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_ 9:25 am
책 읽는 지하철
출근하는 지하철에선 중국어, 퇴근하는 지하철에선 영어 공부를 보통 한다. 오늘도 지하철에 탑승해 자연스럽게 '보라구 중국어' 어플을 켰다. 그러다가 어제 밤에 살짝 읽었던 유시민 님의 <어떻게 살 것인가>가 생각나서 중국어 어플을 끄고 밀리의 서재를 다시 켰다.
아침에 양치를 하며 또 나는 왜 사는지 직장생활을 남은 8개월 간 잘 할 수 있을지, 홀로서기를 하면 월급 이상을 벌 수 있을지 고민했다. 월급과는 별개로 더이상 회사 업무에서 의미를 느끼지 못했고 이런 생각이 어두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나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반드시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
몇년 간 계속 떠나야겠다는 답이 나온다면 지금으로선 그게 정답이 아닐까. 주체적으로 사는 것이 꼭 퇴사를 하고 프리랜서가 되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에서도 충분히 마음만 먹으면 많은 영향력 있는 업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싫은 것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업무를 해야하는 것이다. 야근을 하면 아무도 뭐라하지 않지만 일을 덜 하면 누구나 뭐라 하는 분위기도 싫다. 그렇다고 늦잠을 자고 늦게 일어나며 살고 싶은 것은 아니다. 다만 9시에서 6시까지 일하는 것이 내 선택이 아니라 외부의 기준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멋지게 살아온 것 같았던 유시민 님도 책 초반에 삶의 목표가 없었다고, 막막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은 어떤지 조금 더 읽으면 나오겠지? 삶에 의미를 추구하는 타인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하다. 정답은 없겠지만 그 고민의 과정을 통해서 내 인생을 설계하는 데 작은 실마리를 잡기를 바랄 뿐이다.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 ⏰ (점심) | ⏰ (저녁) | 기타 |
8:00 am 롤케익 1.5개 | 2:00 pm 오트라뗴 | 9:00 pm 밥, 부대찌개 |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466
# 독서
https://worryzero.tistory.com/464
# UXUI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아이콘
https://material.io/design/iconography/product-icons.html#grid-and-keyline-shapes
# 새로운 서비스 or 기능 탐색
티맵
길안내 횟수
네이버 예약
지난 이용일
- 예전에 머리를 언제 했는지 궁금할텐데 > 바로 알려줌
# 저녁일기 / 회고
⏰_ 11:21 pm
월요일에 오랜만에 출근했다. 아침에 회의를 하고 또 삶을 파는 것 같아서 우울해 하다가 동료들이랑 이야기를 좀 하고 나니 살짝 괜찮아지긴 했다. 이 사이클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데 진짜 이번년도에는 떠나야겠다.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도 않고 이렇게 살다간 후회할 것 같으니. 하지만 사람들은 좋아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가야겠다. 꼭 업무적인 지식이나 스킬이 아니라 인간관계 같은 것들도.
퇴근을 하고 서비스 분석을 하면서 패널 후기 uxui를 집에서도 작업하고 있다. 좋은 레퍼런스가 있어서 적용해보고 싶어서. 흑흑 또 집에서 일을 하고 있다. 아직 1일1글도 안 적었는데. 그래서 그냥 XD를 끄고 이렇게 저녁일기라도 작성하고 있다. 남은 루틴을 빨리 진행해야지. 간단하게 브런치에 글을 올려고 좋을 것 같다.
이슈 정리 시작
점심시간에 밥을 안 먹었다. 사랑니 쪽이 아파서 고민하다가 웜랩은 안 시켰는데 점심에 죽 같은 것을 사먹을까 고민했다. 다른 사람들이 내려갈 때 같이 내려갈까 했지만 타이밍을 놓쳐서 그냥 안 먹었다. 엄청 배고프지도 않아서. 물어봤으면 갔을 것 같은데 고민하면서 어물쩍 거리다가 놓쳤다. 오후가 되지 동료 S님이 배가 안 고프냐며 다이어트용 액체(?)라고 해야하나 이름을 까먹어서 여하튼 미숫가루 같은 것을 줘서 먹었다. 이렇게 사람 챙기는 법을 간접적으로 또 배웠다.
갑자기 딴 소리를 하게 되었는데 여하튼 점심 시간에 예전에 작업한 이슈 정리를 시작했다. 2개 정도 복붙을 했는데 이렇게 하루에 1개씩 정리를 해나가면 한 달 안에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쉬운 것은 이슈로 적지 않고 끝낸 것들이 많다는 것. 지라에 댓글로 해결한 이슈까지 처리하면 두 달 정도면 5년치 업무를 다 끝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부지런히 정리하자!!
2022년에 해야할 것
- 회사 이슈 정리
- 성장 플랫폼 ‘점점’ UXUI
- 에세이 만들기
- 자기발견 글쓰기 브런치에 발행 진행중
- 동영상 배우기
ㅜㅜ 해야할 것이 넘 많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삶과 죽음에 대해서 또 생각해보았다. 나는 과연 자살하지 않을 수 있을까?
- 오전 회의까지 우울했지만 주변 동료들이 챙겨줘서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나는 빨리 떠나야한다.
- 퇴근을 하니 집에 건더기가 없는 부찌가 있었다. 아침에 롤케익 1.5조각 먹고 밥은 첫끼여서 나름 맛있게 먹었다.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유시민 님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으면서 생각을 적으며 1일1글을 완료했다. 2타!
- 주변 동료들의 이슈를 도와주었다. (3D에서 SVG MESH에 어려움을 겪어서 강좌를 찾아주었고, 웹등록시 깨짐 현상을 발견하여 Closest → linear 변경을 알려주었다. 다른 동료에게는 figma에서 Skewdot이라는 플러그인을 찾아주어서 텍스트 기울기 방법을 알려주었다.)
- 지하철에서 아침 일기 작성
- 점심에 회사 이슈 정리를 2-3건 정도 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옮겨가자. 내가 이렇게 일했었다고 내가 기억해줘야지.
+ 리더십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brunch.co.kr/@younghakjang/17
https://www.youtube.com/watch?v=CRKwszz6l2M&t=188s
+ 재테크/시간의 자유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www.youtube.com/watch?v=4KWI7A9LldI
+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
+ 중국어/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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