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 것
1. 22년 계획 구체화시키기 ✅
2. 자기발견 더 생각하기 ✅
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아침일기
⏰ 11:05 am
# 꿈
생생한 꿈을 꿨다. 비행기를 탔는데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 바다에 빠졌나 싶었다. pull up! pull up! 소리가 울리고 비상탈출을 해야한다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언니, 동생, 아빠, 내가 같이 타고있었던 것 같다. 한 줄로 서서 구명조끼 같은 것을 입었다. 언니와 동생은 우측 입구로 갔다. 나는 좌측 입구가 비어있어서 좌측으로 이동했다. 바깥을 바라보니 구름이었다. 바다에 빠진 것은 착각이었고 아직 하늘이었다. 내가 입고 있는 것은 구명조끼가 아니라 낙하산이었다. 구름으로 뒤덮여서 바닥과의 거리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무서웠지만 뛰어내렸다. 낙하산을 언제, 어떻게 펴야하는지 가르쳐주지도 않았다는 것을 뛰어내리고 나서야 깨달았다. 당황하고 주위를 살펴보았다. 다행히 내 다음으로 아빠가 뛰어내렸다. 아빠는 뛰어내리자 마자 낙하산을 펼쳤다. 나도 내 몸에 달려있는 줄을 당겼지만 아무리 당겨도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았다. 하자가 있는 낙하산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다. 바닥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아빠는 계속 줄을 당기라고 외쳤고 손으로 허리춤에 달려있는 줄을 계속 당겼지만 변하는 것은 없었다. 어찌어찌 눈을 뜨니 바닥에 있었고 살아있었다. 주변으로 몇몇 사람들이 다가왔다. 다행히 직전에 낙하산이 펴졌고 아빠가 나를 살짝 잡아주었다고 했다.
꿈의 연장선상이었는데 이 부분은 조금 가물가물하다. 디스토피아적인 세계였다. 인도를 따라서 검은 물이 4m 정도 차있었다. 그리고 스스로 이동을 하고 있었다. 인도와 도로 사이에는 투명한 벽이 있는 듯했다. 물이 이동하는 것을 봐서 분명 목적지가 있는 것이 분명했다. 이전에는 물의 깊이가 1.5~2m 정도 되었기 때문에 물에 빠져도 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물 위에 떠 있는 판자를 타고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화면이 바뀌고깊이가 4m가 되었다. 아주 새까만 물이었고 빠지면 죽을 것 같았다. 사람들끼리 인도가 아니라 도로쪽에서 발로 걸어서 가기로 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저 물이 향하는 곳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 여기서부터는 산발적이다. 사람이 죽기도 했고 사냥개가 나오고. 그냥 잠에서 깨고 느낀 것은 아빠가 많이 챙겨주었다는 것이었다. 엄마아빠에게 잘해야겠다.
# 선택과 집중? 다양한 시도?
어제 자면서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에 관하여 생각했다. 내가 목표로 잡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것이고 모든 토끼를 놓치는 것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반대로 한가지만 해야한다면 내가 그것을 실패했을 때 너무 타격이 크기도 하고 또 내키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하지 않은 것들이 너무 눈에 밟힌다는 것이다. 일단 내년에 해야할 것들만 1) 회사 디자이팀 리더 (실행 및 글로 남기기), 2) 프로덕트 주니어들을 위한 컨텐츠 제작 (글), 3) 3D 모델링/목업 제작, 4) 자기발견/성장을 위한 컨텐츠 제작이 있었다.
생각하면서 어느정도 답은 나왔다. 보통 삶에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한다. 시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핵심적인 것에 집중해야한다고. 그러나 정말 사람은 N가지 일을 같이 못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분명 확실한 목표를 잡지 못하는 사람이 많고 불확실한 이런 세계에서 한가지 일만 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경험과 컨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는 한가지만 하면 후회할 것이 분명했다. 한편으로는 짧은 시간내에 많은 것을 '완료'해야 한다는 강박때문이 이런 것이 있다. 어제 어떤 동기부여 영상에서 보았다. 사람들은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을 과대평가하고 장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은 과소평가 한다고. 물론 기간별 제대로 향하고 있는지 체크를 하는 것은 좋고 해야한다. 그러나 목표달성 기간은 조금 늘리는 것도 충분히 좋을 것 같다.
