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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장하기/[종료] 홀로서기 루틴

홀로서기 D-day 8 (+193)

by 점점이녕 2022. 4. 11.

나의 목적
- 시간을 내가 계획한 대로 보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삶을 살자.
- 현재에 충실하자.

# 아침일기 / 계획

⏰_11:31 am

조의를 표하는 법

졸리긴 한데 쉽게 자고 싶지 않은 하루였다. 새벽 3시가 넘어서 잔 것 같다. 전 팀장님의 어머님께서 별세하셨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슬랙으로 공지되었는데 쉽게 댓글을 달 수 없었다. 과연 도움이 될까 싶기도 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조문과 조화는 받지 않는다고 했다. 잠깐이나마 내가 가도 되는 자리일까 고민했던 것이 조금 무색했던 것 같다. 이런 것을 챙기는 성격은 아니었는데 캘린더에 전 팀장님의 생일이 적혀있었는데 다음 주였다. 언제 적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래서 다음 주에 조의 겸 생일 선물을 드리면 좋을까 고민을 하긴 했는데 또 잘못된 선물을 드릴까봐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 이런저런 걱정으로 정작 필요한 소통을 하지 못하고 그냥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아서 따뜻한 차와 부조금을 드리려고 한다.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기분이 나아지면 좋을 것 같다.

 

종종 부모님이 없는 삶을 상상하기도 했다. 나는 과연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그러나 생각하면 할수록 부모님이 없다면 살 이유를 느끼지 못할 것 같았다. 살아 생전에 잘 해드리지 못한 것을 너무 후회할 것만 같았고 너무 일만 하시고 고생만 하시고 떠나신 것 같아서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오기도 했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부모님을 떠나 보내는 경험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게 될 텐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그 고통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것인지 참 궁금하기도 했었다. 나도 만약 그 상황이 닥친다면 과연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했다. 한편으론는 굳이 살 이유가 있을까 생각도 해보고. 그러다가 너무 쓸데 없는 고민으로 충분히 즐겨야할 지금을 즐기지 못한다는 생각도 했다. 지금 부모님은 살아계시니까 내가 할 수 있을 만큼 잘 해대드리자고. 애교가 없어서 친근하게 부둥부둥하는 그런 관계는 쉽지 않겠지만 걱정 끼쳐드리지 말고 맛있는 것 같이 나눠먹고 종종 소소한 대화도 하며 살아가자고.

 

오늘 할 것

  • 이중컵 psd 40개 업로드
  • 브런치 1개 발행 → 띄어쓰기 맞춤법 검사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1. 어제 <부지런한 사랑>을 읽으면서 타인이 되어보는 법을 조금 신경쓰게 되었다.
  2. 내 마음은 공감 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
  3. 편안하게 누워서 일어나고 해가 계획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1. 전팀장님의 생일 선물을 고르고 골라서 주문했다. 그런데 어떤 문구로 전달드려야 할지는 고민된다. 한국어가 이렇게 어려웠나...
  2. 아빠가 크로플을 가지고 오셔서 커피랑 같이 아침으로 잘 먹었다.
  3. 타인의 감정에 대하여 생각을 꽤 오래 해보았다.

오늘의 다짐

  1. 마음이 불편하지만 이 또한 새로운 경험임을...

# 삼시세끼 챙겨먹기

 (아침)  (점심)  (저녁) 기타
10:30 am 커피, 크로플 2:30 pm 밥, 동태탕 6:20 pm (간식) 크로플, 커피 7:00 pm 두부  

# 1일 1글

https://worryzero.tistory.com/429

 

죽음의 무게

며칠 전에 전 팀장님의 어머님이 별세를 하셨다. 토요일인 어제 관련 내용을 공지 받고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러고 하루 지난 오늘 관련 안내에 나와 있던 팀장님의 계좌로 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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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somgs34/12

 

부족한 내 이야기의 시작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나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 1% 성장하는 삶을 추구하다 2022년 1월. 새해를 시작하면서 한달어스의 자기 발견 글쓰기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나의 삶과 일에 관한 3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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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추가

https://www.instagram.com/p/CcLN4yYP5XI/?utm_source=ig_web_copy_link 


# 독서

https://worryzero.tistory.com/427?category=1027521 

 

