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_3:42 pm
아주 늦었지만.. 그래도 뭐라도 작성하고 싶어서 적어봄. 평일에 피곤이 쌓여서 오늘은 늦게 일어났다. 그렇자도 지금 일어난 것은 아니고, 일어나서 이런저런 콘텐츠를 보고 밥도 먹으니 지금 이 시간이 되었다. 어제 서은국 교수님이 행복에 관한 설명이 조금 흥미로워서 아침에 더 보았다. 사람마다 행복의 범위는 정해져 있다고, 행복의 범위가 낮은 사람의 최고 행복이 행복의 범위가 큰 사람의 낮은 행복의 수치와 비슷하다고. 뭔가 이런저런 더 좋은 내용을 듣긴 한 것 같은데 이렇게 또 적어보려고 하니까 생각이 나진 않는다. 보는 것과 만들어내는 것은 정말 천지차이인 것 같다.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어떤 한 주제에 미쳐서 그것만 파고드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다. 결국 그런 사람들이 있기에 지식이 발전할 수 있는 거겠지. 나는 무엇을 파고들까.
- 행복에 대해서 기대치를 낮추었다.
- 꼭 책을 사지 않아서 온라인으로 원하는 도서를 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이라서 좋다. 마음만 먹으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여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 아침에 푹 자서 피곤하지 않다.
- 방금 얼굴이 건조해서 팩을 했다. 촉촉
- 어제 책자 psd, jpg 변환을 해서 오늘은 업로드만 하면 된다! (아직도 렌더링만 하면 업로드할 것들 천지당..ㅎㅎ.. 렌더링이 1초만에 되면 좋겠다.)
오늘의 다짐
- 나를 너무 착취하지 말고 적다한 소확행도 느끼며 성장해나가자.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 ⏰ (점심) | ⏰ (저녁) | 기타 |
11:00 pm 아몬드 | 2:00 pm 밥, 햄, 계란 | 7:00 pm 짜장면, 삼겹살 |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488
# 독서
-
# UXUI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
# 새로운 서비스 or 기능 탐색
-
# 저녁일기 / 회고
⏰_12:29 am
오늘은 하루 종일 웹툰만 본 것 같다. 예전에 소설로 본 작품이었는데 웹툰으로 나와서 다시 보게 되었다. 후반부에는 등장인문들의 감정에 이입을 해서 조금 울기도 했다. 이렇게 입체감이 드러나는 캐릭터를 만나는 것은 평범한 일상에서 작은 즐거움인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살면서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주니까. 감정도. 꽤 인상깊어서 오늘의 1일1글도 이 작품의 주제였던 헤어짐의 방법에 관해서 적어보았다. 지금 계획하고 있는 회사와의 헤어짐에 대해서.
쉬어가는 날
평일에는 일을 하고 습관을 기록하면 새벽 2-3시가 될 때도 있다. 그런데 주말이 되면 일을 하지 않음에도 그렇다고 평일보다 습관을 더 깊이있게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나 오늘은 더 그렇다. 늦게 일어나기도 했고 오후에는 계속 웹툰을 봤고 지금도 2/3정도의 루틴 항목을 진행하지 않았으니까. 잠깐 생각해보면 어제 자기 계발이 일종의 착취라는 콘텐츠를 보았고 내가 잠도 줄여가며 습관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했다. 결국 내가 성장하고자 하는 것은 의미 있게, 더 잘 살고자 하는 것이었는데 지금 하는 방법이 맞는지 고민이 되기도 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띵가띵가 놀고 싶은 것도 아니었지만.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고생한 보람으로 그냥 쉬어가는 날이라고 나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더라도 죄책감을 느끼지 말자고. 내 마음에 있는 깐깐한 감독관을 오늘 하루는 조금 다독이거나 재워보자고. 결론적으로는 성공인 것 같다. 많은 것을 하지 않았지만 지금 그렇게 죄책감은 안 드니까. 회고도 그냥 내일해야지!
그냥 갑자기 강아지 생각이 나서...
