로 오퍼와 처우를 결정했고, 입사일 기준으로 자리 배치도 소통하면서 정리했다.
  2. 오늘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1. 면접을 진행했다. 몇마디 나누지는 않았지만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함께 면접을 진행하신 분도 같은 생각이었나보다. 하지만 시간내서 와주신 분에게 몇분만에 종료하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어떻게든 최소 30분을 채우려고 했던 것 같다. 빨리 끝내자니 지원자에게 죄송하고, 불필요하게 길게 늘리자니 함께 면접 진행하는 동료의 시간을 빼앗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 그 밸런스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앞으로도 비슷한 고민을 계속할 것 같은데 그냥 오늘의 어려움 기록으로만 가볍게 남겨두고 싶다. 
  3. 오늘 하루 동안 나에게 특별한 기쁨이나 위로를 준 순간은 무엇이었나?
    1. 동료가 점심에 저녁에 시간이 되면 고기를 먹자고 해서 약속을 잡았다. 예전에 삼겹살이 맛있었던 곳이 생각나서 장소는 내가 정했다. 회사 이야기도 하고 개인적인 생각도 나누도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시간이었다. 무언가 제안하고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나는 벽이 있는 성향인 것 같은데, 그럼에도 계속 두들겨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회로 조금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4. 오늘 내가 다른 사람과 나눈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1. 점심에 포케를 먹으면서 재테크 이야기도 하고, 저녁에는 삼겹살을 먹으면서 컬쳐핏지 맞지 않는 직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나름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5. 내일 하루를 더 나답게 보내기 위해 내가 세우고 싶은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1. 내일이 되어버림....

📸 하루 감각

# 추석 약과

어제에 이어 포케를 먹었다. 육회 샐러드가 맛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하여 닭 가슴살 샐러드를 시켰다. 이번에도 두유면과 채소 반반. 아보카도도 추가했다. 몸에 좋은 지방. 먹는 도중에 일하시는 분이 추석 선물이라고 약과를 나누어주셨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되어서 서로 감사 인사를 나누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 하루 주저리

피곤해서 못 주절거리고 잤다~~

 

✏️ 하루 필사

피곤해서 필사 못하고 잤다~~

 

🕐 하루 기록

  1. 출근. 지하철에서 새로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흡인력이 좋다. 아니.. 어제인가?
  2. 구디역에서 또 빵을 샀다. 한 번 시작하기 습관이 된 것 같기도. 야채고로케와 ... 2개를 샀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 하루의 흐름이 기억력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다니. 진짜 뭐샀지... 피자빵은 아니었던 것 같다. 새로운 빵 2개를 샀던 것 같은데. 아 생각났다. 크림치즈커비번을 샀다.
  3. 여튼 빵 산거 1개는 오전에 먹었다.
  4. 오전부터 포트폴리오 보기 시작.
  5. 점심에 포케. 파란만잔에서 더고소한만잔라떼
  6. 오후에도 계속 포트폴리오 보고 면접 1건 진행. 진행하면서 오퍼 제안 정렬하고 입사자 관련 소통을 진행함. 
  7. 저녁까지 포폴 쌓인 것들을 다 보고 평가를 남겼다. 체감 30건은 본 것 같은데.
  8. 저녁에 필라테스 다녀 옴. 그룹 필라테스는 강사님이 휴가를 쓰셔서 소도구 매트필라로 진행했다. 밸런스 어렵다.
  9. 운동 갔다와서 동료들과 삼겹살 먹으러 감.
  10. 집 도착하니 12시가 넘어서 씻고 그냥 자버렸다. 기록 안녕...

 

🤚 8시 이후 금식

삼겹살, 볶음밥 ~~~ 맛있었다. 요새 8시 이후 금식을 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나 싶기도 하다. 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