부지런한 사랑 | 22.4.10 -

부지런한 사랑 - YES24 매일 쓰는 몸과 마음의 힘 [일간 이슬아] 작가의 글방 이야기 『일간 이슬아 수필집』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의 이슬아 작가 신작에세이이다. 저자는 지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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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XUI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brunch.co.kr/@bundi/25

 

앱에서 ‘알림’을 디자인하는 법

각기 다른 알림 모델들, 언제 그리고 어디에 사용해야 할까요? | "띠링", "카톡", "땡"... 핸드폰이 울린다는 건, 새로운 알림이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거의 모든 서비스에서 바로 이 알림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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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림 시스템
  • 알림의 구조
    1. 소스 Source
    2. 정보 Information
    3. 종류 Type
    4. 알림 뱃지 Notification Badge
    5. 앵커 Anchor
  • 💬 알림 시스템의 구조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고 가는 것이 좋았음. (비주얼 부분도)
  • 서비스마다 주요 소스를 구분해서 알림을 제공하고 있음
    • 모든 것을 알림 센터에 보냄
    • 일부 소스(친구 추가, 메시지)는 따로, 나머지는 알림 센터(기타 각종 안내사항)
  • 알림도 결국 정보 계층이 중요하다.

 

https://brunch.co.kr/@bundi/27

 

입사하고 나서 깨달은, 포트폴리오에 필요한 8가지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전에 알았으면, 입사하고 나니 눈에 보인 8가지 | 포트폴리오는 디자이너의 영원한 숙제 아닐까요? 오늘은 포트폴리오 제작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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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주얼에 치우치지 말고 사례 연구 보여주기
  • 이것도 중간중간 비주얼 요소가 마음에 들었음


# 새로운 서비스 or 기능 탐색

에어비앤비

예약 취소 안내

  • 게스트 상황을 고려해달라는 안내와 구체적 데이터 표시
  • ‘상황을 배려해주세요’라는 안내에서 인간미가 느껴졌던 것 같음. 특히 아래의 게스트의 여행거리, 숙박기간, 체크인까지 남은 기간은 내 선택에 대하여 한 번 더 깊게 고민해보게 되는 구체적인 수치라고 생각 됨.

당근마켓 > 가게부

  • 월별 판매 건수, 판매액을 보여줌
  •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웃들이 얼마나 나눔을 했고 이벤트를 열었는지 참여를 독려하고 있음. > 이렇게 많이 하는데 당신도 하세요~~
  • 닉네임도 부르고 다양한 안내로 서비스 사용 유도
  • 내 지역을 표시해주는 것도 서비스에 약간 친근감이 들었음
  • 당근은 소비 패턴을 바꾸어 세상에 도움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안내를 소나무에 비유하여 설명함.
    • 사용자들이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세상을 보여주며 일종의 책임감?을 부여하는 듯 함

카카오 택시

이 기사님 다시 만나지 않기

  • 택시를 타다 보면 마음에 안드는 운전자를 만나기 마련이다. 시끄럽거나 운전을 괴팍하게 한다거나. 일단 한번 탔으면 어쩔 수 없지만 서비스 이용 후 기사 평가시 해당 기사를 다시는 배치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좋았다.
  • 기사님에게는 전달되지 않는다는 안내도 좋았음. 괜히 미안하니고 하고 해당 문구가 없다면 왠지 껄끄러운 느낌이 드니...
  • 별점이 1점이면 만나지 않지, 5점이면 다시 만나기가 나옴
  • 5점 선택시 기사님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말이 안 뜨는 것을 보니 칭찬은 전달되는 것 같음 → 기사님에게요 보람을 주는 좋은 방식인 것 같다.

 

브랜디

  •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버튼 → ‘비싸게 구매하기’. ‘싸게 구매하기’
  • 😰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취소하면서도 서비스에 부정적인 느낌이 듬. ‘이렇게 까지 하고 싶을까?’

 


# 저녁일기 / 회고

⏰_11:15 pm

왠일로?