언니는 종종 강아지를 임시보호한다. 저번에 집들이를 갔을 때 실제로 한마리의 강아지를 보게 되었다. 주인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혼자 집에서 발견이 되었다고 했나. 구체적으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배경이 이랬던 것 같다. 새로운 사람을 무서워하는 강아지였다. 계속 언니 뒤에 숨어서 벌벌 떨고 있었으니까.
동물은 말을 할 수 없다. 임시 보호를 한 가정에서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를 기다리며, 새 주인이 나타나면 다시 다른 환경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 강아지도 원하는 주인이 있고 떠나기 싫을 수 있지만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을 할 수 없다. 낑낑거리기는 하겠지만 일반인들이 그 감정을 제대로 알 수 있을까. 아니, 알더라도 강아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동물은 인간에 의해서 환경이 바뀌어진다. 아파도 아프다고 할 수 없고 싫어도 싫다고 할 수 없고. 얼마 전에는 강아지의 사지를 묶어서 땅에 묻은 사건을 보기도 했다. 정말 인간쓰레기의 짓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동물이 너무 불쌍하다. 어떤 동물도 자신의 재미와 흥미를 위해서 다른 동물을 죽이지 않는다. 배가 고플 때, 필요에 의해서 사냥을 할 뿐이다. 인간이 지능이 높다고 하지만 지능이 꼭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환경이 파괴되고 동물들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개종하고 죽이고. (갑자기 병아리 감별사가 숫병아리들을 파쇄기에 갈아버리는 영상도 생각난다.)
이렇게 말하면 동물애호가냐, 강아지만 중요하냐 닭과 돼지, 소는 감정이 없냐고 물을 수 있다. 맞는 말이다. 나는 닭고기도 먹고 돼지고기, 소고기도 먹는다. 도축을 할 때 불쌍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고기를 먹을 떄는 항상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나 역시도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불쌍하다는 생각도 하면 안되는 것은 아니다. 고통을 받는 동물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생명에 대한 측은함이냐고 한다면 또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고통을 받는 곤충과 동물이 있다면 동물이 더 불쌍하다고 생각하니까. 나는 왜 곤충은 측은함보다는 징그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일까. 곤충도 곤충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닐텐데. 그렇게 외형이 중요한가? 귀여워 보이는 것은 불쌍하고 징그러워 보이는 것은 불쌍하지 않은가? 역시 인간은 비합리적인 동물이다. 나도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이성과 감성이 나뉘는 이유도 이 때문일까.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으니 ‘감성’이라는 이름을 붙인 어떤 관념이 생겨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예전에 인상 깊었던 소설의 웹툰을 보았다. 꽤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내용이어서 글로 적어보았다.
- 행복에 관한 궁금증이 커져서 <꾸뻬씨의 행복 여행>을 보기로 했다. 밀리의 서재에서 다운로드만 받아놓고 딴짓을 해서 아직 보지 못했지만 내일 보거나 지금 1장 정도 보고 자야지.
- 나에게 휴식을 주었다.
- 어도비스톡 이미지가 많이 팔렸다. 셔터스톡에서도 1장이 약 6달러에 판매됐다.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엄마 아빠와 저녁을 먹으며 tv 프로그램을 웃으며 보았다. 이런 것이 사소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했다. 아빠가 만들어준 짜장면과 부모님과 함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고 웃는 것.
- 언니 강아지가 생각나서 일기를 적어보았다. 며칠 전에 주문한 밥이 12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 같은데 곧 떨어질 것 같으니까 더 주문해야겠다.
- 인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날. 인간이 얼마나 감정적인지. 물론 좋은 감정이 있고 나쁜 감정도 있다.
+ 리더십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
+ 재테크/시간의 자유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무선책자 16개 이미지 업로드 완료 (크라우드픽, 셔터스톡, 어도비스톡, 유토이미지)
+ 중국어/영어
'하루하루 성장하기 > [종료] 홀로서기 루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홀로서기 D-day 229 (+230) (0) | 2022.05.18 |
---|---|
홀로서기 D-day 230 (+229) (0) | 2022.05.16 |
홀로서기 D-day 232 (+227) (0) | 2022.05.14 |
홀로서기 D-day 234 (+226) (1) | 2022.05.13 |
홀로서기 D-day 235 (+225) (0) | 2022.05.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