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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를 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한 것 같다. 무인도에 살지 않는 이상 주변에는 누군가가 존재하기 마련이고 타인과 나 사이의 괴리는 피할 수 없다. 요즘은 SNS로 인하여 더 많은 사람들과 쉽게 접촉할 수 있게 되면서 비교 심리는 더욱 강화되는 듯 하다. 비교가 항상 나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더 나은 존재를 발견하고 그들을 롤모델로 삼아 내 길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타인이 가진 것에 대하여 부러워하기만 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하여 한탄만 하며 사는 것은 스스로를 망치는 길이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 누군가는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누군가는 기회 속에서도 어려움만 찾는 법이다. 불을 켤 지, 끌 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불안’ 자체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이 있지만, 불안과 걱정과 같은 두려움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오히려 안전하게 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차가 무섭지 않다면 무단횡단도 서슴지 않고 할 수 있으며, 당연히 사고가 날 확률도 높다. 하지만 차에 치이거나 높은 위치에서 뛰어내리면 크게 다치거나 죽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 덕분에 더 오래 살 수 있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비교 심리나 불안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충분히 내 삶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긍정적으로 활용해보도록 하자.
참고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hcLXexS1tlrOc-dxx9ZUlasdJ7Z9t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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