저녁일기만 작성하고 새벽 1시에 잠들기만 하면 오늘은 모든 루틴을 완벽하게 완수하게 된다. 시간은 자정도 되지 않았다. 심지어 잠깐 낮잠도 잤다. 아침부터 생각이 많아져서 글을 썼다. 1글1글을 완료했다. 브런치에 글 1개를 포스팅하자는 목표를 세웠고 다른 작가님의 프롤로그를 보고 첫 시작에 관한 글을 작성했다. 1일1글이 2개가 되었다. 어제 영감을 받은 문장은 오늘의 글쓰기와 닿아있었다. 삶은 완벽하지 않다는 것. 그렇게 인스타그램의 내용도 바로 생성되었다. 이따 자정이 넘어가면 인스타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피그마에 카드 디자인도 완료해두었다.

 

오후에는 이슬아 님의 <부지런한 사랑>도 꽤 읽었다. 어제 독서를 시작했는데 벌써 반이나 읽었다.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시선으로 피드백을 주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그 아이들이 어떤 말을 했도 어떤 글을 썼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세세하게 기억해야 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들이 앞으로 잘 되기를 바라고 장점을 찾으려는 마음이 있어야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부족함을 먼저 보는 나에게 나름의 반성을 가져다 준 글이었다. 나는 너무 나만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러는 한편 많은 것들을 보고 읽으면서 발전을 꽤하는 내 모습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더 나아지기 위해서 고민하고 요새는 실행도 잘 하고 있으니까.

 

 

브런치 첫 글 발행

드디어 본격 발행을 시작했다. 예전에 ‘자기발견 시작’이라는 글을 적어두긴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마음에 들지 않았고 어제 초안을 생각해두어서 다시 작성했다. 사람은 부족한 존재하며, 너무 완벽이라는 강박을 느끼지 말자고 다짐했지만 그것을 넘어서 뭔가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지금 쓸 말이 없었다면 그냥 그대로 복붙하고 발행할 수도 있엇지만 첫 시작만큼은 정말 내 내면의 목적을 드러내고 싶었다. 그렇게 ‘부족한 내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첫 글을 발행했다. 이러면 안되지만 계속 통계를 보게 된다. 벌써 라이킷이 9개가 되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증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많지는 않아도 적어도 한 사람이라도 내 삶에서 자신의 성장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족한 것 같다. 역시 타인이 있는 플랫폼을 시작하기를 잘 했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1. 조금 오류 같기도 한데 브런치에 올린 글이 조회수가 9, 좋아요가 9였다. 조회수와 좋아요수가 같다는 것은 본 사람이 모두 좋아요를 눌렀다는 건데 뭔가 말이 안되는 것 같으면서도 좋긴하다.
  2. 엄마가 만든 동태탕이 맛있었다. 동태는 안 먹고 알과 국물, 무, 두부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3. 브런치 커버를 고민하다가 언스플래시에서 gradient를 발견했다. 감정의 소용돌이 같아서 좋은 커버라고 생각한다.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1. 브런치 첫 글 발행! 첫 시작으로 내용도 마음에 든다. ‘부족한 들기기’라던가.
  2. 오늘은 모든 습관을 완료할 수 있을 것 같다. 1시에 취침하기만 하면 된다.
  3. 글을 쓰면서 부족함을 들키자고 확실히 명시했다. 강박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 리더십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www.youtube.com/watch?v=xNYsU1kq5X4 


+ 재테크/시간의 자유 1일 1컨텐츠 보고 기록

https://www.youtube.com/watch?v=5BIqjmsHEsc 

  • 패시브인컴에 대한 오해
  • 일하기 싫다는 이유의 패시브인컴은 성공할 수 없다. → 이런 바보같은 사람들의 돈을 훔치는 사람들이 있음
  •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자기가 중요한 일을 하는 것 중요.

+ 3D 모델링/연출/렌더링/변환

이중겁 약 40종 이미지 업로드

  • 셔터스톡, 크라우드픽, 어도비스톡, 유토이미지


+ 중국어/영어


+ 오늘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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