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하루 성장하기/[종료] 홀로서기 루틴

홀로서기 D-day 244 (+216)

by 점점이녕 2022. 5. 3.

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_ 9:25 am

책 읽는 지하철

출근하는 지하철에선 중국어, 퇴근하는 지하철에선 영어 공부를 보통 한다. 오늘도 지하철에 탑승해 자연스럽게 '보라구 중국어' 어플을 켰다. 그러다가 어제 밤에 살짝 읽었던 유시민 님의 <어떻게  살 것인가>가 생각나서 중국어 어플을 끄고 밀리의 서재를 다시 켰다.

 

아침에 양치를 하며 또 나는 왜 사는지 직장생활을 남은 8개월 간 잘 할 수 있을지, 홀로서기를 하면 월급 이상을 벌 수 있을지 고민했다. 월급과는 별개로 더이상 회사 업무에서 의미를 느끼지 못했고 이런 생각이 어두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나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반드시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

 

몇년 간 계속 떠나야겠다는 답이 나온다면 지금으로선 그게 정답이 아닐까. 주체적으로 사는 것이 꼭 퇴사를 하고 프리랜서가 되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에서도 충분히 마음만 먹으면 많은 영향력 있는 업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싫은 것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업무를 해야하는 것이다. 야근을 하면 아무도 뭐라하지 않지만 일을 덜 하면 누구나 뭐라 하는 분위기도 싫다. 그렇다고 늦잠을 자고 늦게 일어나며 살고 싶은 것은 아니다. 다만 9시에서 6시까지 일하는 것이 내 선택이 아니라 외부의 기준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멋지게 살아온 것 같았던 유시민 님도 책 초반에 삶의 목표가 없었다고, 막막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은 어떤지 조금 더 읽으면 나오겠지? 삶에 의미를 추구하는 타인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하다. 정답은 없겠지만 그 고민의 과정을 통해서 내 인생을 설계하는 데 작은 실마리를 잡기를  바랄 뿐이다.


# 삼시세끼 챙겨먹기

 (아침)  (점심)  (저녁) 기타
8:00 am 롤케익 1.5개 2:00 pm 오트라뗴 9:00 pm 밥, 부대찌개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466

 

자기 앞의 생

나는 내가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살아야 할 이유를 몰랐다. 인생이 즐겁지도 않았고 평생 일하고 눈치 보면서 성장 강박에 쌓여서 사는 삶이 피곤하고 귀찮기만 했다. 늘 똑같이 반복

worryzero.tistory.com


# 독서

https://worryzero.tistory.com/464

 

어떻게 살 것인가 | 22.5.2 -

어떻게 살 것인가 - YES24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멘붕 사회에 해독제로 쓰일 책자유인으로 돌아온 유시민의 첫 번째 책 대중적 글쓰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유시민이 스스로 가장 자기

worryzero.tistory.com


# UXUI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아이콘

https://material.io/design/iconography/product-icons.html#grid-and-keyline-shapes

 

Material Design

Build beautiful, usable products faster. Material Design is an adaptable system—backed by open-source code—that helps teams build high quality digital experiences.

material.io


# 새로운 서비스 or 기능 탐색

티맵

길안내 횟수

네이버 예약

지난 이용일

  • 예전에 머리를 언제 했는지 궁금할텐데 > 바로 알려줌

 


# 저녁일기 / 회고

⏰_ 11:21 pm

월요일에 오랜만에 출근했다. 아침에 회의를 하고 또 삶을 파는 것 같아서 우울해 하다가 동료들이랑 이야기를 좀 하고 나니 살짝 괜찮아지긴 했다. 이 사이클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데 진짜 이번년도에는 떠나야겠다.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도 않고 이렇게 살다간 후회할 것 같으니. 하지만 사람들은 좋아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가야겠다. 꼭 업무적인 지식이나 스킬이 아니라 인간관계 같은 것들도.

 

퇴근을 하고 서비스 분석을 하면서 패널 후기 uxui를 집에서도 작업하고 있다. 좋은 레퍼런스가 있어서 적용해보고 싶어서. 흑흑 또 집에서 일을 하고 있다. 아직 1일1글도 안 적었는데. 그래서 그냥 XD를 끄고 이렇게 저녁일기라도 작성하고 있다. 남은 루틴을 빨리 진행해야지. 간단하게 브런치에 글을 올려고 좋을 것 같다.

 

이슈 정리 시작

점심시간에 밥을 안 먹었다. 사랑니 쪽이 아파서 고민하다가 웜랩은 안 시켰는데 점심에 죽 같은 것을 사먹을까 고민했다. 다른 사람들이 내려갈 때 같이 내려갈까 했지만 타이밍을 놓쳐서 그냥 안 먹었다. 엄청 배고프지도 않아서. 물어봤으면 갔을 것 같은데 고민하면서 어물쩍 거리다가 놓쳤다. 오후가 되지 동료 S님이 배가 안 고프냐며 다이어트용 액체(?)라고 해야하나 이름을 까먹어서 여하튼 미숫가루 같은 것을 줘서 먹었다. 이렇게 사람 챙기는 법을 간접적으로 또 배웠다.

 

갑자기 딴 소리를 하게 되었는데 여하튼 점심 시간에 예전에 작업한 이슈 정리를 시작했다. 2개 정도 복붙을 했는데 이렇게 하루에 1개씩 정리를 해나가면 한 달 안에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쉬운 것은 이슈로 적지 않고 끝낸 것들이 많다는 것. 지라에 댓글로 해결한 이슈까지 처리하면 두 달 정도면 5년치 업무를 다 끝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부지런히 정리하자!!

 

2022년에 해야할 것

  • 회사 이슈 정리
  • 성장 플랫폼 ‘점점’ UXUI
  • 에세이 만들기
  • 자기발견 글쓰기 브런치에 발행 진행중
  • 동영상 배우기

ㅜㅜ 해야할 것이 넘 많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1. 삶과 죽음에 대해서 또 생각해보았다. 나는 과연 자살하지 않을 수 있을까?
  2. 오전 회의까지 우울했지만 주변 동료들이 챙겨줘서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나는 빨리 떠나야한다.
  3. 퇴근을 하니 집에 건더기가 없는 부찌가 있었다. 아침에 롤케익 1.5조각 먹고 밥은 첫끼여서 나름 맛있게 먹었다.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1. 유시민 님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으면서 생각을 적으며 1일1글을 완료했다. 2타!
  2. 주변 동료들의 이슈를 도와주었다. (3D에서 SVG MESH에 어려움을 겪어서 강좌를 찾아주었고, 웹등록시 깨짐 현상을 발견하여 Closest → linear 변경을 알려주었다. 다른 동료에게는 figma에서 Skewdot이라는 플러그인을 찾아주어서 텍스트 기울기 방법을 알려주었다.)
  3. 지하철에서 아침 일기 작성
  4. 점심에 회사 이슈 정리를 2-3건 정도 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옮겨가자. 내가 이렇게 일했었다고 내가 기억해줘야지.

+ 리더십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brunch.co.kr/@younghakjang/17

 

조직을 말려 죽이는 micromanager

Micromanagement, 위임, 그리고 방임 | 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상사 복'이라는 것이 있다. 새 직장에 들어갔을 때, 새로운 팀으로 이동했을 때, 팀장이 바뀌었을 때마다 같이 일하기 싫은 상사

brunch.co.kr

https://www.youtube.com/watch?v=CRKwszz6l2M&t=188s 


+ 재테크/시간의 자유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www.youtube.com/watch?v=4KWI7A9LldI 


+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


+ 중국어/영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