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 11:48 am
아침에 치과를 갔다왔다. 10시로 예약이 되어 있었고 집 근처라서 20분 전에 나가면 충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지도에서 본 것과 실제 거리는 차이가 있었다. 신호대기도 많았고. 2분 정도 지각했지만 리뷰에서 본 것 처럼 응대하시는 분이 친절해서 좋았다. 그동안 치아 관리를 안해서 전체적으로 치료를 하면 약 500정도 깨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270 정도가 나와서 그냥 바로 예약을 하고 왔다. 원래 2-3군데 더 다녀볼 생각이었지만 귀찮기도 해서. 엑스레이?를 찍고 사랑니가 어떻게 나 있는지 다시 확인했다. 4개가 모두 난 것은 우울했지만 그대로 옆으로 눕거나 삐뚤게 난 것은 없어서 다행이다. 이런저런 상담을 하고 왜 치아 관리를 진작에 하지 않았는지 후회도 하며 그래도 다음부부터 치료 예약을 해서 다행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 여러감정을 느끼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사서 걱정을 하는 스타일이라서 다음주에 마취를 하다가 제대로 마취가 안돼서 너무 아프면 어떡하나 고민도 했었다. 😇...
12시 15분에는 언니가 새로 이사한 집에 가기로 했다. 얼마전에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과자가 놓여있었는데 맛있어서 2박스를 주문했다. 한 박스에 15,000원이었는데 생각보다 과자가 비싸서 놀랐다. 하지만 맛있으니 그냥 시켰고 언니 집에 가는 길에 한 박스를 선물 하려고 두 박스를 주문했다. 집들이 선물이라고 쳐야지. 그나저나 강아지가 있었으면 좋겠다!
- 내 삶을 살기 위해서 꾸준히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는 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안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 엄마아빠도 나름 여유롭게 살아가시는 것! (심적으로?)
- 당일배송이 잘 되어 있어서 원하는 것을 주문 하면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것. 음식은 물론 1시간 내에 먹어볼 수 있음.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 치과를 다녀왔다. 전체적으로 상담을 받고 치료 날짜도 잡았다. 직원도 친절해서 좋았다. 치료 비용도 생각했던 것 보다 많아 맍아서 좋다.
- 언니 집에 강아지가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
- 어제 남은 마라탕을 먹었는데 버섯이 맛있다.
오늘의 다짐
- 무기력과 함께 나아가자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 ⏰ (점심) | ⏰ (저녁) | 기타 |
11:00 am 마라탕 | 3:00 pm 갈비탕 | 9:00 pm 치킨, 감자튀김 |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461
# 독서
https://worryzero.tistory.com/438?category=1027521
# UXUI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타이포그래피
https://material.io/design/typography/the-type-system.html#applying-the-type-scale
https://material.io/design/typography/understanding-typography.html#applying-the-type-scale
# 새로운 서비스 or 기능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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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 유효성 체크
- 일차원적으로 생각했을 때 보통은 잘못된 비번을 입력했을 떄 오류 메시지를 보여준다.
- 일부 서비스는 처음부터 비밀번호 정책을 보여주기로 한다.
- 대부분 한 문장으로 표현되어 있다. (대문자 포함, 숫자 포함, n자 이상)
-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어떤 규칙에 위반되었는지 생각을 해야 한다
- 이 서비스의 경우 비번 규칙을 처음부터 보여주고 각 유효성 정책에 적합한지 시각적으로 체크를 해주고 있다.
- 다만 꼭 이번 방식이 좋냐고 하면 의문은 있다.
- 처음부터 복잡한 ui를 봐야한다는 것. → 보지 않아도 될 정보를 보느라 혼란스러울 수 있다.
# 저녁일기 / 회고
⏰11:48 pm
언니 집들이
오후에 일산에 있는 언니 집에 갔다왔다. 이사를 한 후 첫 방문이었다. 집들이라고 해야할까. 이전에는 행복주택에 살았었는데 이번에 대출을 받아서 자가를 구입했다. 뭔가 정말 어른이 된 것 같아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난 아직 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고 돈도 많지 않아서 부동산을 살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생각은 했지만 현실적으로 딥하게 알아보지는 않았다.
