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일기
- 오늘 아침 내가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이나 대상은 무엇인가?
- 어제 엄마가 조카를 위해 전복죽을 끓여놓으셨다. 아침을 고소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 지금 이 순간 나를 미소 짓게 하거나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 방금 막 '아름다운 나라' 노래를 틀었다. 절로 기분이 밝아진다. '겨울 눈꽃이 오롯이 앉으면 그 포근한... 참 아름다운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있고 푸른 하늘까지...'
- 목요일에 마라탕 약속 잡았는데 적당히 맛있게 먹어야지
- 오늘 하루를 어떤 태도나 마음가짐으로 보내고 싶은가?
- 즐기자
- 오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 어제 커피챗 요청한 팀원이 있는데 내가 먼저 시간 여쭤봐야겠다.
🌛 저녁 일기
- 오늘 내가 이루어낸 성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스펙 회의를 잘 마무리했다. 생각했던 기획 방향과 개발 방향이 동일해서 수월하게 논의하고 정렬할 수 있었다. 친절한 동료들에게 감사! 앞으로 성과를 잘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오늘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 몰입할 수 있는 업무를 잘 구성해야겠다. 운영과 관리 업무에 어떻게 몰입하고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스스로 철저하게 고민하고 실행해보아야겠다.
- 오늘 하루 동안 나에게 특별한 기쁨이나 위로를 준 순간은 무엇이었나?
- 그냥 마음 따뜻한 날이었다. 소통을 하는 동료들도 모두 친절했고, 동료와 점심을 먹으면서 소소한 이야기도 했고, 생일도 챙겨주었고. 아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말을 주고 받는 것도, 일도 취미도 모두.
- 오늘 내가 다른 사람과 나눈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 점심에 동료의 결혼식 이야기도 하고, 집들이 얘기도 하고 일상에 대해서 가볍게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밥도 맛있었고.
- 내일 하루를 더 나답게 보내기 위해 내가 세우고 싶은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 내일은 목요일. 금요일은 마지막 재택! 내일은 점심에 마라탕 약속이 있다. 이번에는 재료를 정말 적재적소로 잘 구성해서 가격도 양도 최적화된 상태의 요리로 받아볼 수 있게 해봐야겠다.
- 아 내일은 회사 독서 모임도 있다. 아직 책을 다 읽지는 않았는데 출퇴근 길에 읽으면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생각 정리는 안되었지만 발제문을 다른 분이 준비를 해오실테니 즉흥적으로 생각나는 것을 말해보자!
📸 하루 감각
# 케익 2조각
케익 맛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샤인머스캥 케익 1조각, 백설공주 케익 1조각을 먹었다. 오늘의 당충전 완료. 사진은 크롭해서 화질구지지만...
💬 하루 주저리
# 헤르만 헤세 탐독 모임
오전에 독서모임 톡방에 헤르만 헤세를 탐독하는 모임을 모집한다는 내용이 있어서 따봉을 눌렀다. 새로운 분이 굉장히 활동력이고 결집하는 능력이 출중한 것 같다. 확실히 모임에는 이런 분들이 있어야 교류가 잘 되는 것 같다. 소통도, 피드백도, 리액션도 너무 사랑스러운 사람! 내가 못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다. 그나저나 읽을 수 있겠지?? 깊이 있는 독서를 하고 싶다는 니즈도 있었기 때문에 신청을 했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 4권의 책 중에 읽은 것은 <데미안>, <싯다르타>. 잘 몰랐던 책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책이 아니라 작가를 깊게 파는 것은 처음이라서 기대된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 헤르만 헤세 - 교보문고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 지성과 감성, 종교와 예술로 대립되는 세계를 표상하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사랑과 우정, 방황과 동경 등 인간의 성장기 체험을 순수하게 그려 낸 헤세의 대표작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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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에 동반되는 어두우면서도 아름다운 비애, 그 어리석음과
절망조차도 놀라웠다. 온갖 상념으로 잠 못 드는 밤들이 아름다웠다.”
황야의 이리 | 헤르만 헤세 - 교보문고
황야의 이리 | 숨 막힐 정도로 집요한 자아 성찰과 냉정한 문명 비판 병적이면서도 아름답고 환상적인, 헤세의 가장 대담한 소설 고통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모든 고통은 우리의 고귀함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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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모든 고통은 우리의 고귀함에 대한 기억이다.”
삶의 양면을 모두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아름다운 고통. 사랑스러운 불안.
# 야매 러닝
동료가 러닝을 한다고 하여 또 관심있는 사람들을 모집하며 10월에 주 1회 달리기로 했다. 월수금은 필라테스에 가려고 했는데, 시간 맞추기가 애매해서 수요일에 필라테스를 6-7에 가고 7:15분 쯤 러닝을 하기로 했다. 고통스럽지만... 조금은 달라졌을까. 실력이 조금 늘면 주변 사람과 풍경을 즐기면서 달릴 수 있으려나~
🕐 하루 기록
- 출근길 지하철에서 뉴스테러, <비폭력 대화> 읽음. >> 루틴...
- 오전 업무
- 점심에 미나리국밥 먹었는데, 오늘따라 너무 맛있었다. 밥도 한 그릇 다 먹고, 국물도 다 먹음. 주인분들도 친절해서 좋다. 밝은 표정 밝은 목소리.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음식도 맛있게 해주는 태도.
- 생일인 팀원 있어서 샤인머스캣 케익 삼. 동료가 커피를 사주었다.
- 오후 업무, 생일 소소하게 책임
- 저녁에 필라테스 다녀옴.
- 하루 가볍게 정리
🫡 8시 이후 금식

일단 지금은 9시. 사무실에서 작성 중. 아직 안 먹음. 집에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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