# 인생은 실뭉치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하면 막막하고 답답하다. 하지만 이런 감정은 당연한 것 같다. 답이 없는 것을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이런 감정에 대해서 어떤 형상이 떠올랐다. 빨간 실뭉치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빨간색인 이유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일까? 여하튼 색상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인생은 실뭉치고,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잘 산다는 것은 실뭉치를 푸는 것을 의미한다. 실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생각하면 막막하고 답답해진다. 너무 꼬여있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실뭉치는 보거나 보지 않거나. 보지 않으면 답답하고 막막하지 않다. 보면 답답하고 막막하다. 그리고 실뭉치를 본 사람들도 또다른 선택권이 있다. 보고만 있느냐 실을 잡아 당겨서 풀어보느냐.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불편한 것 내색하지 않고 잘 길러주신 부모님!
- 성장형 마인드!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 월요일에 쉬고 있다. 내일, 내일 모레도 자유시간이다!
- 해야할 것들이 조금은 정리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 <생각의 탄생>을 조금 적용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은 인생을 생각하니 털뭉치가 떠올랐다.
3) 오늘의 다짐
- 오늘도 배우기 (배웠다)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
⏰ (점심) 11:30 am
밥, 불고기
⏰ (저녁) 6:00 pm
명란젓, 밥, 메추리알조림
# UXUI 1일 1컨텐츠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필수 역량
클럽하우스에서 얻은 인사이트(1) | 클럽하우스 새로운 sns 음성 기반 플랫폼이 붐이 불었다. 항상 새로운 경험에 목말라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빠르게 가입을 했다. 오프라인에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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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결보다 중요한 것 '문제 정의'
나도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주요 역량으로는 '문제 해결'을 꼽았다. 하지만 더 생각해보니까 문제 해결 이전에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이 더 중요한 것 같았다. 문제 해결이라는 것은 일단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 문제 정의는 누가하는 것인가? 잘못된 문제 정의를 잘 해결한다고 해서 좋은 ux는 아닌 것 같다.
주니어 PM이라면 반드시 챙겨야하는 6가지
사이드프로젝트를 해야만 하는 이유 | 사이드프로젝트 왜 해요?? 에이전시에서 UX디자이너로 일한지 1년6개월째. '너 어떤 일 해?' 라는 질문에 나는 000 서비스 만들고 있어! 라고 한 마디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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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1일 1컨텐츠
# 독서
https://worryzero.tistory.com/179
디자이너 생각위를 걷다 | 21.12.6 -
디자이너 생각위를 걷다 - YES24 디자인과 재활용을 융합시킨 `D&DEPARTMENT PROJECT`를 진행하며 디자인에 대해 고민하고 그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을 보여주고 있는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가 직접
worryzero.tistory.com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3단 리플렛 PSD 변환을 위해서 다시 렌더링
# 1일 1포스팅
신입시절을 돌아보고 지금을 계획하고
처음 취직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자. <디자이너 생각위를 걷다>를 읽다가 위 글을 보고 처음 취직 했을 때를 돌아보기로 했다. 신입 시절의 마인드와 지금의 마인드를 적어보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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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영어
했음
# 저녁일기
⏰ 5:36 pm
# 오늘의 할 일 중 하나, 22년 계획 세우기.
- 도움되는 리더 도전하기 / 프로세스 구축
- 도움되는 리더 도전기 (글)
- 프로덕트 디자이너 정체성 및 역량 강화 방향 구체화하기 (글)
- 자기 발견 및 삶의 철학 가지기 (글)
- 부동산(+주식) 공부하기
- 3d 모델링 > 이미지 판매하기
- 3d 모델링 및 이미지 판매 과정 강의 만들기 (영상)
- 루틴 꾸준히 (일기, 독서, 외국어, 포스팅)
일단 22년의 목표를 간단하게 축약하자면 자기발견 + 컨텐츠 쌓기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23년에는 책을 내거나 공식 강의 플랫폼에 나의 강의가 올라가길 바란다.
