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D-day 168 | 좋은 동료가 되자

오늘 할 것
1. 서비스 기획 > 무엇을 해결하고 싶은지 서비스 대상 및 pain point 정리하기 ⚠

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 아침일기

⏰ 12:26 am

아침이라고 하기에 매우 늦었지만 지금 일어난 것은 아니다. 9시에 기상을 하고 또 밍기적 거리다가 밥을 먹으니 이 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아야겠다. 서비스기획 초안을 꼭 해야지..!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컨텐츠를 볼 수 있는 시각
- 둥글레차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미각
-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청각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 이따 버블티를 주문해서 마시려 한다. 기대감에 기분이 좋다. 타피오카가 쫄깃해야 할 텐데!

3) 오늘의 다짐
- 하루하루 정진하자! 뭐라도 하자!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11:30 am

김치찌개, 밥

 

⏰ (점심) 3:20 pm

빵, 버블티

 

⏰ (저녁) 10:00 pm

김치계란덮밥

 

---

# 독서

인생은 실전이다 | 21.10.23~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

# 1일 1포스팅

매일 포스팅하기 (1일 1포스팅 | 55일 째)

---

# 중국어/영어

---

# 저녁일기

⏰ 11:03 pm

낮잠도 자고 뒹굴뒹굴 거렸지만 그래도 오늘의 루틴은 거의 완료했다. 작은 성취감!

 

8시쯤인가,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거의 죽어가는 목소리로 요새 무엇을 하고 지내냐 물었다. 딱히 뭐하고 지낸다고 구체적으로 말할거리가 없어서 그냥 회사를 다닌다 대답했다. 아마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전화를 했을 것 같아서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저번에도 그랬지만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우울한 것 같았다. 이전에 공무원을 하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의원면직을 했던 친구였다. 최근에는 몸이 아파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내 인생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회사를 그만두라고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그래도 의견은 줘야했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인한 아픔인지, 회사로 인한 것인지 등등을 물었다. 결론은 너무 힘들다면 그만두는 것도 답이라는 말이었다. 사실 그게 답인지는 모른다. 퇴사를 하고 다시 취업준비하는 것이 더 힘들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어떤 질문을 할 때 나는 쉽게 대답하지 못하겠다. 

 

친구는 이외에서 앞으로 어떻게 돈을 벌고 살아야할지, 나이가 들어서 할머니가 되면 혼자는 외로울텐데 등등 많은 걱정을 했다. 쓸데없이 고민하는 것이 나와 비슷한 면이 있었다. 나는 아직 벌어진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라고 대답했다. 사실 나도 그러지 못하는데. 뭐, 생각해보니 나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다. 어찌저찌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나누고 통화를 종료했다. 역시 사람들은 누구나 미래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구나- 내가 하는 고민도 당연한거구나, 하는 작은 위안을 얻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남의 걱정에서 위안을 얻는다는 생각을 하니 내가 조금은 인쓰 같다는 생각도 했다.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듀오링고, 케이크 > 10월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학습 완료!
- 

2)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3단 리플렛 연출 작업 및 렌더링을 완료했다. 업로드까지 하고 잘 수 있을 것 같다. 

---

# 오늘 한 일 체크

1. 서비스 기획 > 무엇을 해결하고 싶은지 서비스 대상 및 pain point 정리하기 ⚠
-> 고객 의견 수집을 살짝 했다.