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 것
1. 입간판 목업 psd 변환 후 업로드 4개 사이트 ✅
2. 프리픽 업로드 시도해보기 😭
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아침일기
⏰ 9:15 am
# 생물학적 가족
거실에서 동생이 크게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서 잠을 깼다. 시계를 보니 새벽 6시였다. 나는 동생을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생활 방식이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시끄럽게 걷는 것은 물론 새벽에 집을 들락날락, 떄로는 새벽에 샤워를 한다. 집이 방음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소리가 울린다. 그리고 부모님은 거실에서 생활을 하고 잠도 거실에서 주무시는데 방에 있는 나보다 더 소음이 클 것이다. 아빠는 새벽 5시에 출근을 하신다. 고도 11시-12시에 숙면을 취하시지만 동생은 새벽에 전자레인지를 돌리를 등의 내 기준으로 무개념적인 행동을 반복한다. 나이가 20대 후반이 되었지만 알바만 전전하고 생활비는 커녕 집에 하루종일 있는 날에도 집안일은 하지 않는다. 더 쓰자면 매우 길어질 것이다. 여하튼 나는 동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대화는 부모님과 하고 있었다. 내용은 자신이 회사에 다니지 않는 이유를 합리화하며 코인, 주식, 부동산 등에 관한 이야기였다. 졸려서 별로 듣고 싶지 않았지만 목소리가 너무 컸다. 역시 예의라고는 눈꼽만치도 없었다. 회사는 자기 성향에 안맞는다는다, 노예같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자신은 포부가 커서 남의 밑에서 일을 하지 못하고 사업을 해야한다나? 물론 내용자체는 나도 공감하지만 말하는 대상으로 인하여 공감이 가지 않았다. 동생은 회사를 한 번도 다녀본 적도 없고 자기 사업을 한 적도 없다. 따라서 그저 자신이 회사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주식을 하는 것에 대하여 부모님에게 합리화하는 소리로 들였다. 사실 정말 진지하게 시도했다면 회사를 다니면서 주식을 할 수도 있었고 먼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으로 성공하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말만한다는 것은 그냥 자기 상태에 대한 합리화도 보였다. 한번 폭락을 맞아서 큰코를 다쳐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잠깐 했다. 뭐 난 좋은 누나는 아니다.
사실 동생이 어떻게 살든 나는 관심없다. 내가 집을 나간다면 평생 동생하고 연락을 하지 않을 것을 안다. 하지만 내 고민은 부모님이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소위 가족이라도 하면 서로 죽고 못살고, 조건없이 사랑하는 등의 행위를 해야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잘 모르겠고 나는 하지 못할 것 같다. 생활방식이 너무 다르고 행동 하나하나 트러블이 있어 부정적인 감정이 쌓인 상태라면 아무리 가족이라 생각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내가 싫어하는 상대는 무시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시간을 쏟고 싶은 것은 가족 구성원에도 동일하다.
일단 나는 내 할 일을 하자.
# 미성숙한 생각의 기록
사실 왠만하면 좋은 내용에 대해서 적으려고 했다. 부정적인 상황을 적더라도 어떻게 긍정적으로 풀어나갈지를 적으려고 했다. 굳이 싫은 사람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내 기분을 망칠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은 실재한다. 부정적인 것도, 긍정적인 것도. 만약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감정에 대해서만 글을 남긴하면 그것은 정말 페르소나가 될 것이다. 종종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너무 편협적이거나 미성숙한 것 같아서 글로 남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을 본 누군가가 '나'라는 사람이 너무 옹졸한 사람으로 생각할까봐. 하지만 이제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내가 얼마나 성숙했는지 파악을 하기 위해서는 그 당시 내가 느낀 감정을 그냥 솔직히 남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는 동생에 대한 생각도 적었다. 그래, 나는 이기적이고 때론 옹졸하고 때론 비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물론 반대일 때도 있다. 여하튼 난 복합적인 사람이다.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부모님의 무사 귀환
- 걱정없이 일어나고 타자를 쓸 수 있는 상태. 손가락이 있고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 생각이 많고 민감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관찰과 경험적인 차원에도 조금은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 아침일기를 나름 일찍 적기 시작했다.
- 부정적인 생각도 글로 적어보기 시작하니 조금 풀리는 것 같다.
- 일요일이지만 3일을 더 쉴 수 있어서 좋다.
3) 오늘의 다짐
- 어제 못한 경험을 하자.
- 나는 할 수 있다.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10:00 am
참치, 밥
⏰ (점심) 12:30 pm
마늘빵
⏰ (저녁) 6:00 pm
짜장면, 짬뽕, 탕수육
# UXUI 1일 1컨텐츠
무신사의 신규 캠페인이 MZ세대를 사로잡는 이유
무신사의 MZ세대 공략 법 | 다양한 필드의 경쟁 속에 요새 가장 치열한 경쟁은 바로 ‘패션’ 분야의 경쟁이 아닐까 싶습니다. 10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에이블리, 20-30 여성들을 품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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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를 세우지 않은 84% 사람들, 목표를 세운 13%, 목표를 세우고 종이에 적은 3%의 학생들
# 재테크 1일 1컨텐츠
- 돈이 없을 때는 돈 벌 준비를 해라.
- 부자들은 자신만의 원칙이 있다.
# 독서
생각의 탄생 | 21.11.26 -
생각의 탄생 - YES24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리처드 파인먼, 버지니아 울프, 제인 구달, 스트라빈스키, 마사 그레이엄 등 역사 속에서 뛰어난 창조성을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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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모델링/✅연출/✅렌더링
쇼핑백
# 1일 1포스팅
프로덕트 디자인_참고 도서
프로덕트 디자이너 내가 이상적인 프로덕트 디자이너 자질, 좋은 UXUI 정리해보기. 지금까지 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또한 성장하고 싶은 주니어들에
worryzero.tistory.com
# 중국어/영어
했음
# 저녁일기
⏰ 2:41 pm
# 나의 본질
목표 리스트업하면서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적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UXUI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 UXUI와 프로덕트 디자인은 회사에서 하는 업무 중의 하나지 나 자체를 설명해주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내가 되고 싶은 것은 매일같이 성장하고 세상에 가치를 전달하는 사람이다. UXUI는 그 가치 전달 중에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조금 답답한 생각이 풀리는 것 같다. 물론 아직 목표가 애매하지만 UXUI, 프로덕트 디자인이 내 본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만 해도 큰 발전인 것 같다.
⏰ 11:48 pm
자도자도 왜이렇게 졸릴까. 분명 충분히 잤다고 생각했는데 독서를 할 때마다 정신이 다른 데에 가있고 눈이 슬슬 감긴다. 해야할 것은 많은데..! (강박멈춰!)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고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보면 하루에 3-4시간도 안잤다고 했다. 물론 참으면 참을 수가 있지만 집중이 되지 않으니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조금 더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좋은 책들이 많아서 참 좋다.
마지막 몰입 : 나를 넘어서는 힘 - YES24
책 한 권 읽지 못했던 그는 어떻게 세계 최고의 두뇌력을 갖게 됐을까?UN, 하버드, 구글… 세계 1%가 극찬한 두뇌 전문가 짐 퀵이 전하는 잠재력의 놀랍고 위대한 힘!6년 전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
www.yes24.com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중국요리를 시켜먹었는데 맛있었다.
-
2)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아침일기를 작성했다.
# 오늘 한 일 체크
1.입간판 목업 21개 PSD 변환 작업 및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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