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D-day 104

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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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일기

⏰ 10:07 am

조금 일찍 쓰려고 했는데 업무 이슈가 있어서 조금 정리하느라 딜레이 되었다.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그래도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회사 분위기로 바뀐 것.
- 일복이 터져서 경험할 것들이 많은 것 (긍정적으로 승화하기로 했다.)
-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청력이 있다.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 재택이다! 개인 시간을 출근할 때보다 많이 가질 수 있다.
- 어제 좋은 음악을 발견했다. <百年孤寂>

3) 오늘의 다짐
- 생각을 많이 하고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추출한 후에 전달을 잘 한다면 나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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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

 

⏰ (점심) 12:00 pm

김치계란덮밥

 

⏰ (저녁) 6:00 pm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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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XUI 1일 1컨텐츠

• 세상에 물건이 많은데 왜 우리가 또 만들어야해? -> 여기에 대한 답이 있는가?
• '색상'은 정말 큰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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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1일 1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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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 21.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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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 포장용기 26개 psd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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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1포스팅

구조화 / 레벨링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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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영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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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일기

⏰ 12:53 pm

# 디자이너라서 다행이다

예전에는 개발자가 연봉이 높아서 개발을 배울걸, 후회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컴공을 가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요새 프로덕트 디자이너 역량도 쌓고 회사 동료들과 스터디도 할 겸 디자인에 대해 공부하면서 생각을 가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좋아졌다. 감정, 생각 등을 비주얼화 시킬 수 있는 것이 정말 큰 강점인 것 같다. 물론 중요한 것은 툴을 다루는 능력이 아니다. 생각을 가지고 그러한 생각을 색상, 레이아웃, 플로우 등으로 UX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에서는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설계를 해야할 때면 매우 회의감이 들지만 나에게는 개인 시간과 의지가 있다. 의미 있는 인생 설계 모델링. 반드시 나의 삶의 철학을 담아서 효과적으로 가시화 시킬 것이다. 디자이너라는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입사 초기에는 디자인 비전공자여서 불이익을 받았다. 내가 디자인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따.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디자인 비전공이라서 비주얼에만 빠지지 않고 사회과학적인 지식을 활용하여 논리적인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주변의 평가도 그렇다. 이런 것이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말 멀리서 보면 희극일까.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때의 그 생각과 감정이 꼭 옳은 것은 아니구나, 생각하는 밤이다. 이런 경험에 근거하여 지금 느끼고 있는 불만도 사실은 나쁜 것이 아니라고 이해하고 너무 우울해하지 않아야겠다. 오히려 불만이 있다면 그 불만을 없애기 위하여 노력도 할 수 있으니까. 지금 저녁일기를 쓰는 것도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무의미한 삶이 싫어서였다.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아빠가 곱창을 사와서 맛있게 먹었다. (엄청 맛있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괜찮았음)
- 좋은 마인드맵 사이트 발견! https://miro.com/mind-map/
- 책상에 놓여진 봉지에 빵 2개가 들어있었다. 한 개를 맛있게 먹었다. 남은 한 개도 먹으려고 손에 들었는데 곰팡이가 펴있었다.

2)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상자 psd 변환 완료! 업로드만 하면 이제 포장용기는 끝이다. 참 긴 작업이었다 ㅜ
- 1일1포스팅을 빨리 작성했다. 책을 읽고 있던 도중 책에 나오는 프로세스를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구조화/레벨링을 시도하는 글을 썼다. 앞으로 독서는 이렇게 해야지. 이론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활용해볼 것.
- 기모 청바지를 하나 구입했다. 아직 받지는 않았지만 기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