언니 집에 도착했다. 집은 29년된 아파트 치고는 깨끗하고 좋았다. 방이 3개였던가? 사실 집 자체는 기억이 잘 안나고 언니가 임보하고 있는 강아지에 계속 시선이 갔다.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가 병원에 들어가면서 맡겨진 강아지라고 했다. 낯선 사람을 보다 정말 벌벌 떨었는데 안타까웠다. 너무 눈에 띄게 떨어서. 그래도 조금 시간이 지나며 떨림은 가라 앉았지만 눈치를 계속 살피며 언니의 뒤로 숨곤 했다. 짓지도 않고 몸을 수그리고 있는 것이 학대를 받은건가 싶기도 했다. 언니는 지금까지 약 8마리의 강아지를 임보했다고 한다. 강아지가 귀여워서 직접 키울 생각은 없냐고 물어보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더 강아지를 챙겨줄 수 있는 집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가도 하기도 했다. 맞는 말이다. 동물을 단지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키우기에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크기도 했고, 이런 마음 가짐으로는 제대로된 돌봄을 하지 못할 것 같았으니. 강아지를 살살 쓰다듬다가 아쉽지만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랜만에 모든 가족이 모이는 날이어서 색달랐던 것 같다. 언니가 독립을 한 이유로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마음 먹지 않는 이상 힘들었으니까. 백숙을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갈비탕 집으로 갔다. 맛집이라고 했지만 맛있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래도 온 가족이 같이 아점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동생하고도 평소에 불편한 사이였는데 오랜만에 말을 조금 많이 했던 것 같기도 하다.
돌아가는 길에는 동생이 운전했다. 안 그래도 겁이 많은데 운전에 미숙한 사람에게 핸들을 맡기자니 불안했던 것 같다. 오는 길이 막혀서 조금 돌아가기로 했는데 일산에서 위례까지 결론적으로 3시간이 걸렸다. 피곤했지만 차 안에서 엄마아빠와 오랜만에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아서 이것도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집에 있더라도 각자 방에 있으니 같이 모여서 잠깐 밥을 먹을 때 뺴고는 이야기할 일이 적으니까. 일산이 시나 동이냐에 대해서 엄마아빠가 싸우기도 하고, 이 길로 가라 저 길로 가라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이것 역시 추억이 아닐까. 물론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기는 하지만 사람 관계에 있어서 항상 좋은 것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종종 트럽르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한 가지 부정적인 경험을 너무 크게 생각하고 관계를 끊어버리는 안 좋은 습관이 있어서 이것도 빨리 고쳐야겠다. 어릴 때 사람과의 교류가 적어서 사회성이 떨어졌는데, 앞으로 부지런히 연습을 해봐야겠다.
여하튼 집에 돌아와서 습관을 좀 기록하다가 눈이 감겨서 잠깐 잘을 잤다. 동생이 치킨을 시켜서 먹으라는 말에 일어나고 치킨을 먹고 나니 벌써 자정이 되었다. 또 글을 쓰다보면 새벽 2-3시가 될 것 같은데... 또 아직 회고도 안했지만 너무 무리하지 말고 내일 이어서 진행할까 한다. 지금 하는 것도 어차피 내가 잘 되자고 하는 것이니까.
아 그나저나 내 월급이 결국 가족들에게 공개되어버렸는데 퇴사 한다는 말을 아직 확실하게 하지 못해서 괜한 기대감을 심어주었나 싶지고 하다. 내 나이대 평균에 비하여 많이 받고 있는 것은 맞아서 살짝 자랑식으로 이야기했지만 이건 이번 년도까지만인데. 아 모르겠다. 미래는 미래의 나에게 맡겨야지.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언니의 집에 방문했다. 오래된 집 치고는 넓고 깨끗해서 좋았다. 잘 살기를!
- 언니네 집에 강아지가 있었는데 귀여웠다. 한 번 안아봤는데 생각보다 무겁고 따뜻했다.
- 엄마가 가져온 과자가 맛있어서 샀는데 내가 산 것은 맛이 없다. 똑같은 과잔데...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오랜만에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 것 같다. 꼭 좋은 이야기만 오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 점심을 먹고 언니하고 동생과 커피를 사러 갔다. 엄마아빠는 안 마신다고 해서 3개만 사고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엄마는 먹고 싶으면서도 안 먹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갑자기 깨달아서 언니는 아메리카노, 나는 라떼를 산 상태라 엄마에게 아메와 라떼 중 먹고 싶은 것을 고르면 언니나 내가 주기로 했다. 그래거 내 라떼를 엄마에게 토스했다.
- 가족과 있었던 일을 일기로 기록해두고 있다. 이 기억도 오래가지 않을텐데 글로 남겨두면 나중에 추억할 수 있겠지? (아... 강아지 사진 찍어올 걸 그랬다)
+ 리더십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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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시간의 자유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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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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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영어
중국어 | 영어 |
+ 오늘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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