그룹핑을 하자면 ⓐ 1-3 / ⓑ 4 / ⓒ 5, 8 / ⓓ 6, 7 이렇게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 프로세스가 있으면 좋겠다.
목표를 고민하고, 세우고, 실행하고 체크하는 등 일목요연하게 파악해볼 수 있는 가시적인 모델이 있으면 좋겠다. 글만 나열하면 대부분 형상화하기가 힘든 것 같다. 크게 2개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1) 약 10-20년 간의 목표와 2) 단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방법.
⏰ 9:05 pm
# 일의 의미
내가 원하는 것은 '삶은 소중해요' '삶에 의미를 부여하세요.' '가치있게 살아가세요' 이렇게 허울 좋은 이야기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가치있게 보내야한다는 것은 디폴트고 어떻게 하면 무기력하고 목표가 없는 삶에서 목표가 있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 프로세스를 알려주고 싶다. 감사일기는 쓰는 것도 좋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이불을 개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 이것은 '스마트 스토어를 하세요'와 같은 것은 아니다. 장단기 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기간별로 체크를 할 수 있고, 시행착오를 겪어도 괜찮은 마인드를 장착하고 등 포괄적인 내용이다. 마인드와 실행력 두 가지를 충족하고 싶다.
⏰ 9:50 pm
계속 책을 읽다가 문득문득 딴 생각이 들어서 집중을 못하겠다. 지금은 아까 포스팅한 신입을 돌아보는 글에 관한 반성이 떠올랐다. 원래는 신입이었을 떄 가진 포부와 지금의 포부를 비교해보면서 달라진 것은 없는지 정리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다 적고보니 내가 왜 디자인을 시작했는지,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들었고, 회사에 지원하고 면접을 보고 내 일대기를 적고 있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1도 이해하기 못할 것이 분명했다.
앞으로 글을 작성하기 전에 구성을 먼저 짜야겠다.
- 누구에게
- 왜
-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 글의 요건 1. 경험
- 글의 요건 2. 정보
- 글의 요건 3. 사유할 거리가 있는지
지금 이 글을 대상으로 적어보자면
- 누구에게 > 나에게
- 왜 > 글을 중구난방으로 쓰는 습관을 고치자고
-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 앞으로 글의 구성을 먼저 계획하고 글을 써라
- 글의 요건 1. 경험 > 논리없는 글을 쓴 이야기, 어떤 글이었는지
- 글의 요건 2. 정보 > 중요한 글의 구성
- 글의 요건 3. 사유할 거리가 있는지 > 내가 생각하는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잘 모르겠다면 이렇게 써볼까?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멘토의 중요성을 더 인지했다. 롤모델이 없다는 것은 그냥 롤모델의 부재가 아니라 사고의 미숙인 것 같다. 적어도 관심이 있는 대상이 있다면 그것을 먼저 경험해본 누군가가 궁금해지는 법이지만 그것이 없었다는 것은 그냥 아무런 관심도 생각도 없다는 의미같다.
- 추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지 조금더 형태를 만들었다. (마인드+ 실행 프로세스). 중요한 것은 뜬구름 잡는 것이 아니라 진짜 구름을 만지고 주머니에 넣게 해주는 것.
2)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다양한 생각을 많이하고 글로 풀어보았다. 예전에는 문득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그냥 흘렸다면 오늘은 왠지 다 적고 싶엇다. 쓸데없는 것들도.
- 명란젓 배달이 와서 참기름 + 고춧가루로 요리를 해먹었다.
# 오늘 한 일 체크
1. 22년 계획 구체화시키기 ✅
2. 자기발견 더 생각하기 ✅
-> 저녁 일기에 적었음
'하루하루 성장하기 > [종료] 홀로서기 루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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