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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장하기/2025 밀도 루틴

250910과의 대화. 달달

by 점점이녕 2025. 9. 10.

🌞 아침 일기

  1. 오늘 아침 내가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이나 대상은 무엇인가?
    1. 어제 엄마가 조카를 위해  전복죽을 끓여놓으셨다. 아침을 고소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2. 지금 이 순간 나를 미소 짓게 하거나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것은 무엇인가?
    1. 방금 막 '아름다운 나라' 노래를 틀었다. 절로 기분이 밝아진다. '겨울 눈꽃이 오롯이 앉으면 그 포근한... 참 아름다운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있고 푸른 하늘까지...'
    2. 목요일에 마라탕 약속 잡았는데 적당히 맛있게 먹어야지
  3. 오늘 하루를 어떤 태도나 마음가짐으로 보내고 싶은가?
    1. 즐기자
  4. 오늘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1. 어제 커피챗 요청한 팀원이 있는데 내가 먼저 시간 여쭤봐야겠다.

🌛 저녁 일기

  1. 오늘 내가 이루어낸 성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스펙 회의를 잘 마무리했다. 생각했던 기획 방향과 개발 방향이 동일해서 수월하게 논의하고 정렬할 수 있었다. 친절한 동료들에게 감사! 앞으로 성과를 잘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
  2. 오늘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1. 몰입할 수 있는 업무를 잘 구성해야겠다. 운영과 관리 업무에 어떻게 몰입하고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스스로 철저하게 고민하고 실행해보아야겠다.
  3. 오늘 하루 동안 나에게 특별한 기쁨이나 위로를 준 순간은 무엇이었나?
    1. 그냥 마음 따뜻한 날이었다. 소통을 하는 동료들도 모두 친절했고, 동료와 점심을 먹으면서 소소한 이야기도 했고, 생일도 챙겨주었고. 아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말을 주고 받는 것도, 일도 취미도 모두.
  4. 오늘 내가 다른 사람과 나눈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1. 점심에 동료의 결혼식 이야기도 하고, 집들이 얘기도 하고 일상에 대해서 가볍게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밥도 맛있었고.
  5. 내일 하루를 더 나답게 보내기 위해 내가 세우고 싶은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1. 내일은 목요일. 금요일은 마지막 재택! 내일은 점심에 마라탕 약속이 있다. 이번에는 재료를 정말 적재적소로 잘 구성해서 가격도 양도 최적화된 상태의 요리로 받아볼 수 있게 해봐야겠다.
    2. 아 내일은 회사 독서 모임도 있다. 아직 책을 다 읽지는 않았는데 출퇴근 길에 읽으면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생각 정리는 안되었지만 발제문을 다른 분이 준비를 해오실테니 즉흥적으로 생각나는 것을 말해보자!

📸 하루 감각

# 케익 2조각

케익 맛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샤인머스캥 케익 1조각, 백설공주 케익 1조각을 먹었다. 오늘의 당충전 완료. 사진은 크롭해서 화질구지지만...

 

 

💬 하루 주저리

# 헤르만 헤세 탐독 모임

오전에 독서모임 톡방에 헤르만 헤세를 탐독하는 모임을 모집한다는 내용이 있어서 따봉을 눌렀다. 새로운 분이 굉장히 활동력이고 결집하는 능력이 출중한 것 같다. 확실히 모임에는 이런 분들이 있어야 교류가 잘 되는 것 같다. 소통도, 피드백도, 리액션도 너무 사랑스러운 사람! 내가 못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다. 그나저나 읽을 수 있겠지?? 깊이 있는 독서를 하고 싶다는 니즈도 있었기 때문에 신청을 했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 4권의 책 중에 읽은 것은 <데미안>, <싯다르타>. 잘 몰랐던 책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책이 아니라 작가를 깊게 파는 것은 처음이라서 기대된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 헤르만 헤세 - 교보문고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 지성과 감성, 종교와 예술로 대립되는 세계를 표상하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사랑과 우정, 방황과 동경 등 인간의 성장기 체험을 순수하게 그려 낸 헤세의 대표작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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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에 동반되는 어두우면서도 아름다운 비애, 그 어리석음과
절망조차도 놀라웠다. 온갖 상념으로 잠 못 드는 밤들이 아름다웠다.”

 

 

황야의 이리 | 헤르만 헤세 - 교보문고

황야의 이리 | 숨 막힐 정도로 집요한 자아 성찰과 냉정한 문명 비판 병적이면서도 아름답고 환상적인, 헤세의 가장 대담한 소설 고통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모든 고통은 우리의 고귀함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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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모든 고통은 우리의 고귀함에 대한 기억이다.”

 

삶의 양면을 모두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아름다운 고통. 사랑스러운 불안.

 

 

# 야매 러닝

동료가 러닝을 한다고 하여 또 관심있는 사람들을 모집하며 10월에 주 1회 달리기로 했다. 월수금은 필라테스에 가려고 했는데, 시간 맞추기가 애매해서 수요일에 필라테스를 6-7에 가고 7:15분 쯤 러닝을 하기로 했다. 고통스럽지만... 조금은 달라졌을까. 실력이 조금 늘면 주변 사람과 풍경을 즐기면서 달릴 수 있으려나~

 

 

🕐 하루 기록

  1. 출근길 지하철에서 뉴스테러, <비폭력 대화> 읽음. >> 루틴...
  2. 오전 업무
  3. 점심에 미나리국밥 먹었는데, 오늘따라 너무 맛있었다. 밥도 한 그릇 다 먹고, 국물도 다 먹음. 주인분들도 친절해서 좋다. 밝은 표정 밝은 목소리.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음식도 맛있게 해주는 태도.
  4. 생일인 팀원 있어서 샤인머스캣 케익 삼. 동료가 커피를 사주었다.
  5. 오후 업무, 생일 소소하게 책임
  6. 저녁에 필라테스 다녀옴.
  7. 하루 가볍게 정리

 

🫡 8시 이후 금식

 

일단 지금은 9시. 사무실에서 작성 중. 아직 안 먹음. 집에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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