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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확장하기/이것저것

불확실해도 그냥 해보기

by 점점이녕 2021. 10. 24.

 

세상에 100%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단 한명도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지금 이 생각도 확실하진 않다. 그리고 나는 매우 큰 불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간이다. 무엇을 하든 두려움이 있다. 그냥 걸어가도 간판이 떨어져서 죽을 것 같고, 비행기를 타든 택시를 타든 갑자기 사고가 나서 죽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심각한 걱정쟁이다. 예나 지금이나 걱정이 많은 것은 변함이 없다.

 

그래도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나도 이연님 처럼 불확실해도 그냥 일단 해보자는 마인드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차피 불확실하다고 고민만 하며 시간을 낭비할 바에 그냥 빨리 해보고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경험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차피 90%는 실패한다. 그러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실패라는 경험을 하는 것이 더 낫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그냥 하면 된다. 이런 명언도 있지 않는가.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있음에도 행동할 수 있는 것이라고.

 

또한 많은 것들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해봐야할 것 같다. 그래야 하나가 실패했을 때 빠르게 다른 액션으로 넘어가서 다시 시도해볼 수 있으니까. 하나에만 몰두 했다가 그 하나가 실패한다면 꽤나 타격이 클 것이다. 그래서 목표를 하나 더 추가하기로 했다. 최근에 3D 모델링, 이미지 업로드 쪽에 집중하면서 프리랜서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리랜서가 되었을 때 실패할 수도 있으니 내 경력을 증명할 무언가를 남겨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리랜서 생활을 몇년 했음에도 이것도 아닌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면 다시 취업을 해야하니까. 이것저것 병행하다가 뭣도 아니게 될 것 같아서 일단 보류하고 있었지만 조금씩이라도 준비를 해놓아야겠다.

 

해야할 것
① UXUI 작업물 (기획, 디자인)
② 코딩
③ UXUI 강의 제작 🐾

① : 나만의 서비스를 기획하고 디자인한다.

② : 일단 프론트엔드까지 만들고 조금 더 심화한다면 DB 까지 해보기

③ : 이건 퇴사하기 전에 꼭 이룰 것. 1차는 블로그, 2차는 인프런, 3차는 클래스 101을 목표로 함. 주제는 더 고민해봐야겠지만 XD 또는 Figma 툴 설명하는 것이나 조금 심화 과정으로는 내 서비스 만들기와 같은 주제로 기획+디자인을 알려주는 것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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