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아침일기
⏰ 9:32 am
지하철에서 아침일기. 배가 아프다. 어제 곱창을 먹어서 그런가. 몸이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고기를 먹고 난 다음에는 거의 배가 아팠던 것 같다. 닭, 소, 돼지... 사실 속이 굉장히 예민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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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한달 어스의 자기발견 30일 프로젝트의 첫 모임이다. 오리엔테이션 비슷한 걸 하고 다음주 월요일 부터 본격적으로 생각하고 글로 전달하는 것을 시작한다. 지금도 루틴을 완료하면 새벽 2시에 자고 있어서 여기에 회사 스터디 준비, 자기발견 글쓰기까지 하면 더 촉박할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일단 해봐야지 뭐. 내가 시간을 어디에 허투로 쓰고 있는지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업무도 하면서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지 개선해보자.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 오늘의 다짐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8:00 am
전복죽
⏰ (점심) 3:00 pm
(간식) 에그타르트
⏰ (저녁) 6:00 pm
에그드랍 토스트
# UXUI 1일 1컨텐츠
# 재테크 1일 1컨텐츠
# 독서
#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 화이트 종이용기 psd 26개 업로드 완료 (셔터스톡, 어도비스톡, 크라우드픽, 유토이미지)
# 1일 1포스팅
# 중국어/영어
했음
# 저녁일기
⏰ 12:47
격렬하게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고 싶다. 무엇을 하든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드는 이 환경을 바꾸고 싶다. 나도 무언가 잘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으면 좋겠다. 자기효능감은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왜 나는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일까? 물론 장단점이 있다. 발전하기 위하여 계속 노력한다는 것. 그러나 만족을 못하고 계속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생 허무주의에 빠지기 쉽다.
⏰ 1:42 am
그냥 잠이 안와서 이런저런 생각중이다. 다음 주 스터디 주제로 나의 디자인 철학,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량이 정해졌다. 디자인 철학을 생각하니 윤리적인 디자인과 다크 UX가 생각났다.
사기업의 디자이너로서 윤리만을 생각하면 비즈니스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비즈니스만 생각하여 고객을 괴롭힌다면 고객의 경험을 디자인 한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나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크 패턴이 너무 싫다. 마케팅에서는 노이즈 마케팅과 리베이트가 비즈니스만 생각한 방법론인 것 같다. 위 글의 예시에서는 가입은 매우 간편하게하고 회원가입은 이메일을 통해서 진행하는 것, N일 무료 체험 후 자동 결제 되는 것을 다크 패턴으로 뽑고 있다. 동의한다. 고객을 우롱하는 것이 너무 싫지만 일을 하다 보면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 고객의 불편을 감수하고 진행해야하는 것들이 많다. 그 상황에서는 매우 회의감이 든다. 고객이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하기 위하여 일을 한다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 생각했지만 그에 반하는 일을 하게 되니 반발심이 강한 것 같다. 메타인지를 활용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① 매우 윤리적인 기업으로 이직한다. ②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프로덕트 디자인이 종종 고객의 경험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즉 나의 역할을 '고객이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하도록 한다.'가 아니라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고객의 경험을 디자인한다.'로 바꿀 필요가 있다. 선택은 나에게 달려있겠지.
질문 하나, 매우 윤리적인 기업에서 윤리적인 UX만 할 수 있다. 급여는 주지 않는다. 이 회사로 이직할 것인가? -> 당연히 아니다. 일상적인 생활을 하려면 돈을 벌어야하기 때문에. 결국 나도 '돈'이라는 비즈니스가 중요한 것 같다. 나도 돈이 중요하면서 회사가 비즈니스를 위하여 일부 UX를 해치는 일을 비난한다면 내로남불이 아닐까. 물론 베스트는 윤리적인 기업에서 돈도 많이 주는 것이다. -> 유니콘을 찾는 것.
지금까지 경험한 다크 UX
- 배송일이 빠를 때만 보여주고 배송일이 오래 걸리면 숨겨서 잘 안보이게 하는 것.
- N일 무료 이용 후 자동 결제 진행 (무료 이용시 신용카드 등록해야 함)
- 팝업에 N일 안보기가 없고 계속 뜸
- 중요한 정보를 결제 전에 안보여주고 결제 후에 보여주는 것
- 회원 가입은 N초 만에 회원 탈퇴는 고객 문의로 접수
- 중요한 정보 제공 및 설정이 디폴트로 체크되어 있음 (EX. 가입, 등록시)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피드백은 무섭지만 피드백의 중요성에 대해서 점점 이해를 하면서 두려움을 줄이고 있다. 큰 실패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피드백과 반영이 중요하다.
- 동생이 왠일로 고기를 구울 때 먹을거냐고 물어봤다. 회사에서 밥을 먹고와서 배불렀지만 그냥 조금 얻어먹었다.
- why, how, what을 생각하는 디자이너의 글을 발견했다. 배울 점이 많았다.
2)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회사에서 주도적으로 기획한 첫 스터디를 진행했다.
- 밥을 먹으면서, 파일 업로드를 하고 재테크 영상을 듣고 있다. 멀티 플레이!
- 하락 타이밍에 매수하려고 대기 중이던 종목을 그냥 구입했다. 타이밍을 재느라 시간을 쏟고 주기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을 그만두고 싶었다. 이 시간에 다른 것에 집중해야지.
- UXUI 컨텐츠를 평소보다 많이 보았고 많은 것을 느꼈다. 목적을 가지고 찾는 정보는 역시 더 많은 것을 느끼게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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